마태복음 3:1-12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마태복음3:1-12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2016. 7. 17
◯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메마른 심령들이 가득한 땅입니다. 공의가 사라지고 진리가 대접을 받지 못하는 땅입니다. 요한은 주의 길을 곧게 준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의 날' '징벌의 날' '심판의 날'이 가까왔음을 알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구속이 있음을 알립니다.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매우 단순한 삶을 살았습니다. 선지자의 삶입니다. 사람들을 향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나아 왔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 그런데 세례 베푸는 자리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세례 요한은 '독사의 자식'이라 책망합니다.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 의로운 하나님의 제자인 줄로 생각하고 있는 데도 말입니다.
[7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 사람들은 그들을 의롭게 여길지라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심각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세례 받으러 나오게 된 동기도 남달랐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진정으로 회개하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만을 피하려는 얄팍한 마음으로 나온 것입니다. "누가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진노가 있음을 알기는 아느냐? ○ 사람은 하나님 앞에 다 부끄러운 죄인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줄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형벌이 무섭고 심판이 두려워서, 강요된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 회개는 자발적이라야 합니다. 자신을 살펴 자발적으로 하는 회개만이 진정한 회개요 또 열매를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9절]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 회개하는 자의 마음가짐입니다.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지 마라." ◯ 자신이 교회에 잘 다니니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는 자기기만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생활을 모범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열심히 성경읽고, 기도하고, 헌금하고, 봉사하고, 그리고 나서 니들은 나처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흠모하는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는 약속의 땅으로 떠나라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결단과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나안 땅에서, 그리고 애굽 땅에서의 여정은 부끄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도 '자라가는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 하는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 그런데 스스로 이르기를 ‘나는 구원받은 아브라함의 자녀다.’ 스스로 칭찬하고, 인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과거에 세운 공로로 나를 의롭다. 죄 없다 하지 못합니다. 과거에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했고, 오래 예수를 믿었고, 신앙의 집안이라 해도 우리는 여전히 부끄럽고 부족하고, 한없이 미련한 어린아이와 같은 존재입니다. 세상에 “나의 믿음을 보라” 말할 사람이 없습니다.
◯ 한 신학자가 말하기를 ‘인간들은 천사가 되고 싶고, 천사처럼 높은 이상을 가지고 살지만 실제로 짐승처럼 행동한다. 거기에 문제가 있다.’ 말했습니다.
◯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입니다. 회개란, 죄를 떠나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 영국 청교도 신학자 Thomas·J·Watson,1874 은 <지속적인 회개>를 말했습니다. 회개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 회개란 힘든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탄식 하셨고, 바울은 오호라 나는 날마다 죽노라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신자는 끊임없는 회개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 진정한 회개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솔직해야 합니다. 회개는 먼저 죄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하고, 죄에 대한 후회와 뉘우침으로 시작합니다.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자신의 죄를 부끄러워 함, 이것이 복입니다.
● 다윗은 큰 죄를 지었습니다. 남의 아내를 취했을 뿐더러 그 남편을 죽였습니다. 나단 선지가 와서 당신이 죄인이요. 그의 죄를 드러낼 때 그는 바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해 지는 겁니다. 하나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셔야 됩니다. 내가 회개하려 했는데 다음날 일이 생기면 회개하지 못합니다. 병들어서 회개하든, 실패해서 회개하든 감옥에 들어앉아서 회개하든 회개는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은총의 기회입니다.
[사 55:6-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 은혜가 은혜가 되기 위하여서는 깨닫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 사랑에 대한 경험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이러한 믿음 위에서 회개는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 회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용기가 없는 자는 회개 못합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 회개할 마음을 주시는 것, 이것이 은혜입니다.
◯ 죄라고 하면 먼저 죄 짓는 죄가 있고, 둘째 회개하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
◯ 사람은 변명하려 합니다. '내가 만일에 돈이 있었다면, 내가 만일에 건강했다면, 누군가 나를 도왔더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 문제를 자기 자신이 아닌 외적인 이유를 찾아 변명을 하게 됩니다. ◯ 실패에 대한 원인을 타인에게 돌립니다. 이것은 이 일로부터 정직함으로부터 자기를 회피하는 행위입니다.
◯ 죄를 정당화하는 죄가 있습니다. 내가 지은 죄를 죄 아니라고 정당화 하고 부정하고,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나만 죄인이냐? 누구나 그렇다.’ ‘그것은 대단한 문제가 아니다.’ 사람은 죄의 현실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죄를 떠나기를 싫어하고 죄를 즐깁니다. 담배가 나쁜 줄 알면서도 끊지 않습니다. 나쁜 줄 알면서도 여전히 거기서 매력을 느낍니다. 그것을 즐깁니다. 죄의 생활에 길들여지고, 그 생활에서 떠나기를 싫어해요.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게 체질이 됩니다. 이게 성품이 됩니다. 그러면 진실은 아주 멀어집니다.
◯ 사람은 죄를 연기(Delay)합니다. 회개는 하겠는데 ‘좀 더 있다. 하자. 아직은 이르다. 예수님 옆에 있던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도 죽기 직전에 회개했는데 천천히 하자.’
●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8절]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10절]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 자신의 죄에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린다고 회개가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 죄를 깨달아야 하고, 그 죄 된생활에서 떠나야 합니다. ◯ 변화가 보여야 합니다. 변화된 모습이 세례 요한이 말하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열매를 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계2:5]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회개치 않으면 네 촛대를 옮기리라.
[시7: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 생명이 있는 신앙, 회개하는 신앙은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가 맺지 않는 신앙은 아무 때고 도끼가 나무뿌리에 준비 되어 있습니다.
[11절]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 세례 요한은 물세례만 주지만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십니다. 물세례만 받은 사람과 성령과 불세례 받은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요한은 자신이 베풀고 있는 물세례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외적인 더러운 모습들은 물로 씻어 깨끗해 보이지만, 우리의 속까지 깨끗하게 하지 못합니다. ◯ 우리의 속사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불세례 곧 성령의 세례입니다. 이 성령세례는 오직 주님만이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제주도에 가서 배우고, 치판산에서 배우고, 부부학교에서 배우고, 공부시간에 배우고, 설교시간에 배우고, 많은 배움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회에서 좋은 일꾼이 되라고 하는 것인 줄 압니다. 가는 곳마다 교회에서 좋은 봉사자가 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신실한 일군이 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람 같은 성령, 불같은 성령이 임하였습니다.(행2:2-3) 불같은 성령이 임하실 때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불태워주시고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축복은 회개와 더불어 시작합니다. 회개하면 마음에 천국이 이뤄지고, 가정 천국이 이뤄지고, 교회천국이 이뤄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