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21:1-8 < 새 예루살렘 >
계시록21:1-8 < 새 예루살렘 > 2012. 5. 6
많은 사람들이 죽음 이후의 삶을 알지 못해 두려워 떱니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法国)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었던 그는 무신론적 사상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노년의 어느 날 그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되었어요. 폐수종이라는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이었습니다. 대철학자이니까 죽음을 인정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죽음이 멀지 않음을 알게 된 그는 고래 고래 욕설을 질러대면서, 의사에게 손에 잡히는 데로 물건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어요. 병원 측은 인생의 철학을 정립한 노학자이기에 담담하고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줄 알았는데, 보통 사람보다 더 크게 반항하면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에 몹시 당황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에서 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그의 이런 행적들을 그 당시 비밀에 부쳤다고 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Jones) 그의 생애 말년에 불치병으로 고생할 때 의사에게 더 이상의 치료를 거부하면서, "당신은 내가 영광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죽음 앞에서 의연할 수 있었던 그의 태도는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천국에 대한 소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 불란서의 무신론 철학자이며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Voltaire, 1694-1778)는 "100년 이내로 성경은 쓸모가 없어지고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을 받은 프랑스 의회에서는 1773년 "프랑스 국민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고 결의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프랑스의 국민의 정신과 도덕과 윤리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데, 아무렇게나 살면 어떻습니까? 그 후에 프랑스에 혁명이 일어나면서 혁명 국회는 다시 결정하였습니다. "프랑스 국민은 초월적 존재와 영혼불멸은 인정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사회는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무신론자 볼테르가 죽은 100년이 되었을 때에 그가 살던 파리의 집은 성서 공회의 성경 보관소로 쓰여 지고 있고, 지금도 성경은 계속하여 영원한 양식이 되고, 진리의 말씀으로 선포되고 있는 것입니다.
⇒ 볼테르伏尔泰는 “기독교가 건설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렸지만 불란서의 한 사람이 50년 안에 기독교를 다 파괴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했고, 그리고 하나님을 한껏 조롱하면서 무신론 책자를 많이 써냈습니다. 그러나 볼테르에게도 죽음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온몸을 떨면서 “의사여, 나를 6개월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재산의 절반을 당신에게 주겠소.”라고 애원하자 의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6주간도 못 삽니다” 하니까 온몸을 뒤틀며 공포에 떨면서 “그러면 나는 지옥에 가는데 당신 나와 좀 같이 갑시다.”라고 했습니다. 죽는 순간에 지옥을 보고 후회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반드시 지옥은 존재합니다. 흔히 지옥은 사람들 죄 짓지 말라고 겁주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인 줄 압니다. 또는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끔찍한 지옥을 만들어 사람들을 집어넣을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지옥은 애초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과 인간을 괴롭히고 퇴락시키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곳입니다.
● 지옥이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며 지옥이 없는 복음은 복음도 아닙니다. D.L.Moody 선생은 “만일 지옥이 없다면 많은 시간을 들여 성경 읽을 필요도 없고 성경은 다 불태워버려야 한다. 지옥이 없다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예배당을 지을 필요가 없다. 지옥이 없다면 지금 있는 모든 예배당을 오락 장소로 바꾸어 써야 한다. 또 예수님을 꼭 믿을 필요도 없고 전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지옥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나사로의 말씀 가운데서, 부자는 너무 뜨겁고 목이 타니까 “물 한 방울만 손가락 끝에 떨어뜨려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하고 애원했을 때 아브라함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자는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는 어차피 여기서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우리 집에 형제 다섯이 있는데 그들이라도 여기에 들어오지 않도록 나사로를 보내어 전도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청했지만 “세상에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죽은 자가 살아나서 지옥이 있다고 말을 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는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알면 큰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시며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기는 해도 영원히 참으시는 분은 아닙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계시록 21:2,3]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히브리서 11:16] 이제 그들이 사모하는 곳은 더 좋은 본향,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그들을 위하여 한 도성을 예비하였음이라.
아브라함은 믿음의 선조들은 미래의 유업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냥 천국이라 하면 될 것을 왜 새 예루살렘 성이라 했을까요. 새 예루살렘 성은 모든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곳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혼인잔치 자리가 있는 곳이 새 예루살렘입니다. 새 예루살렘성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하나님의 백성의 영원한 처소입니다. 올해는 한국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든 권력의 중심지인 靑瓦臺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십니까?
♠ 한 자매가 기도 부탁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에게도 하늘나라를 보여 주십시오!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추상적인 관념입니까? 천국이 단지 우리의 의식 속에 있어서 이렇게 말한 것입니까?
[고린도후서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하며 셋째 하늘에 올라가 엄청난 계시와 음성을 듣고 온 것을 간증했습니다.
