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020

계시록 11:1-15 <7년 대환란>

요나의길 2020. 11. 21. 00:38

계시록 11:1-15 <7년 대환란>

[계시록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 성전 바깥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지시합니다. 성전 바깥마당은 이방인의 뜰을 가리킵니다. 이 이방인의 뜰은 성전에 포함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는 성도라는 이름은 가졌으나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거룩한 교회에 속하지 아니하고 명목상의 신자, 곧 세상과 연합하여 연락하는 자들을 참 성도들과 구분하여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이들을 보호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 이는 주님의 ‘곡식과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부가 곡식과 가라지 둘 다 추수할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지만 추수 때가 되면 둘을 엄정하게 구분하여 서로 다른 운명에 놓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현재는 교회 안에 참 성도와 거짓 성도가 함께 공존하게 두시지만 마지막 때에는 그 둘을 구분하여 서로 완전히 다른 운명에 처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 [계시록 11:2]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다니엘서 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혹자들은 <7년 대환란>의 시기를 말하는데 그 근거는 다니엘서입니다. 다니엘서의 마지막 때의 예언으로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는 예루살렘이 중건되는 시기요. 마지막 시대에 한 이레(7년)가 남았다. 해석합니다. 이 7년을 대환란의 시기라고 말하는데, ① 어떤 이는 7년 대환란이 마치고 휴거를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② 어떤 사람은 전 3년 반과 후 3년 반으로 나누어 7년의 중간인 전 3년 반후 3년 반의 중간에에 휴거가 있다 말합니다. 그리고 “후 3년 반은 복음과 은혜의 시기가 지났다성전에서 우상숭배를 강요받는 환란의 시기로 인내로 구원받는다.”이렇게 말합니다.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했는데, ‘마흔두 달’은 3년 반이며,1,260일이다. [단 7:25 ; 12:7]에서는‘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말하기도 합니다. [계 13:5]과 [12:6]에 나타나는데,

[계 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 13:5]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 <후 3년 반을 말하는 사람들이> 환란과 인내의 시기라고 말합니다. 이 기간은 악이 마음대로 활개 치는, 허락된 짧은 기간으로 교회가 비그리스도인들과 적그리스도인들에 의한 핍박에 기간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 ‘마흔두 달’은 실제로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시대에 유대인들이 당한 고난의 시기로 이방인들에 의해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교회가 짓밟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 이처럼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하는 것, 이는 세대주의자로 모두 무리한 해석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올바른 해석을 배워야겠습니다.

[계시록 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 두 증인이 나오는데 ◯ 왜 두 증인인가요? 주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둘씩둘씩 파송하셨습니다.

[로마서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그들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히브리 사회에서 굵은 베옷은 회개할 때나 크게 애통할 일이 있을 때 입는 옷이었습니다(렘 4:8). 따라서 두 증인이 굵은 베옷을 입고 예언한다는 것은 이들이 세상에 대하여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계시록 11:4,5]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

[11:4]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의 언급은 스가랴 선지자의 환상[슥 4: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와 관련된 것이 분명합니다.

◯ 두 촛대는 스가랴서에서 말하기를 기름부음 받은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가리키는데, 부름 받은 증인인‘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또 두 감람나무는 실제로는 올리브나무인데, 스가랴서에서 등잔대가 촛대의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해 있고, 나무에서 공급되는 기름은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입니다. 촛대가 계속적인 기름의 공급을 받음을 말합니다. ◯ 그리고 신약시대에서는 영적으로는 교회를 말하는데, 계시록에서도 두 증인과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교회를 말합니다. ◯ 교회는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자들이란 촛대입니다.

 또한 ‘이 땅의 주 앞에’ 이는 ‘온 세상의 주 앞에’ 라는 의미로서 온 세상을 통치 지배하시는 주님이심을 말합니다. 교회가 세상 만물에 대한 주권을 소유하신 하나님 앞에서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의 사명을 갖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왜 두 증인일까요? 둘이라는 수은 항상 증인의 수입니다.


[계시록 11: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이는 두 증인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보호의 약속입니다. “저희 입에서 불이 나와서”이 약속은 [열왕기하 1:10]에 있었던 엘리야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거기에 보면 엘리야가 자신을 잡으러 올라오는 아합의 군사 50인을 향해“내가 만약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희 50인을 사르리라”고 선포하자 정말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 그들을 살랐습니다. 이와 같이 두 증인 곧 교회를 해하려는 자도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교회 자체가 대적을 소멸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적을 제어할 능력을 교회에 부여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교회에 복음 증거를 위한 권능을 제공하셨음을 말합니다. 이는 지금 교회를 핍박하는 모든 나라들 모든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는 데서 알 수 있습니다.

[계시록 11:11]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마태복음 24:41]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러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데려가고" "버려둠을 당할 것" 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사람들은 이 문구를 근거로 산자의 휴거를 말하면서, <공중재림>이라는 신학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휴거라는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 사람이 프레임에 빠지면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생각의 틀이죠.  휴거가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심지어는 사전에도 나옵니다. 휴거란? '예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재림할 때 구원받는 사람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는 구원받는 사람이 산 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미 영화나 드라마 광고에서는 산사람이 들어 올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계시록은 죽음을 이기고 승리한 자들의 승전가입니다. ◯ 그리고 그날은 "예수님이 재림하는 그 때"입니다. 성경에 아무리 찾아봐도 산채로 공중으로 들려 올라간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많은 사람들이 [17절]만 보고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를 강조하여 환란 전 휴거를 말하고 싶어 합니다.  ◯  ‘그 후에’라는 말은 영어로 then입니다. ‘그리고 그 때’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또 [살전4:17]의“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영원한 동거가 확정 되었음을 말해줍니다. ◯ 동시에 우리는 [15절]의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산자와 죽은 자의 부활은 동시적인 사건입니다.

◯ 번개가 동쪽에서 나서 서쪽까지 번쩍이는 것같이 모두가 볼 수 있게 임하시는 사건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공간적으로 하늘 공중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 심판이 갑작스럽게 임할 것이라는 사실과  ◯ 그 때에 구원받는 사람과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확연히 나누어지리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