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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23-31 <종들로 담대히>
사도행전 4:23-31 <종들로 담대히>
사도들은 석방되고,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위해 기도하던 성도들은 산헤드린공회가 전도사역을 금지시켰다는 소식입니다. ○ 전도 활동을 계속한다면 성도들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있습니다. 또 산헤드린의 위협이 두려워 교회가 전도 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교희는 스스로 소멸될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큰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24절]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오.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시편2:1,2]
● 교회에 핍박과 고난이 닥칠 때 교회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그들은 그 위기의 소식을 듣고서 곧 일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주재여’ 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교회는 물론 이 세상 모든 것들의 창조주요 통치자라는 의미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만이 세상의 역사과 우주만물의 유일한 통치자로 믿습니까? 교회와 성도를 위기로부터 보호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 한분이심을 믿고 있나요? ○ c19 전염병과 세상의 전쟁의 공포가 인간들이 저지른 일이고,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않닌가요? 물론 인간이 죄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 와중에도 세상의 일, 땅과 바다, 모든 사람을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기독교는 세상의 핍박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 교회는 처음에는 유대교의 핍박을 받고 그 다음에는 로마 제국의 엄청난 핍박을 받았으며,죽음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성도들이 죽임을 당했어도 이를 통해서 교회는 더욱 성장하였고, 교회를 멸절시키려는 핍박자들의 의도는 다 허사가 되었습니다. ○ 유대교가 핍박하자 교회는 예루살렘을 벗어나 온 세계로 퍼졌습니다. 로마가 핍박하자 교회는 ‘카타콤’ 이라는 지하로 도피하여 더욱 그 신앙이 굳건해졌습니다. ○ 가톨릭교가 청교도를 핍박하니 청교도들은 신세계를 찾아 도피했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의 미국입니다. 그 미국에서 개신교가 큰 열매를 맺어 온 세계로 복음이 전파 되고, 말씀 중심의 참된 교회들이 세워진 것입니다. ○ 초대 교회가 당한 고난과 핍박은 성도가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 지금도 사단의 하수인들은 교회를 무너뜨리려 온갖 시도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예배를 금하고, 교육을 못하게 합니다. 전도를 못하게 합니다. 기독교가 가장 죄악시하는 동성애를 합법화하려 합니다. 사회주의를 가르치고, 소수자보호라는 이름으로 이슬람을 받아들이고 가르치게 합니다. ○ 동성애를 합법화한 결과, 유럽의 교회가 어떻게 되었지요? 과거에 몇 만명이 모이던 교회가 주일에 노인 몇 명만 모이는 썰렁한 장소가 되고, 극장으로 바뀌고, 관광지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역사가 중단되고,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은 여전히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 성도들도 함께 지금 교회를 향한 사탄의 교묘한 술책과 대상을 명백하게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더 열심을 내야 합니다.
● 성도는 고난 받을 때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27,28절]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 유대교의 핍박이 시작되자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어떻게 고난을 당하셨으며 또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기억했습니다. 주님은 헤롯에 의해 조롱당하셨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으며,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배신과 수모를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죽임을 당하신 후 어떻게 되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셔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영광의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면 우리의 고난은 참으로 가볍습니다.
[29절]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 초대교회 성도들은 유대인들의 핍박 속에서 고난 당하는 일을 없애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성도가 고난 당할 때 그 고난을 없이해 달라고 기도를 하는 것은 유치한 기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교회의 사명을 더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우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의 때에 고난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전파의 사명을 더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오직 평안만을 바라고 세상적인 물질과 명예를 누리기를 간구하는 것은 다른 세상 종교인들의 간구와 다를 바 없습니다. ○ 맥아더 장군은 그 자녀들을 위해 “주여 나의 자녀들을 평탄케만 마읍시고 고난도 주시읍소서. 그리고 그 고난을 극복할 용기와 지혜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는 1869년 좌절과 낙심으로 선교지에서 쓰러졌습니다. 몸도 지쳤지만,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는 죄책감으로 마음이 괴로왔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지만, 연약한 자신의 모습, 변치않는 자신에 화가 났고, 믿음대로 살려는데 노력하면 할수록 믿음 없는 자신을 볼 뿐이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맥카디 선교사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어떻게 믿음을 강하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믿음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신실하신 분,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려고 애쓰지 말고 그분을 믿어라!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지 말고 그분과 함께 동거하며 살아라!”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 허드슨 테일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그는 새힘을 얻었습니다. 능력과 소망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있는 것입니다.
[30절]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 성도들이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은 더욱 크게 역사하십니다. 성도들의 고난의 정도가 클수록 이에 비례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도 풍성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여러 가지 하나님의 위로와 표적과 기사가 있음으로 성도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체험하여 사는 것입니다.
◉ 구약 성경에서 가장 큰 기적이 무엇일까요?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만났을 때,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오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 위기 일발의 때에 하나님은 가장 큰 기적을 일으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 바다 가운데로 지나가게 만드는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출 14장).
◉ 사도 바울과 실라가 유럽의 첫 선교지인 빌림보 성에서 이방인들의 고소로 인해 매맞고 감옥에 갇혀 그 생명이 위협받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지진을 통해 감옥문을 여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행 16:16-26).
○ 믿음 없는 사람들은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한 것처럼 당장의 고난에 낙심하고, 원망 불평할 것입니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플로리다 해안에 집채 만한 파도가 밀려올 때, 서핑보드 하는 사람들은 왜 도전하는 것입니까? 도전 이후에 승리의 쾌감을 맛보려 하는 것입니다. 승리 이후에 더 큰 자신감을 얻습니다. ○ 토인비는 역사를 연구하며 문명의 발달은 ‘도전과 응전’의 과정으로 설명하며, 도전 과제가 주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문명의 발전은 멈추었고 이것이 문명이 소멸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했습니다.
●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닥친 눈 앞에 문제에 집중하게 만들고, 불어오는 위기의 순간에 안전을 추구하여 움츠리게 합니다. ○ 이렇게 성도를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만듭니다. ○ 하나님 말씀을 지켜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늘 치우치는 존재입니다. 자기 좋은 대로 치우칩니다. 자신의 편한 길에 안주하려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말씀만 기억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 치우치는 것들입니다.
○ 성도가 도전에 응전하지 않고 안주하려 할 때 성장은 멈추는 것이고, 가나안 땅은 멀어지는 것입니다. ○ 온전히 순종하기로 결단하여야 합니다. 주의 뜻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려 할 때 주의 도움심과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 치우지지 말고, 안주하지 말고, 순종하기를 선택하십시오.
[마 10:28-31]『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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