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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14:6-15 <갈렙의 믿음>
여호수아14:6-15 <갈렙의 믿음> 2017. 6. 18
[민13:27-29]“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일찍이 모세는 가나안을 탐지하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뽑고 그들에게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했습니다.
[민수기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 여호수아도 물론 같은 의견이었으나,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진하자고 주장한 사람은‘갈렙’이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모세는 후계자로 갈렙이 아니라 여호수아를 지명하였습니다. 갈렙은 모세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섭섭한 마음이 들만도 했습니다. 그런 말은 전혀 없습니다. 갈렙은 겸손의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은 말없는 모세의 충성스러운 동지요 친구였습니다. ◯ 여호수아와를 동역자로서 그를 변함없이 도와주었습니다.
◯ 신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어떤 유명한 축구선수가 많은 골을 넣었다고 유명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돕는 자'가 되기 전에는 그는 결코 유명 축구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 구제할 때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습니다. ◯ 많은 신자들은 하나님을 믿는 순간부터 봉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봉사를 해도 빛이 나지 않는 봉사보다는 빛나는 봉사를 하고 싶어 합니다. ◯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봉사 칭찬받는 봉사, 큰 열매가 나는 봉사, 효과 있는 봉사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의 구제와 봉사가 자기 공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 하셨는데, 소금과 빛이 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서는 스스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내가 이웃과 주를 위하여 봉사하고 남는 것이 나의 영광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 한 것입니다.
◯ 모든 봉사에 앞서 우리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내가 하나님을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것보다 귀중한 일이 없고,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 힘을 주는 것이 없습니다. 나의 가정을 돌보고 나의 아내를 돌보고 나의 아이들을 돌보고, 나의 교회를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면서 밖의 일에 전념하는 것은 장차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열매 없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목사님이 예언하는 가운데 통역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주고 은혜를 끼치지 못하고 낙심할까 두려워서 그랬습니다. 특별히 무슨 봉사를 하든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14:4,5]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 갈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은 유다 족속의 말없는 지도자였습니다.
[민14:7-9]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믿으라. 가능성을 믿으라. 긍정의 힘을 말합니다. ◯ 과연 긍정의 힘은 크고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실패했을 때 그 결과는 비참한 것입니다. ◯ 우리 믿는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능한 자, 연약한 자임을 압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나는 약하다. 그러나 주를 힘입어 나는 강하다.”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광야 길을 걸어올 때 모두 하나님의 능력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복하는 것만은 마치 자기 힘으로 할 것 같이 불신앙으로 보고 했으니 이는 하나님에 대한 도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열 명을 징계하셔서 열 명의 보고를 듣고 하나님을 원망했던 그들 전부를 20세 이상의 사람들은 다시 광야에서 들어가야 했고, 그들은 40년을 유리방황하여 살다가 죽게 하셨습니다.
● [불신앙]이라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분노케 하는 행동입니다. 갈렙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본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가나안 땅을 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과 뜻과 능력과 함께 하심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같은 사건이라도 어떤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달리 보이고 달리 해석됩니다. 교회 안에 불신앙이 있고 믿음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 속에도 불신앙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불신앙의 눈으로 사건을 보면 그 사건은 부정적으로 보이고, 신앙의 눈으로 보면 그 사건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 갈렙은 하나님의 언약을 붙드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약을 붙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창 17: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창 17: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 이삭은 평생 우물 파는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우물을 파서 남이 빼앗으면 또 주고 파서 남이 빼앗으면 또 주고, 우물 파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데 그 우물 파가지고 남 주고 남 주고, ● 요셉은 형제들이 애굽으로 팔아버렸음으로 해서 젊은 시절을 감옥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주인 보디발을 위해서 죽어라 수고하고 집을 돌봐 준 댓가는 감옥에 갇힌 것입니다. ◯ 그가 감옥에서 많은 사람들을 돌보아 주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감사하다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고, 비웃음을 사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명 때문에 일하는 것입니다. ◯ 요셉은 자기가 감옥에 간 것도 애굽에 팔린 것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불평, 원망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었습니다. 자신의 부모와 형제들 앞에서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 갈렙의‘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여호수아14:12] 이 탄원은 노인의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요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욕망에 있었습니다. ◯ 갈렙이 이런 말을 할 당시는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을 정복하고 각 지파별로 제비를 뽑아 땅 분배를 마칠 때였습니다. ◯ 갈렙은 모세의 신임을 받은 이스라엘의 어른입니다. 그는 지금 비옥한 땅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아무도 돌보지 않는 땅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 땅은 강대한 아낙 자손이 점령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엄두도 내지 못한 땅이었습니다. ◯ 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온전히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용기와 믿음을 가진 자의 것입니다. 유다 지파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가 된 것은 갈렙의 믿음에서 온 것입니다.
[마태복음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신 1: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는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민14: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쫓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모세로부터 받은 약속을 근거로 갈렙은 자신이 원하는 땅을 여호수아에게 당당히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가 헤브론 산지를 원한 것은 하나님의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위한 것이었습니다.
[수14:10-1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약속을 붙들었습니다. ◯ 갈렙의 나이가 85세였습니다. 여전히 강건하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85세면 노인입니다. 아무리 체력이 좋고 싸움도 할 수 있고 칼도 쓸 수 있다고 하나 역시 노인은 노인인 것입니다. 그 땅을 차지하려면 아낙 자손과의 싸움이 불가피합니다. ◯ 남은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도 있는 갈렙이 다시 힘든 일을 자처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자신에게 주신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 원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아낙자손을 무찌르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강하다거나 그 성이 견고한 것은 문제가 안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느냐 하시지 않느냐가 문제일 뿐입니다.
◯ 여호수와는 그를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주어 기업으로 삼게 했습니다.
[여호수아14: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그 땅을 허락했습니다. 갈렙은 신장이 크고 강한 아르바 족을 쫓아 내어 헤브론 성을 소유한 것입니다. 그 성은 나중에 다윗 왕이 유대 나라를 통치할 때 7년 동안 왕도로 사용하던 성이기도 합니다.
[빌립보서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 성령이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이 착한 일이란 산지요, 목표입니다. 당신 안에 두신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당신은 행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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