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6:1-20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2011.11.20

[잠언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언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언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우리의 계획이 아무리 멋지고 세밀하다 해도, 되고 안 되고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나에게 많은 계획이 있어도 결국은 하나님에 기뻐하심과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의 기쁘심을 얻고 도우심을 얻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보아야 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이 드디어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블레셋 땅이 아닌, 하나님은 그 길을 놔두고 광야로 돌아가도록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돌아갔더니 멀기만 한 게 아니라 시퍼런 홍해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편하고 안전한 길이었습니다. 만일 빠르고 가까운 블레셋 길로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길로 가면 반드시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그러면 아직 믿음이 연약한 그들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여 하나님께서 홍해길로 돌리신 것입니다.  

◎ 우리는 흔히 사막은 쓸모가 없는 땅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사실은 물이 없기 때문에 사막이 된 것입니다아무리 비옥한 땅이라도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가뭄이 계속됨으로 물이 끊어지면 금방 사막처럼 변합니다그러나 아무리 사막이라도 계속 비가 오면 비옥한 땅이 되는 것입니다실제로 미국의 켈리포니아 지역은 원래는 메마른 사막이었습니다그런데 사람들은 이곳에 멀리 콜로라도 강줄기를 끌어들여 물을 대었습니다그랬더니 그 황무지가 지금은 옥토가 되었고 햇볕이 뜨겁기 때문에 농작물이 더 잘된다고 합니다그래서 우리가 쉽게 구경하는 켈리포니아 건포도켈리포니아 오랜지켈리포니아 사과 같은 과일들이 바로 그 사막을 옥토로 만든 곳에서 재배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지 못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 고군분투해서 싸워서라도 얻어야 하는 사람주재(主宰)이신 하나님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 짐을 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제 힘대로 살아왔고 자기가 책임진다고 말하지만 사람은 나를 성공하게 할 수도 실패하게 할 수도 있는 엄청난 외적 환경에 둘려 있습니다사람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대로 쉽게 결정하고울고 웃고 낙심하고 좌절합니다모든 일의 배후에는 영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사실을 사람은 잘 모릅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수시로 번갈아 다가오니 모두가 우연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쁜 일 역시도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라고  생각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나쁜 것은 사람이고 사람이 제 꾀에, 자신이 파놓은 함정과 올무에 빠진다는 것을 모릅니다. 하나님은 원치 않는 상황일지라도 용인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잠언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 중에 필요 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알맞게 만드셨으니, 악인은 재앙의 날에 쓰이는 것입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상황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거만한 사람을 미워하시니 그들은 틀림없이 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을 내버려 두십니다. 다 쓰실 때가 있어서입니다.

1) 건축 책임자 여로보암을 살려 두셨다가 솔로몬이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멀리하자 적당한 때에 그를 불러 이스라엘을 남과 북으로 나누셨습니다2) 빌라도가 예루살렘 총독이 되어 예수님의 심판 자리에 앉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이나 빌라도나 그들은 모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행한 사람들입니다.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겼습니다. 이 사람들은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조그만 성취에 자랑하고, 남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스스로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과오를 행하는지 스스로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실패가 드러날 때에  내가 실패를 하다니, 내가 실수를 하다니 말도 안 돼!”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고 술을 마시며 분해할 것입니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행했는지 모르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자신이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입니다. 

 

[16:6,7]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16:19,20]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 사람은 인자와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사람은 한 순간 순간 인생이라는 징검다리를 밟고 큰 바다를 건너가는 것입니다.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은 인간관계가 좋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사람을 붙여주시시고,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때가 이르매,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그의 지평이 넓혀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를 달아보십니다. 은혜가 때로는 이슬과도 같이, 때로는 우로와도 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압니다. 나에게 주어진 재물이나 재능이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있는 그대로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절망하고 넘어지는 까닭은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이상의 먼 곳을 바라보는 까닭입니다. 절망하는 것은 바로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대단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사람은 늘 실패합니다. 실패를 인정할 줄 알아야합니다. 사탄은 나를 교만하게 만들어 절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은 존재인데 자신에 대해 가혹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의 현재 모습은 어떠합니까? 현실이 못마땅하고 사람들이 한심하게 여겨질 때는 없나요? 이웃을 존중히 여깁니까? 그리고 나를 사랑합니까? 조용하게 겸손히 받아들이십시오.

 지혜는 현실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벌거숭이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하고 그의 사랑 안에 머문다면 그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환경적 요소까지도 변화시켜 주셔서 우리의 경영을 이루게 해 주십니다

◎ 숲의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에 재목으로 쓰이지 못할 만큼 심하게 구부러진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몇 십 년이 지난 뒤에 궁전을 지을 목수가 그 숲에 나타나서 목재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구부러진 나무는 선택받지 못했습니다나무는 크게 좌절하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한 랍비가 그 숲을 지나가다가 커다란 그늘을 만들고 보기 좋게 구부러진 그 나무 밑에 당도해서 땀을 씻으며 앉았습니다.  이 때 구부러진 나무는 그 랍비에게 신세를 한탄하였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나무야네가 그 때 선택되어서 뽑혀 갔다면지금의 나와 같은 사람에게 이런 휴식의 기쁨을 누가 주겠느냐?” 이 말을 들은 나무는 비로소 자기가 쓰일 곳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것, 그것 역시 교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사랑할 줄도 모르고 사랑 받을 줄도 모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도움을 구하지도 도움에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이 정직한 사람,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면 기다리세요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됩니다. 들어야 합니다. 나의 소원, 나의 계획, 나의 뜻을 구하는 내 욕망에 사로잡혀 하는 기도는 안 됩니다.

죠지 뮬러는 말합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아라. 성령보다 앞서지 말아라. 기도보다 앞서지 말아라.” 무슨 말입니까? 성령이 감화하여 문제의 해결을 주실 것입니다. 서두르지 마십시오. 성령의 역사를 기다리십시오. 무엇보다도 기도부터 먼저 하십시오. 그리고 듣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늘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도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러면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가까이 귀담아 듣지 못하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Too Busy, 너무 바쁘다는 것입니다. 일 자체에 몰두하고 성과주의에 빠져서 그저 성공에만 급하고 성공이 무엇인지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의미도 깊이도 없이 그저 뛰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Noise 라고 했습니다. 너무 산만합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들을 것이 있습니다. 요즘에 우리는 수없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삽니다. 만리장성을 보러 가려면 베이징에서 하루가 걸립니다. 얼마나 힘듭니까? 사람만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한번은 보아야 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모임에 끌려 다닙니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만나야 됩니다. 별로 무관한 사람들과 밥을 먹습니다. 겪고 싶지 않은 일도 겪어야 됩니다이렇게 세월이 흘러가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산만해졌습니다. 깊은 명상의 시간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없습니다. 물어보았더니 딱 세 번 기도한다고 합니다. 식사할 때. 그러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기회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일종의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현재적으로 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내가 마땅히 드려야 할 나의 마음 나의 시간을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완악한 까닭입니다.  교만하여 멸망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그러므로 오늘 나의 고집 나의 형편에 매이지 말고 마음을 열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에게 듣는 마음을 주십시오. 주의 음성을 듣는 그런 조용한 맘을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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