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2-7   <항상 기뻐하라>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신앙인은 반드시 좋은 것이 있을 때만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뭔가 주어져서 얻어서 횡재해서 행복해 하고 기뻐하는 것은 어쩌면 유치원생의 기쁨일 수 있습니다.

진짜 신앙은 경제적으로 아직 문제가 있고, 몸에 병이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도 지금,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것을 내가 알고, 나를 인정해 주시는 것을 알면 내 마음이 기쁩니다. 나에게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늘 힘이 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반드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늘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 외국 선교사가 한국 목사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한국의 교인들은 왜 그렇게 표정이 어둡습니까? 교회 오기 전까지는 바깥에서 명랑하게 얘기하고 웃다가도 교회에 들어서기만 하면 왜 갑자기 어둡고 우울해집니까?" 목사님은 대답할 말이 얼른 떠오르지 않자 ”한국 교인들은 예배당 안에 들어서자마자 십자가의 주님을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랬더니 그 선교사는 웃으면서, “그러면 그 주님이 부활하신 것은 잊어 버렸나 보군요” 하더랍니다.

 

내게 주어진 무거운 십자가만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습니다. 구원을 베풀어주실 하나님을 기뻐해야 합니다. 종국적인 승리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일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건강의 문제, 가족의 문제 이런 일들이 해결 되면 참 기쁩니다.

 

어떤 사람은“기뻐할 것이 있어야 기뻐하지.”라고 말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를 먹고 싶어했습니다. 먹은 결과 벗었음을 부끄러워했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내가 갖지 못한 것에 집중하게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보면 부끄러운 것 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것들로 기뻐하지 마세요. 

 

● 어떤 사람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합니다. 그러나 박사학위도 받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박사가 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꿈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장관에 오르면, 국회의원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막상 그 자리에 앉고 나면 얼마나 골치가 아프고 고민이 많은지 말로 다 하지 못합니다. 또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근심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소중해 보이는 것이 있더라도 그것을 소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은 잠시 뿐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지금 내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음을 기뻐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세상의 그 많은 사람 중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눈을 감는 순간 천국에서 눈을 뜰 것입니다. 오늘 죽는다고 해도 두렵지 않은 것이 우리 기독인의 삶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서, 재물이 생기는 일로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기뻐한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새사람 되는 것입니다.

[빌2: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빌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너희도 나와 함께 기뻐하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했기 때문에 항상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을 종살이 했습니다. 10 재앙이 마칠 때 즈음에 애굽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 위대한 백성으로 보였습니다. 때가 되면 갚아 주십니다. 주님의 일로 기뻐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성숙한 믿음의 사람일 것입니다.

 

[빌4:5,6]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관용'으로 번역된 헬라어 '에피에이케스'는 손해나 역경을 당해도 쉽게 동요되거나 넘어지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영적인 인내'를 가리킨다(Calvin). '호의적인' '다정한' '친절한' '참을성 있는' '관대한' 등의 의미를 갖는다(Simpson).

◯ 관용은 내게 손해가 있고, 역경이 있고, 많은 도전과 대적이 있으나 흔들림이 없음을 보여주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모든 사람, 즉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 자신을 핍박(逼迫)하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보이라 말합니다. 이제 환경의 지배를 받는 연약한 자가 되지 말라. ‘믿음에 굳게 서서’ 환경을 이긴 변함없는 신앙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종류의 감정 중에서, 가장 부정적인 감정을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염려일 것입니다. 사람의 염려는 다양한 이유다양한 원인 때문에 생겨나게 되지요.

그 염려의 결과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기쁨과 평강과 감사와 만족을 빼앗아 가는 것만이 아니고, 무서운 암적 존재와 같습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바로 염려가 뿜어내는 독소로 인해, 육체와 마음의 질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 같은 염려는, 현대인들에게 각종 질병을 야기 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 질병 가운데 약 70%정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염려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말로, 인간이 염려를 다스리며, 제거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70%정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염려는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마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나 더할 수 있느냐?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염려할 일이 생기면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 하는 구나! 기도제목으로 삼아야 합니다.

염려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죽고 살고, 흥하고 망하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회복됩니다. 아무리 세상에 전염병이 있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병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벤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염려는 인간의 마음속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각종 염려는 자신이 원치 않는 외부적 환경이나 조건 때문에, 밖에서부터 주어지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똑 같은 사건을 앞에 놓고서도, 어떤 이는 크게 염려하며,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절망하는가하면, 또 다른 사람은, 초연하게 잘 극복해 나간단 말입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고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이 하는 것

[빌 4:6,7]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6절]에 보면, 우리의 마음속에서 독소와 같은 염려를 몰아낼 수 있는 특효약을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할 때, 전제조건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늘 평강을 달라 평강을 달라. 기도하지만 평강은 믿고 맡긴 사람에게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믿고 기도했으면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 다음에는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평강은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 한번은 어느 부인이, 매일 밤마다 술이 취해 들어오는 남편을 위해 기도를 하는데, 도무지 감사의 조건이 생각나지를 않고, 온갖 불평과 염려만 마음속에 가득 찰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솔직히 말해서, 내 남편에 대해서는, 감사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감사함으로 아뢰라 하시니, 좌우지간 무조건 감사드립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굳이 감사거리를 찾아보라면, 그래도, 혼자 사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으니 감사하고, 고주망태가 되어서도, 밤늦게라도 제 집이라고, 찾아오니 감사하며, 아무리 술에 취해서도, 절대로 부인에게 주먹을 휘두르지 않으니 감사하고, 비록 지금은 저 모양이지만, 언젠가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으니 감사했습니다. 술 취한 채 잠들어 있는, 남편을 앞에 놓고서, 억지로라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자는 줄 알았던 남편이, 슬며시 눈을 뜨더니만, “여보 미안해. 다음 주일부터 나도 교회 나가 줄께"라며, 부인의 손을 슬며시 잡더라는 것입니다.

 

[빌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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