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1-11   <안식에 들어가는 사람>     2014. 8. 10

[히브리서 4:1-2]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나는 믿는 사람이고 천국에 갈 것이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어야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믿음도 하나님이 평가하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마음속으로‘나는 믿는다.’가 아닙니다. 그 들은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실제적으로 행함과 결부되었을 때, 그 믿음이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행함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입니다.

◉ 오늘날의 모토는“모든 이의 권리와 인격, 자유를 존중하라.”◯모든 일에 민주적인 절차가 최선의 방식으로 인식되고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기 말을 들어 달라 하고, 자기의 생각대로만 하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오늘날은 상실된 것이 권위입니다. ◯아버지의 권위도 없고, 학교에서 선생님의 권위도 없고, 어른의 권위도 없고, 어른이고 아이고 배운 자이건, 배우지 않은 자이건 ◯누구도 누구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목사의 권위도 사라졌고 성경말씀의 권위도 사라졌습니다.

● 왜 많은 사람들이 작은 교회를 떠나고 큰 교회로 몰리는지 아십니까? ◯이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자유이고, 나의 만족입니다. ◯오늘날의 교회의 문제가 바로 이 세속적인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교인들은 교회의 규범에 스스로를 얽매이고, 짐 지고 지나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부담지기 싫고, 매이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일부 큰 교회에 사람이 몰리고 있지만, 이는 교회의 말기적 증세입니다.

●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교회의 권위가 회복되고, 말씀의 권위가 회복되고, 목회자의 권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넘치는 시대이고, 부끄러운 목회자 자화상이 드러나고 있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목회자가 진리의 말씀, 예언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면 목회자의 말이 존중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 그 말씀은 듣는 사람의 귀에 하찮게 들려지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세워지지 않은 교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말만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 4: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애굽에서 탈출한 사람이 장정만 60만 명입니다. 그러나 이 많은 사람 중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의 사람을 광야에서 다 죽이셨습니다. 그들은 듣지 않았고, 믿지 않았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약속되지 못했고, 하나님의 축복이 축복되지 못했습니다.

갈렙의 그 무엇이 그로 하여금 모세의 말을 따르게 한 것입니까? 갈렙이라고 현실을 모르겠습니까? 그도 아낙 자손을 보았고, 높은 산위의 요새들을 보았고, 적들의 무기를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수아와 갈렙이 모세의 말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고, 모세가 가는 길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가 단순하고, 멍청해서 모세를 따른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용맹과 지략 판단을 따르기 보다는 순종을 택한 것입니다.

◯충성이란 영어단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loyalty, faithfulness)입니다.

(loyalty)는 없는 자, 낮은 자가 힘이 있는 자, 권세를 가진 자에 대한 인간의 충성이고, (faithfulness) 힘이나 권세와 관계없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 그것이 하나님 앞이든 사람 앞이든, 스스로 자신을 비우고 낮춤으로 이루어지는 순종입니다. ◯참 권위는 스스로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권위를 스스로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백마 타고 예루살렘 궁정에 왕의 아들로 오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고 했습니다. ◯ 나의 권위가 세워지고, 또 누군가의 권위가 세워지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낮은 자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입니다.

 

◯들은 말씀을 믿음에 결부한다 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내가 좋아하는 일, 마음에 드는 일, 큰 일, 놀라운 일, 의미 있는 일, 효과적인 일을 생각하지만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 큰일에도 충성됩니다. ◯주님께서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큰일을 맡기노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 Butterfly Effect ] 나비효과는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말하자면, 오늘 서울에서 공기를 살랑이게 한 나비의 날개 짓이 다음 달 북경에서 폭풍우를 몰아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 Lorentz)가 1961년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 원리는 훗날 겉으로 보기에는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으로 보이면서도 나름대로 질서와 규칙성을 지니고 있는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물리학 이론인 카오스 이론(Chaos Theory)토대가 되었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의 예측이 힘든 이유는 지구상 어디에서인가 일어난 조그만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다고 했습니다. 겨자씨 한 알을 밭에 갖다 심는 농부는 없습니다. 이 겨자씨는 어느 날 농부가 열심히 일하다 보니 밭에 떨어진 옷에 묻어가 떨어진 한 알의 씨앗과 같은 것입니다. 내가 기대하지 않은 데서 놀라운 축복이 임한다 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 작은 일 하나가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그 나라의 명장이 말을 타고 나가 싸우는데 그 장수가 탄 말의 말편자의 못이 빠졌습니다. 그 말이 절룩거리다가 말편자가 빠지면서 그 말이 쓰러졌습니다. 그러자 그 장수는 말에서 떨어졌고 그 명장이 적군에 포위당해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전 군대가 패전하여 나라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말편자의 못 하나 때문에 그 나라가 망하고 말았습니다. 작은 하나가 큰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유씨 일가가 이 작은 대한민국에 어떤 큰 재난을 초래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작은 일이라고 여기고, 이런 것쯤은 괜찮다 여긴 작은 일들이 세상을 들썩이고 흔들어 놓았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친구가 날 생각해서 사준 선물, ◯한 여름 수리공이 땀 흘리는 것을 보면서 내준 시원한 음료수 ◯아니면 교수님이 내 생일날 써준 편지가 한 사람의 일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인사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윗사람이 좋게 보아 출세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작은 선한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작지만 선한 것이 남을 감동 시키는 것입니다. ◯이 작은 것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겠느냐? 사람들은 무시하지만 모든 일은 작은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을 귀히 여기는 사람이 큰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에 핑핑이라는 참 착하고 똑똑하고 성실한 아가씨가 있습니다. 어느 날 [마태복음] 성경공부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태25:20~21]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묻어 두었다가 한 달란트를 그냥 가져옵니다. 그때 주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종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 핑핑이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여기서 취리하는 자가 누구인 줄 아십니까? 여기서는 은행이지만 영적으로 말하면 성전의 빈자리라고 했습니다. 성전의 빈자리만 채우고 있어도 하나님은 나를 통하여 기뻐하시고, 하나님은 스스로 원금이 불어나게 하시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재물이 있고 재능이 있어서 열심히 수고하는 사람도 고맙지만 재물도 재능도 없지만, 이 미천한 사람을 위로하기 위하여,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시는 성도님을 생각하면 언제나 힘이 되고 감사합니다.

◉ 저의 아버지도 오랜 세월 전통 장로교에서 지나셨지만 지금은 한번 어떤 계기로 발 디딘 순복음 교회를 떠나지 못하십니다. 왜 순복음 교회를 떠나지 못하실까요? 성도들과 젊은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까 두려워서 못 떠나십니다.

[요한복음 12: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세상의 희귀하고 값진 씨앗도 죽을 때 열매를 맺는 것이요. 못나고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는 씨앗도 죽을 때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스가랴 4:9~10]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에 기초를 놓았기 때문에 그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완성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이 예언대로 성전 재건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됩니다.

일부 이스라엘 백성들은 외형적인 초라함만 보고 '작은 일의 날'이라 무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온 세상을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일곱 눈' 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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