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024

히브리서 4:1-13 <안식에 들어가는 사람>

요나의길 2024. 9. 1. 20:49

히브리서 4:1-13   <안식에 들어가는 사람>

[히브리서 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모든 일이 완성된 것,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상의 가나안을 통하여 보여주신 성도들의 최종적인 목적지 영원한 가나안이 있습니다. 지상의 가나안은 영원한 가나안에 가기 위한 시험장일 뿐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 1세대들이 처음 애굽에서 출발했을 때 그들 앞에 목적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대다수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계속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을 기대하며 바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약속을 바라기는커녕, 그 약속을 불신한 채, 땅의 것을 근심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먹고 마시는 일, 세상의 사람들 앞에 자랑하고 인정받는 일에 몰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결코 거저 얻는 것이 아닙니다. [출]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이라 했습니다.

◉ 지금 왜 중국과 일본에 재난이 넘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떠난 백성인 까닭입니다. 왜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북한의 인민들이 김일성 왕조 아래에서 굶주려 죽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것은, 이 땅의 백성들이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양반 상놈으로 나누어져서, 권력을 가진 자, 지식을 가진 자들이 모든 토지와 부, 지식을 독점했기 때문이고, 북한 땅에 홍수가 나고, 땅이 황폐해진 것은 북한 땅에 하나님의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곳에 기근이 오고, 홍수가 오고, 질병이 오고 전쟁이 있는 것입니다.

◉ 2001년 9월11일. 오전 7시발 워싱턴에서 뉴욕행 비행기를 타려던 이희돈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부총재는 그날따라 집에서 마시지 못하고 나온 커피 생각에 공항 커피점에 들렀는데, 기다리는 줄이 길어 다른 점포에서 커피 대신 맛없는 딸기주스를 마셨는데, 이 때문에 배가 아파 뉴욕 공항 화장실에 있다가 중요한 미팅이 9시에 있었지만, 늦게 되었습니다. 택시 안에서 수석 부총재에게 전화하자 “불이 나서 나가야 할 것 같아”라는 외침과 함께 전화가 끊어졌고, 이희돈 총재는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 터널을 빠져나가던 순간에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불길이 번져나가며 고층에서는 잔해가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시 뒤에 머리 위로 대형 여객기 한 대가 두 번째 세계무역센터 건물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것이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이구나!’ 할 때, 택시기사가 공사중 열어 놓은 반대편 차선을 넘어 유턴하여 방금 나왔던 터널 속으로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공항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무역센터 건물 안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터널을 나와 반대편 차선에 들어선 것도 기적이었습니다. 그가 38세로 세계무역센타 사상 최연소 수석 부총재가 된 것도 당시에 미국과 유럽의 대립 속에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우리의 승진과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이희돈 장로는 너무도 바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한 달에 세계를 두 번 이상 돌아다녔고, 어떤 때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엇을 위해 사느냐가 중요하다.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는 삶은 결단코 비전을 가질 수 없다.” 하며 새벽기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출세와 명예 자랑과 기쁨보다 먼저 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요한1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히브리서 4: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여기서 저들이란 출애굽 당시 결국에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말씀을 들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도, 말씀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 다른 말로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입니다. 결국, 저들은 40년간의 광야 생활에서의 고난 속에서 그들의 신앙은 한없이 약해졌고, 가나안 땅이라는 약속의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이로 인해 저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고 불만 불평 속에서 전쟁으로 지진으로 질병으로 죽어간 것입니다. 반면에 동일한 광야의 고난 길을 갔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소망을 잃지 않고 마음을 굳세게 하여 믿음을 지킨 것입니다.

[히브리서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 ‘들어가는도다’ 이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준비하고 나가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노아에게 약속을 주시고, 아브라함을 메소포타미아에서 부르시고, 모세로 인도하게 하시고, 여호수아가 가나안에서 싸우게 하시며 줄곧 일하였습니다. 안식에 들어가는 우리 역시 지금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나아가는 중입니다. ○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이 말씀은 세상 창조 시부터 영원한 안식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침내 제 칠일에 그 모든 일을 마치시고 쉬셨다 했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고 마치고, 내가 믿음을 고백했다고 마치고, 내가 교회에 속한 자가 되었다고 마치고, 안식을 소유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4:16]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히브리서 4: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 하나님의 자녀들이 안식에 들어가려면 우리가 힘써 배워야 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은 마음에 들어서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지 않아 안 하는 것도 아닙니다. 들을 때 믿음으로 화합하여야 합니다. ◯ 사람이 듣고,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자신을 드리지 않은 것입니다. 자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성경을 읽을 시간도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별 재미가 없으니까요~ 더 재미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고 나는 내 생각이 따로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있으나 마나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듣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설교 말씀을 듣는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믿음으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4:11,12]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자가 들어야 하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