저도 평생소원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구하고 찾은 하나님의 나라는 꽃이 만발하고, 황금 길이 있는 천국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이 인간 대접 받고 모든 이가 서로 사랑하며 돕는 세상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 많은 시간을 방황하였습니다. 천국이 지금 내 마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의 임재로 인한 천국을 보지 못한다면 눈에 보이는 천국은 헛된 것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내 마음의 천국과 함께 실제의 새 예루살렘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 새 예루살렘 성에는 밤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2:5] 보면 천국에는 “밤이 없다”고 했는데 밤은 무지와 죄악과 공포의 상징입니다. 밤은 위험합니다. LA나 뉴욕 같은 데는 해 떨어지면 걸어 다닐 수가 없습니다. 온갖 범죄가 밤에 이루어집니다. 천국에는 이런 죄악과 공포의 밤이 절대로 없습니다. 주님의 영화로운 빛이 천국의 구석구석을 비추시므로 밤이 없고 햇빛과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 질병과 고통이 없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문명한 나라에도 질병과 고통이 많이 있습니다. 질병과 고통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고통이 심해서 빨리 죽게 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합니다. 암병, AIDS병, 신경통 등 온갖 고통이 사람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런 질병과 고통이 없는 곳입니다.
⒞ 죽음과 슬픔이 없는 곳입니다.
세상에는 죽음과 슬픔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죽음과 슬픔이 미치지 않는 가정이란 이 세상 아무데도 없습니다.
1. 성도는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나그네요 외국인이라 칭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주님 예수님을 떠나 이 세상에 진정한 안식이 없음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새 예루살렘이란 바벨론으로 표현된 현세주의와 반대되는 세계를 말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있지 아니 합니다. 지구촌은 전쟁마당으로, 쓰레기더미로, 죽음의 공동묘지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지혜와 이념과 정치와 경제와 수많은 협상과 회의로 역사를 새롭게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죄는 인간을 멸망과 허무로 퇴보시킵니다.
2. 우리는 단장한 신부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어 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사랑하며 닮아 가는 것이 성도의 일생입니다. 주님을 만난 자리에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본향인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새 예루살렘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 한 성도가 아버지가 계신 양로원에 갔더랍니다. 아버지가 사람들을 인사 시키는데 이 사람은 노동부 처장을 지낸 사람이다. 이 사람은 어느 회사 간부를 지낸 사람이다. 하는데 지금은 낙이 없고 병들어 있는 늙은이에 불과 하더랍니다. 대통령을 하고 장관을 해도 눈 깜박할 동안에 지나가고 맙니다.
● 한 장로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50년 전에 대학을 나왔다면 인텔리에 속합니다. 그 친구들 중에는 정부 각처에서 고위직을 지낸 사람도 많고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가면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답니다. 왜요? 이미 적지 않은 사람이 죽었고 많은 이가 병들어 출입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희망이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로님은 건강하시고 믿음 안에서 늘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십니다. 당신의 말년의 삶은 어떠할까요? 그리스도 안에 희망이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의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까?
[계시록 21:5-7]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곧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은 새로운 창조를 말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질적으로 새로워 진 하늘과 땅입니다. 이것은 결단코 파괴될 수 없고, 악화될 수 없는 하늘과 땅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망가지 인간과 세상을 새롭게 하십니다. 생명과 기쁨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선언이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알파에서 오메가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주권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유일무이하신 하나님, 영원히 변치 아니하시는 하나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그냥 세상 굴러가는 데로 방치하는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끌려 지고 있는 것입니다.
☞ 그 새 땅과 새 하늘은 갈급한 자,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은 내가 새로워지므로 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기는 자는 내 마음에 유혹과 죄악에서 승리한 자입니다. 예수를 영접할 때, 성령의 임재로 질적으로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먼 장래의 새 예루살렘은 먼저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저는 아들에게 늘 섭섭한 것이 있었습니다. 친밀감이 부족합니다. 엄마만 찾습니다. 권위에 대하여 들었을 때 제가 아버지의 권위에 대하여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능한 아버지 내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은 아버지로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버지에 대하여 할 일을 잘 하고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개하였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존경받기에 합당한 아버지였습니다. 이제 내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존경심이 친밀감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의 아들이 저를 존경할 것입니다.
이 땅에 소망을 두지 마십시오. 내 안에 성령이 임재하시면,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그 기쁘신 대로 온갖 좋은 것으로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가져가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은 새 하늘과 새 땅의 백성이 되고, 주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이 역사를 새롭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그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여 찾는 자,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신부로 단장된 자,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모든 것으로 모신 자, 그의 도우심을 힘입어 서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