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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2:1-10 <요나의 기도>
요나2:1-10 < 요나의 기도 > 2014. 8. 31
물고기 뱃속에서 드리는 요나의 기도입니다. 참 아름다운 기도문입니다. 한절한절 하나님에 향한 요나의 깨달음을 담은 깊은 신앙고백입니다.
니느웨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이 죽기까지 싫고, “니느웨에 가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노라.”
다시스로 간 요나입니다. ◯ 파도가 치고, 폭풍우로 배가 깨어지고, 모든 사람이 물속에 수장 될지라도, 모든 것을 잊고, 배 밑층에 내려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던 요나입니다. ◯ 이 모든 상황은 요나의 완악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 앞에‘자신과 이들의 생명을 구원해 달라.’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차라리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했습니다. 그런 요나가
[요나2: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 사람이 고난 속에 있다고 다 주를 불러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나가 스스로 고백하기를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다'고 했으나. 그가 배 위에 있을 때에도 고난의 상황이고, 그가 물고기 뱃속에 있는 것도 고난의 상황입니다. 실제로 요나는 그가 당한 시련 때문에 기도한 것이 아니고, 그는 이제 주님의 자비하심을 보았기 때문에 기도할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무슨 음성을 들었단 말입니까?
◯아직 그는 물고기 뱃속에 있습니다. 그의 고통의 상황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는 깊은 물에 던져졌습니다. 살 가능성이 없는 깊은 바다 속입니다. 그는 이렇게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했습니다. (6) 요나는 자기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절망의 상태, 완전히 생명을 포기한 상태였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그에게 다가온 것은 죽음이 아니라 큰 물고기였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자신이 물고기 뱃속에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6)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절망적인 상태, 생명을 버리고, 죽음을 택했으나, 하나님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습니다. ◯ 구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인 물고기 뱃속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그를 붙들고 계셨습니다. ◯요나가 스올과 같은 깊은 물고기 뱃속에서 들은 주의 음성은 무엇일까요?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입니다.
◯요나가 하나님 앞에서 불평불만하며, 짜증내며, 화내고 있을 때, 하나님은 요나를 보시고 계셨고, 그의 말을 듣고 계셨고, 함께 계셨습니다. ◯요나 자신은 하나님을 떠났고, 자신은 징벌을 받아 버려졌고, 구원의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영혼, 하나님을 등지고 떠난 요나를 계속하여 보고 계셨고, 여전히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요나는 지금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하셨고 구원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자신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요나는 이제 구원의 하나님을 찾아, 간구할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 아무리 깊은 물에 던져졌을지라도, 지금 물고기 뱃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그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요나2: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나를 들어 물속에 던지라.’말한 사람이 요나이고, 물속에 던진 사람은 뱃사공들인데‥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그를 깊은 바다 속에 쳐 넣으셨다.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다시스로 가는 요나를 순탄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요나는‘이 모든 인생의 고난이 자신의 죄 때문이다.’알고 있었고, 그렇게 말했고, 당연히 받을 벌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죽기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것이 고난입니까? 인과응보, 죄인을 징벌하고 의인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참뜻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말씀하셨고, ◯길에서도 말씀하셨고, ◯뱃머리에 오르는 순간에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안 된다. 돌아오라.” 고난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확성기입니다. 작은 귓속말로 안 되니까 하나님은 마침내 환란이라는 확성기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음성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 선장의 입을 통하여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우리를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참 마음과 뜻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뜻만 앞세우고 고집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요나4:2]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늘 자녀와 함께 하십니다.
● 야곱이 아버지 집을 떠나 일생 긴 고난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생길에서 그는 혼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외삼촌의 양을 치면서 밤에는 찬이슬을 맞으며 돌베개를 하고 잠을 잤고,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외삼촌의 눈총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는 혼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잊고, 세월 지났을 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신 분입니다.
●엘리야가 누구입니까?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의 대결하여 하늘에서 불이 내리기까지 한 선지자입니다. 3년 6개월을 비가 오지 않았던 땅에 기도하므로 비를 내리게 한 엘리야였습니다. 비가 오기를 구하고 나서 작은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말하던 엘리야입니다. 그가 이제는 그를 죽이려는 이세벨을 피하여 남쪽 브엘세바로 도망쳐 로뎀나무 아래서 깊은 좌절감에 빠져 죽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사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는 엘리야를 어루만지시며 일어나서 먹으라며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주시고 그의 갈 길과 할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 제자들은 주님이 겟세마네 산상에서 함께 기도하자 할 때는 깊은 잠에 들어 있었고, 한 밤중에 잡혀가신 주님을 보면서도 “나는 저 사람을 모른다.” 외치던 베드로입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주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떡과 고기를 떼어 나누어 주시면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하신 분이십니다. ◯ 요나가 현재 처해있는 물고기 뱃속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의 참뜻은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쓰시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 요나가 이렇게 말합니다. 은혜를 기억하겠습니다.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
[요나2:8~9]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버린 자들이라고 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일찍이 요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자신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 만족을 주시는 분, 때로는 하나님의 곁을 떠나서 자신의 원하는 무엇을 하고자 할지라도 괜찮다 하시는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 요나는 제 마음에 원하는 것을 찾으며, 제 마음에 편한 것을 찾아 살고 싶었습니다. ◯ 요나에게는 때때로 불편한 하나님이었습니다. ◯ 그의 입술에는 감사의 언어가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2) 서원을 갚을 것을 고백합니다. 요나는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동시에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겠다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15:9-10]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주님은 저에게 이 땅에서 아름다운 주의 나라를 보는 기쁨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때로는 저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알고 싶지 않고, 내 뜻대로 내 원대로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지극한 고난 가운데서도 함께 하신 하나님,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앞으로 인도하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물고기 뱃속에서의 요나는 예수의 죽으심을,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나와 구원을 얻은 사건은 예수의 부활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했듯이 성도들도 하나님의 때에 다시 살리심을 입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의 결말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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