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021

갈라디아서 5:1-15 <자유를 위한 부르심>

요나의길 2021. 8. 8. 06:16

갈라디아서 5:1-15 <자유를 위한 부르심>

○ 이스라엘들은 어느 누구보다 율법에 열심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율법 준수를 하므로 하나님을 더 잘 믿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절기에 율법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율법을 공부를 통하여 특권층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켜 살아가는데 문제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4장]에 ’자유한 여자의 자녀‘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말합니다.

[4절] 율법 안에서 의롭다 여김을 얻으려 하는 자, 은혜에서 떨어진 자라고 말합니다. 율법이나 의식들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축복을 바라는 것은 그들을 자유케 하기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 "내가 단 한 사람의 노예를 해방시키지 않고도 미국을 구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링컨이 한 말입니다. 실제로 링컨은 흑인 노예제도 폐지에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미국 노예해방은 흑인들의 자발적인 해방노력에 의해 얻어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남부의 많은 노예들은 여전히 노예로 남아있기를 원하였습니다. 국가가 주는 사회보장 지원이나 바라는 노예의식을 떨치지 않는 한, 그 사람에게 소망이란 없습니다.

◯ 자유란 모든 행위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의 자율적인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십니다. 자유민주국가란 법치주의 아래서 국민이 주권을 가진 국가를 말하는 것이요. 자유시장경제란 개인이 재화의 생산, 소비에 자유로운 선택권을 가지고 행하는 체제를 말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삶에 자유로운 선택을 함으로 최고의 자아실현이 가능해지는 것이고, 최상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20세기 들어서 미국과 서유럽 일본의 경제가 크게 성장한 것은 자유시장경제로 인간의 창의성이 존중되고 발휘 된 까닭입니다. 지금 중국은 한 때 자유시장 경제를 표방하여 발전하였으나 이제 공산주의 아래서 모든 것을 공산당이 결정하고 주도하는 사회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 국가가 정한 법으로 인간을 강제하고 통제하며 굴종만을 말하는 사회는 부패가 만연하고, 경제는 퇴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 16c 봉건영주 시대를 산 마틴루터는 종교개혁을 통하여 믿음을 통한 구원을 말하고,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말하였니다. 마틴루터가 볼 때 “천주교는 가르치는 것만을 받아들이게 한다.” 말했습니다. 교황은 개인에게서 신앙의 자유를 빼앗아 갔습니다. 구교 아래서 신자는 스스로 성경을 판단할 권리를 갖지 못합니다. 천주교회는 가르침과 법에 순종만을 요구하며, 선행을 통한 구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우리를 향하여 ’자유한 삶을 살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오늘날 이 땅에 사는 누구도 가난과 질병 속박 속에서 포로 되어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도 에덴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두시고 우리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 이스라엘 민족이 400년 가까이 애굽의 노예로 너무나도 혹독한 생활에 시달리며 고통 중에 부르짖는 소리를 하나님은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백성에게 나라를 주고 자유를 주시기 위해 출애굽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의 습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보장된 식사와 주거를 잊지 못하였습니다. [민수기 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 서커스단에서 코끼리들이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막사 한쪽 기둥에 매어 놓는데 코끼리의 발목을 매고 있는 줄이 아주 약한 사슬에 불과한데도 코끼리는 전혀 벗어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는 코끼리가 어렸을 때 도망을 치려고 몸부림을 쳐 보았지만 결국 포기하고 습관화 된 까닭이라 합니다.

◯ 노예는 시키는 일만 마지못해 할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 헌금 계명들이 마지못해 지키는 율법이 되어 껍데기만 남은 신앙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 이 시대의 각 나라는 소수의 엘리트 외에는 기계화된 로봇이나 단순노동을 하는 알바만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 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분노합니까? 몇푼 월급쟁이가 되어서는 수십년이 되어도 집 한칸 갖기 어려운 시대가 된 까닭입니다. 여기에 만족한 사람은 영원히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1] “종의 멍에를 메지말라.” 했습니다. 율법이란 명령이고 구속입니다. 이는 어린아이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거기에는 꿈도 새로운 세계도 자의적인 판단도 없습니다. ○ 신자가 만일 어떤 댓가를 바라서 예배와 봉사 헌금을 한다면 이는 ’종노릇‘에 불과합니다. 자녀는 품꾼이 아닙니다. 아버지 집의 상속자로 자유인입니다. 다시 율법의 아래에서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했습니다. ◯ “누구 말이나 듣고 사는 사람이 되지 말고 자유인이 되라.” 하십니다.

○ 유대인들은 율법을 잘 지킬 때 구원에 이른다 생각했습니다. 율법은 단지 우리가 죄인인 것과 죄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하는 몽학선생(蒙學先生)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어떤 신자들이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려 하고 다 지킬 수 있다 생각하지만 실제로 신자들은 성경이 말하는 율법조항 613조항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지금 돼지고기를 먹는 우리는 이미 율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한다고 낙심할 것도 아닙니다. ● 율법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 복음 good news가 무엇입니까? 무엇을 행함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 내가 율법을 지켰으니 복을 주시리라. 나를 인정해 주기 바라거나, 구원받으려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로마로부터 자유를 얻기를 바랬고,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자유를 얻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율법은 하나님이 요구하는 최소 수준에 불과한 것입니다. ○ 율법은 사람을 속박하는 것이고 사람을 강제하여 끌어가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방식이 아닙니다.

●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이고,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은혜란 어떤 노력이나 댓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 편에서 단독으로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했습니다. 여기에 어떤 다른 조건도 첨부하면 안 됩니다.

● 사람들마다 다 자유를 원합니다. 교인 중에는 성공에 대한 욕망과 돈을 벌고 싶은 집착 속에서 살면서, 나는 자유하다 말하지만 헛된 것에 매여 실제로는 자유가 없고, 진리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 섬긴다. 기도를 드린다.‘ 하는 교인들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개인의 이기적인 부귀영화를 구하는 ’우상‘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우상이 무엇일까요? 탐욕입니다. 나만 잘 살면 되는 세상입니다. 법을 이용하고 법에 걸리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최고의 가치는 나만 배부르고 나만 즐거우면 되는 세상입니다.

○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아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변질되고 타락한 세상을 만들고, 전쟁과 차별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타락한 자유입니다. ○ 성령이 함께 하지 않은 현상만을 보는 사람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갖추어져 있지 않고 도와 주는 이도 없습니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 ’의‘란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말합니다. 이 말은 구원의 소망이 바로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성령께서는 구원의 소망이 이루는 그날까지 성도를 지키시고 이끄시는 분이 십니다. 성령님은 속박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모든 것에서 자유를 얻게 하시는 분입니다. ○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세상의 환란과 재난 이 모든 것을은 주재하시는 분이십니다. ○ 성령의 도움심을 받는 자녀는 마치 어린아기가 엄마의 품에서 안도감을 얻는 것처럼 안식을 얻습니다. 저는 주후원처 없이 수년을 지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공급이 자녀에게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배운 것은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말라.‘ 였습니다.

[갈라디아서 5:13,14]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구원으로 인도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 참 자유함은 율법을 따름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입니다.

◉ 어떤 사람이 말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에 돈벌러 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감사도 모르고 몇마디 말을 배우면 더 이상 배우려 하는 사람들도 아니다. 세상 어느 나라가 공짜로 그 나라 말을 가르쳐주냐? 왜 그런 일을 하냐? 그 대답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도와주기 위함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