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023

이사야 58:10-14 <즐거운 날 존귀한 날>

요나의길 2023. 12. 10. 19:59

이사야 58:10-14   <즐거운 날 존귀한 날>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나님을 믿는다.” 말하는 많은 사람이 세상에서 재산을 모으기 위하여 세상 사람과 똑같이 거짓말하고 다투고 법에 고소하고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또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열심을 품고 예배에 참석하고 금식 기도를 합니다. 교회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헌금하고, 성전건축을 하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세상에서는 세상사람처럼 살고, 교회에 와서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처럼 금식 기도도 하고 예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믿음의 사람일까요? 이는 사람에게 보이는 신앙입니다.

○ 하나님의 기뻐하는 금식은 [7절]에는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10절]에는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이라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금식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주린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 마음이 상한자를 위로하는 것에 연관시켜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는 사람들은  습관에 따라, 사람에게 자신의 신앙을 보이기 위해 금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신앙은 사람에게 보이는 금식이나 단지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 영광’ 하는 사람이 아닌,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로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참 신앙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칭찬을 구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의 기쁘심을 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사야 58: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여기서 ‘메마른 곳’이라 함은 단순한 메마른 사막이나 광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에 기쁨과 소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사람이 곤란에 처하면 사람은 心身이 지치고, 절망감에 주저 앉아버리고 말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메말라 먹을 물이 고갈 된 세상입니다. 해수면이 올라서 많은 섬나라가 물 속에 가라앉고, 폭포수와 같은 비가 때도 없이 내려 사막에 홍수가 나기도 하지만 갈수록 사막은 넓어지고 먹을 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복이 ‘물 댄 동산’과 같은 복입니다. ○ [11절 b]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 라 했는데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샘에 물을 길러 나갔을 때, 물 근원이 말라 사람을 실망시키는 일이 자주 있음을 말합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은 폭포수와 같은 물은 아닐지라도 ‘물 댄 동산’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실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또한 안식일을 이렇게 지켜야 합니다.

[이사야 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십계명 중에 1~4 계명이 하나님을 대한 계명입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다른 모든 계명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제4계명 ‘안식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 안식일의 하나님이 창조의 모든 일을 마치고 제 7일 안식하신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제 7일을 구별하여 노동을 중단하고 안식일을 지키라 하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안식일을 정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원하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일주일 가운데 하루를 쉰다는 것을 소득으로 계산하여 학업성적으로 계산하여 낭비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와 안식일을 지킨 것 때문에 경제적으로 손해를 입지 않게 하십니다.

[출16장]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 동안에 아침마다 나가서 만나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햇볕이 뜨겁게 쬐는 낮이 되면 땅에 있던 만나가 다 사라졌습니다. 어떤 사람이 욕심을 내서 열심히 많이 거두어서 아침까지 남겨 두었는데 아침에 보니 벌레가 나고 냄새가 나더라 했습니다. 그들은 여섯째 날에 광야에 나가 각 사람이 갑절의 만나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이르기를 내일은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아침까지 간수하라. 제 7일에는 광야에서 만나를 얻지 못하리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했습니다. 그런데 제 7일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기 위하여 광야에 나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얻지 못했습니다. 이때 모세가 말하기를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책망합니다.

 

○ 안식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반복해 말합니다. “네 오락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예배드리는 일을 멀리하고 놀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자신의 쾌락과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스코틀랜드의 육상선수인 '에릭 리델'(Eric Liddle)은 1924년 파리올림픽의 100m 달리기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자였습니다. 그는 우승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연습하였으며 많은 스포츠 기자들도 그의 우승을 확실한 것으로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1백 미터 달리기가 일요일인 주일에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릭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주일에 경기를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경기를 거부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를 칭찬했던 사람들까지도 실망하여 그를 바보라고 비웃었습니다. 영국 전체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그를 가리켜 "편협하고 옹졸한 신앙인", "조국의 명예를 버린 위선자" 라고 비난하였다. 에릭 리들은 예선경기를 하던 주일에는 경기장에 나가지 않고 교회에서 간증 설교를 하였다. 감사하게도 그날 100m 경기에서는 영국의 헤롤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릭 리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에릭 리들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2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400m 에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400m 에는 이미 예선을 통화한 스위스의 '임바흐', 미국의 '피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결승전에 출전할 때 담당 코치가 쪽지 하나를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구약에 이런 글이 있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나도 존중하리라", 최선의 영광이 있기를 빌면서‥ > 에릭이 뛸 때 해설자는 "에릭이 저런 속도를 유지하다가는 도중에 쓰러져 죽을지도 모른다" 고 불안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에릭 리들은 우승후보인 임바흐, 피치 등를 제치고 47.6초 이라는 세계신기록까지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처음 400m 우승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처음 200m 는 제 힘으로 최선을 다했고, 나머지 200m 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빨리 달릴 수 있었습니다."

○ 사람의 복은 나의 노력만이 아니고 조상으로부터 쌓이는 것입니다.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수고하고 몸과 마음을 드린 까닭에 대대로 복이 흘러가는 것입니다.

14. 你就以耶和华为乐。耶和华要使你乘驾地的高处。又以你祖雅各的产业养育你。这是耶和华亲口说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