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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은 4:1-26 <야곱의 우물>
요한복은 4:1-26 <야곱의 우물> 2016. 9. 11
우리는 늘 좋은 사람, 좋은 일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만남에는 기분 좋은 만남, 부담스런 만남 불행한 만남, 고마운 만남, 잊지 못할 귀한 만남, 무의미한 스치는 만남 우연한 만남, 의도적인 목적을 가진 만남이 있습니다.
◯ 저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귀한 책을 만나면 천하를 얻은 듯합니다. 저는 영화를 너무 좋아하지만 잘 보지는 않습니다. 너무 많은 실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복된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만남,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말을 하지 않아도 만나는 것만으로도, 여름철에 시원한 냉수처럼 힘이 되고 싱싱한 만남이 있습니다.
◯ 누군가에게 친구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인격적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할 때 상대방으로부터 존중을 받게 되어 집니다. 사람은 자신이 인정받고 보호받을 때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엽니다.
◯ 친구가 되려면 찾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요단강 동편 길을 이용해 갈릴리로 가시지 않고 사마리아를 경유하여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 사랑은 관심입니다. 먼저 찾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여인을 만나셨던 시간이 “제 육시쯤”되었다. 했는데 정오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는 물을 길러 오는 사람이 없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더 위에 지쳐서 모두가 쉬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 다른 여인들은 더위를 피하여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에 우물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아무도 없는 시간을 틈타서 우물에 나왔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먼저 물을 구하면서 다가가십니다.
※『나에게 물을 좀 달라』
◯ 주님은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하셨습니다. 마실 물, 생수, 예배,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과정을 존중하시는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르는 사람을 향하여 다짜고짜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외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모든 젊은 청년들이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시간을 귀한 줄 알고 목적을 가지고 살면 얼마나 좋습니까? 젊은 사람들이 화장을 하고 배꼽티를 입고, 머리를 기르고, 청바지에 구멍을 내서 입을 때도 있습니다. 한 때 게임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고, 생각할 때가 있고, 준비할 때가 있고, 결단할 때가 있습니다. 베드로도 주님의 제자로 결단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모든 일이 억지로 아니면 분을 내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 "나에게 물을 좀 달라"(7)
※ 전도의 문은 절로 열리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문이 열고 다가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자신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십니다.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누가복음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요 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친구가 보내준 글입니다; 누군가 아프다고 말할 때 “약 먹어”하지 말고 “어디가? 많이 아파?”라고, 누군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래”하지 말고 “나도 사랑해”하세요. 누군가 보고 싶다고 말할 때 “응”하지 말고, “나도 많이 보고 싶다.”라고 누군가 헤어지자고 할 때 “그래 헤어지자”하지 말고 “사랑해 가지마”라고 하세요.
◯ 여인은 "어찌하여 유대인 남자인 당신이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나이까?"(9) 상당히 공격적이고 불쾌한 듯한 발언을 합니다. 그녀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상처를 가진 여인입니다. 세상에서의 무엇인가 자신의 만족, 인생의 의미를 찾아 힘썼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동족들의 멸시뿐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미 사람들과 단절하여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그녀를 상대해 주지 않으려 합니다.
[요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것이 바로 [축호전도]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알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리라.
[요4: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 아직 여전히 육적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야곱의 우물이 있습니다. ◯ 사람들마다 자신의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불교인은 자신이 믿는 불교가 진리라고 생각하고, 힌두교인은 힌두교가 최고인 줄 압니다. 이슬람인은 다른 어떤 종교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 과거에 내가 얻은 명예, 지위, 업적이 우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전부인줄 압니다. ◯ 한국 사람은 한국을 세상에 최고라고 말하고 중국 사람은 중국이 세상에 최고라고 말합니다.
◯ 동시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자신에 속한 모든 것들이 존경받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 여인은 조상이 남겨준 유산에 힘입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그녀는 늘 자신이 마시는 우물은 마르지 않는 우물, 다른 데서는 얻을 수 없는 시원한 우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것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그것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믿는 바를 바꾸려하지 않습니다.
[요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 여인은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목마름을 해결하고 싶어 했습니다. ◯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또 다시 목말라 할 수 밖에 없는 헛된 것들, 잠시 후면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 그러나 우리는 영적인 목마름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 사람들마다 삶의 무의미로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우물에 매달려 사는 한, 사람들은 영원한 목마름 고통을 벗지 못할 것입니다.
[요 4: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 되도다.
[전 1: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전 5: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허망한 남편,
◯ 재미있는 일은 주께서 여인을 찾아 그 여인의 부끄러운 면을 주저하지 않고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여자더러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너라" 하시니, 여자가 대답하기를 "나에게는 남편이 없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옳다.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 주님 앞에서 가식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가식은 없어도 있는 체하고,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체 하는 것, 자신을 감추는 것입니다. 나는 아프지 않다. 나는 외롭지 않다. 나는 힘들지 배고프지 않다 하면서 ◯ 자신의 부족함과 부끄러움은 감추고 육적인 목마름만을 채우고자 한다면… 여전히 사람들 앞에서 인정 받으려합니다. 네 능력을 보이라. 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 진정한 친구라면 서로간에 솔직한 삶이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솔직하고, 이웃에게 솔직하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해져야 합니다. 사람은 솔직해 짐으로 간절해지는 것입니다.
● 모든 사람에게는 목마름이 있습니다.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모든 문제의 근원은 영적인데 있습니다.
◯ 자기 자신에 솔직해 지고 이제 그녀는 자기 방어나 공격적인 성향도 사라지고 없음을 봅니다.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질문도 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녀의 목마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 이제 여인은 예배에 대하여 주님에게 질문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동족 사마리아인들이 그림심산에서 드리는 예배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드리는 예배가 무엇이 다른지?
[요한복음 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구원자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예수께서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다" 하고 말씀하셨다. 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모르로 지내는 것입니까? 신령과 진정입니다. 사람들이 왜 주님을 만나지 못합니까?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합니까?. 사마리아인이 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합니까? 왜 목마르게 살아갑니까? 그분은 친구로 우리 가운데 와 계십니다.
● 여러분은 자신이 진리 가운데, 생명 안에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그 어떤 종교도 진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대치할 수 없습니다. 신령과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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