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16-18   <감사하는 사람>

○ 성경은 마지막 때에 특징이 사람들이 감사하지 않고 원망불평하며 부모를 거역한다 했습니다. 불순종하는 시대가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1-3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 생각(think)과 감사(thank)는 어원이 같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곧 감사입니다. 사람이 감사할 줄 알 때, 사람이 사람답고,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사람은 이웃들에게 감사

인류 조상인 처음 사람 아담은 빵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했는지 모릅니다. 먼저 밭을 갈고 씨를 뿌린 후 그것이 잘 자라게 가꾸어서 거두어들인 후 갈아서 가루로 빻은 후 반죽을 해서 다시 굽는 등 보통 15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빵집에 가서 돈만 내면 먹고 싶은 여러 종류의 빵을 사 먹을 수 있다. 이렇게 15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맨 처음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 걸칠 옷을 만들기 위하여 대단히 많은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양을 키워 붙잡아서 털을 깍고, 짜서 꿰매는 등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지금은 양복점에 가서 돈만 내면 마음에 드는 양복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해야 할 수고를 다른 사람이 대신하므로 여러 가지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게 한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 사람은 하나님 앞에 감사

빅토리아 여왕의 전용열차가 칠흑같이 어두운 밤, 장대비를 뚫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력한 헤드라이트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관사는 급정거하고 차장과 열차 승무원들이 급히 밖에 나가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몇 야드 더 가보니 교량 한가운데가 급류에 휩쓸려 나가고 없었습니다. 만약 그 이상한 형체가 아니었다면 여왕을 위시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살하는 사고가 났을 것입니다. 그 후 교량이 복구되고 열차가 무사히 런던에 도착한 다음 그 이상한 형상에 대해 궁금해하던 기관사가 기관차를 살피던 중 헤드라이트에 큰 나방 하나가 죽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른 헤드라이트를 켜보았더니 나비의 날개가 마치 깃발을 흔드는 사람의 형상처럼 보였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여왕은 “그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방법이요”라며 감사했습니다.

▣ 새벽 기도를 시작하셨겠구나

6.25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신앙심 깊은 어느 부모가 아들을 최전선으로 보내며 당부했습니다. "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너를 위해 기도하겠다. 어느 곳에 있든지 새벽 5시가 되면 우리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전쟁터는 험한 곳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고 두려움이 있고, 잘못될 길이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이는 부모님이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그 기도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죄인의 길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지켜 경건하게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보초를 서고 있을 때 새벽 다섯 시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의 부모님이 아들을 위해 기도하마고 약속한 시간입니다. '지금쯤 어머니 아버지께서 새벽 기도를 시작하셨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 젊은이는 자기도 모르게 땅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그도 하나님께 기도드릴 마음이 생겼던 것이지요.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가 무릎을 꿇음과 동시에 머리 위로 "타-앙 !" 하고 총알이 날아갔습니다. 무릎을 꿇었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서 있었다면 그는 영락없이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 저는 고추밭 농사하고 있습니다. 고추를 한 주간 모아서 7상자 10번은 건조기에 들어갑니다. 이제 마지막 고추를 따던 때였습니다. 따고 난 자리를 돌아오는 데 죽은 독사가 제가 지나온 자리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죽었는지 언제 죽었는지 모릅니다. 사실 1년 내내 밭에서 일하다 보면 힘든 일도 조심해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저는 그 순간 내 귀에 들려진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내가 너를 보호하노라!”

▣ 열 명의 문둥병자

누가복음에 나오는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모두 고침을 받고 돌아갔는데 그중의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깨끗한 몸으로 회복된 것이 너무나 기뻤던 까닭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달려가서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후 그들의 감격이 가라앉게 되자 그제서야 예수님을 찾아가서 감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가 보니 이미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뒤였다고 합니다. 감사는 감사할 수 있을 때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 감사 주일의 유래

청교도들이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반 이상이 굶어 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 있는 사람들마저 해마다 겹치는 흉년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금식기도를 선포하고 경건한 이 신앙인들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돌보아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이렇게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를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또 한번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다시 금식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식 기도를 놓고 의논하는 자리에서 어떤 농부 한 사람이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리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종사가 흉년이 들고 형제자매들이 병으로 쓰러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이 풍족하지 않고, 생활 여건이 유럽보다 편안하지는 않지만 신앙의 자유가 있고 정치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광대한 대지가 열려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금식 대신에 감사 기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어떻습니까?" 농부의 그 말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 주간을 선포하는 대신 감사 주간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이 감사 주일의 기원인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입니다. 우리의 가는 길을 우리는 모르나 성령이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품 안에서 죄도 없고 부족함도 없이 천국의 삶을 살았습니다.
  • 그러나 마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짓고 육체가 되어 고통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 사람은 자신의 선행이나 의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시었습니다.
  • 영접하는 자 그 아들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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