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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1-17 <구원에 이르는 지혜>
디모데후서 3:1-17 <구원에 이르는 지혜>
[디모데후서 3: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 여기서 바울은 지난 30여 년간의 자신의 삶을 회고하여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씀을 가르치는데 들인 노력, 그가 고난 중에와 매사에 어떻게 처신했는지, 그가 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그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일,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는 과정에 보인 인내와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자로서 그의 삶은 화려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목숨의 위협을 당하고 돌에 맞기도 하고, 감옥에 갇혀 사형 선고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복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 왜 지금 많은 목회자들이 여전히 몇 명 되지도 않는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하고 일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이고 많고 많은 일 중에 귀중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에도 바울은 복음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그의 속 사람은 날로 더욱 새로웠습니다.
○ 왜 지금 자신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에베소 교회의 목회자 디모데에게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라고 말하며 용기와 격려를 주어, 당당히 그 어떤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진리를 붙들고 소망의 그 날까지 참으라 교훈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모범으로 제시하며 디모데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부끄럼이 없는 사람이 되야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그런 삶을 살지 못한다면 말에 확신이 없고, 말이 분명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4:11]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빌립보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 또 우리로 본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 우리는 바울의 모범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모범을 우리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힘써야 할 날마다의 일이 위대한 선생의 모범을 본 받으며, 또 그의 본을 전하는 삶이라야 합니다. 무엇을 배우든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독학으로 혼자 스스로 깨우친다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어리석은 자가 될 것입니다.
○ 바울이 자신의 인생을 통해 증거하기를 그 어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언제나 건지셨다 했습니다.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말하고 있는데, 이 말을 세상의 부와 신체적인 안전과 결부하여 해석하면 그가 로마의 감옥에서 순교했으니 결국 하나님이 그를 지키셨다는 말은 단지 말 뿐 아닌가 말할지도 모릅니다. ○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사는 동안, 경건을 지키고자 하는 자에게 핍박은 당연히 임하는 것입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핍박은 성도에게 확신을 주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 우리는 핍박과 환란 속에서도 “지금 내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다. 지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사탄으로부터 생긴 일인지 분변을 하지 못한 채, 다 그저 그렇고 그런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 세상은 더욱 악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악하다’는 말은 도덕적으로 악을 행하여 남을 속이고 편취하는 행위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의 근거로 할 때, 세상은 점점 더 진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2-5]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 세상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부모를 거역하고 하나님과 부모 앞에 감사를 모르는 사람을 세상은 죄인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을 드리기를 싫어하고 하나님보다 돈을 더 좋아 한다면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는 일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사랑하여 사탄을 기쁘게 하든지 하나님을 섬겨 하나님을 기쁘게 하든지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과 사탄을 기쁘게 하는 길은 서로 다른 길입니다.
○ 거룩하지 않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지구에서 차별과 인종청소를 하고 있다’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를 제제 한다며 침략하였지만 실제로 러시아는 지금 우크라에서 무차별적인 시민 학살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 이 나라의 위정자라는 사람도 평화를 말하면서 북한 인민의 참상에 눈을 감았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이었습니다. 실제로 그의 마음에 있는 것은 자신의 목적이고 탐심이고, 공명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 진실이 버려진 것은 거짓일 뿐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거짓과 불의 부정에 동참하고 눈감고 침묵하는 행위도 다 거룩하지 않은 행위입니다. 이 시대에는 죄 없는 사람과 죄를 밝히려는 사람이 탄압을 당하여도 나와는 무관하다 하며 자신의 쾌락과 부귀만을 찾는 것, 이 모든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 이 시대는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얻는 경건의 능력을 알지도 못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하여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믿음이고 하나님의 얼굴이고 위로입니다.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성경만이 우리가 진리에 이르게 하고, 진리 안에 거하도록 돕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말씀을 자주 읽거나 듣고 암송해야 한다.” 하면 식상해 합니다. 재미도 없고 돈 버는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 오해입니다.
◉ 빅토르 위고는 말하기를 영국에는 두 권의 책이 있다고 했습니다. ① 하나는 영국이 만든 책이고, ② 하나는 영국을 만든 책이다. 영국이 만든 책은 셰익스피어의 걸작이다. 했습니다. 영국을 이렇게 위대한 국가로 영국 의회를 만들고 영국을 세계의 강대국으로 만들어 준 책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든 영토를 버릴지언정 성경을 버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
○ 덴마크는 나라를 팔아 먹을 정도로 비극의 순간까지 갔고, 소망이 없는 불모지만 남은 나라였지만, 그룬트비 목사님의 지도 아래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할 때 그들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세상에서 위대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 250년 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북아메리카로 간 미국은 천조국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금을 찾아 남아메리카로 간 스페인과 포르투갈인들은 잠시 세상의 부를 독차지 했으나 지금은 최근까지 세상의 가장 가난한 국가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 조지 워싱턴은 말하기를 하나님과 성경책이 없이는 국민을 다스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링컨은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제일 귀한 선물이다. 성경이 없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말합니다. 성경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 머물도록 도와주는 책이며 이 세상에서 삶의 지혜를 알려 주는 책이며 저 세상에 이르도록 위로와 힘을 주며 거룩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무엇인가 재미를 줄 것 같고 위로가 되는가 싶지만 나의 시간을 빼앗아 가는 핸드폰과 게임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문명의 利器도 잘 못 사용하면 사탄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여기 ‘모든 성경은’ 이라 했습니다. 성경의 형성과정에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음을 봅니다. 문자란 1000년의 세월을 넘어서 이해되기 어려운 것이 문자입니다. 또 책이란 1000년의 세월을 통해 원문이 변하지 않고 보존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지금 우리가 보는 갑골문자보다도 오래된 문자이며 그 의미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책입니다. 그런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 우리의 手中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사람은 먼저 성경으로 교훈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나의 갈 길을 알려주기도 하고,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비추어 주는 책망의 책입니다. 그리고 바르게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함은 나를 교정하여 준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내가 오늘 성경을 읽으므로 해서 내가 하나님 안에 있도록 돕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