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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1-10 <여호와 경외하기>
신명기 8:1-10 <여호와 경외하기>
[신명기 8: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성도는 누구나 영원한 천국을 소망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모든 성도가 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할까요? 아무리 가나안을 소망하고 있다 말한다 할지라도 진심은 거짓일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처옴 출애굽 했을 때에는 크게 기뻐하며 가나안 땅에 대한 큰 소망을 품었지만 그들에게 어려움이 닥쳐오자 그 소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민수기에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그리워하는 것을 봅니다.
○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에게는 그 증거가 따르게 되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다라는 것입니다. ○ 물론 우리는 율법을 지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지요. 주의 하세요 주님은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같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요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가 천국의 백성에 합당한가 아닌가?를 보는 척도입니다. 내 믿음을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는 시험이 있습니다.
[신명기 8: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옴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는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광야에서 정처없이 방황하였습니다. 매일같이 눈을 들어 보이는 것이 오직 하늘과 광야 뿐이었을 때 그들의 심경은 참으로 막막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고통스런 광야생활을 겪지만 그 기간 동안에도 분명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었습니다.
○ 이는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의 신앙의 여정도 마치 광야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광야길을 통하여 우리는 배우는 바가 큽니다. ① 하나님은 당신의 뜻에 따라 우리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② 그리고 진짜 신앙과 가짜 신앙을 구분하여 알게 됩니다.
[2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목적이 나옵니다. 그 목적이 바로 그들을 낮추기 위함이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이는 역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했음을 의미합니다. ○ 이스라엘은 목이 곧고 강퍅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은 늘 자기의 뜻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지 못했습니다. ○ 다른 말로하면 순종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1,2년이면 들어갈 수 있었던 가나안 땅을 무려 40년 걸리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자초했습니다. 그것도 다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합당한 사람만 들어갔습니다.
●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떡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외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심"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인간의 생존에는 떡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 사실 육신을 가진 인간에게 양식은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양식이 없을 때 인간은 그 어떤 때보다도 더 비참해 지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마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합니다.
○ 그런데도 하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 세상에 사람들은 교회가면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조롱합니다. 하지만 맞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예비해 주십니다. ○ 비록 그들이 광야에서 먹은 것이 다양한 음식이 아니고 늘 똑같은 만나를 먹었고, 애굽에서의 풍요함이나 다른 민족들의 먹는 다양한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광야에서 음식이 떨어지지 않고 살 수 있었다는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육신의 양식도 공급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영혼이 죽고, 육신도 죽게 됩니다. ○ 지금도 하나님의 눈이 우리를 감찰하고 있고, 하나님의 손길이 은혜베풀자에게 은혜를 책망할 자를 책망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복입니다.
○ 우리는 지금 이 기간이 영원한 천국에 이르기 전에 훈련을 받고 있는 광야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배부름에 안주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체험하고 큰 믿음을 얻는 시간,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선교에 대한 열망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1850년 5월 중국선교를 위한 첫 준비로 의학공부를 시작했다. 헐이라는 곳에서 하디박사의 조수로 일하면서 수입의 2/3 이상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빈민촌에 방을 얻어 불편하고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며 선교사로서 필요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테일러는 '중국에 가게 되면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영국을 떠나기 전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공급을 영적 훈련을 받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테일러는 열심히 기도하였고 영국을 떠나기 전에 어떠한 어려움이 온다해도 사람을 도움을 청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겠노라고 결심했습니다. 어느 토요일 테일러는 하루종일 전도와 심방을 하고 밤 10시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 어떤 남자가 찾아와 죽어가는 자기의 아내를 위해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테일러가 그 사람을 따라서 심방을 가보니 초라한 방에는 다섯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려있었고 냄새나는 돗자리 위에 갓난아이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테일러는 주머니 속에 있는 은화를 의식하면서 '이 반 크라운의 은화 대신에 잔돈이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1실링을 줄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은화를 통째로 준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당장 내일 먹을 끼니조차 없는 형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양심은 날카롭게 꾸짖었습니다. '이 위선자야, 구원받지도 않은 이들에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에 대하여 말은 잘하면서 네 주머니 속에 은화는 통째로 줄 수 없단 말이냐!' 이런 숨막히는 갈등 때문에 기도를 제대로 못하고 일어서려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는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은화를 그에게 주면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이때 그의 마음속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홍수처럼 밀려왔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마냥 즐겁기만 했다. 다음날 아침 끼니가 없어 걱정을 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소포 꾸러미를 하나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속에는 금화 한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12시간의 투자에 4배로 갚아 주셨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훗날 그가 선교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역경 가운데서도 굴복하지 않고 기도로 승리하는 비결을 얻었습니다.
○ 우리는 육신의 양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영혼의 양식을 섭취하기에 더 힘써야 합니다. ○ 우리의 영혼의 영적 양식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과 허락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든 근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입니다. ○ 하나님은 늘 우리가 무엇을 구하는지, 우리의 믿음을 평가하시고, 시험하십니다. 그리고 확인하고 싶어하십니다.
◎ 아브라함이 [창12장] 본토 친척을 떠나 지시할 땅으로 출발했으나 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정말로 인정해 주신 것은 [창22장]의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제물로 받치는 순간이었습니다. ◎ 베드로에게 주님이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베드로는 바로 따랐습니다. 베드로는 처 자식이 있고 장모는 집에서 열병으로 누어있었습니다. 그는 작은 배로 그날 벌어서 그날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베드로는 평생 부유하게 살지는 못했지만, ○ 주님은 베드로의 모든 문제를 담당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22:16,17]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신명기 8:5,6]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 여기서 징계는 단순한 죄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백성들을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백성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고난을 통해 훈련과정 입니다.
○ ‘경외한다’라 함은 ‘두려워한다’라는 의미입니다. 두려움에는 좋은 두려움과 나쁜 두려움이 있습니다. ○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인간心性입니다. ○ 세상적인 두려움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있습니다. 신앙이 없는 자에게 오는 불확실한 미래, 죽음, 신체적인 위험, 세상삶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이를 우리는 악에 대한 두려움이라 합니다. ○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위대하고 높은 존재 앞에서 갖게 되는 존경심인 경외심이 있습니다. ‘그를 경외할지니라’ 이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배워야 하는데, 그분의 말씀을 명령을 지키는 일입니다.
[신명기 17: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신명기 8:7-9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리니 그 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둘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그 땅의 ‘시내’는 우기 때에 골짜기로 흐르는 개울로 보통 와디(Wadi)라 하는 데, 여기서 ‘물이 찬 와디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분천이란 땅 속 매우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우물을 가리킵니다. ‘샘'은 ‘지층수'를 말합니다. 따라서 그 땅은 때를 따라 흐르는 시내와 우물, 지층수가 있는 물이 풍부한 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땅은 각종 농산물이 풍성한 좋은 땅임을 말합니다. 또 한편으로 그 땅의 돌들이 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했습니다. 최근에 고대의 구리광과 제련소가 사해의 아라바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주전 1460년 경입니다. 중국에 철기문화가 발달하고 쓰여진 것이 주전 700년 경인 전국시대입니다.) 홍해 속에 가라앉은 애굽군대의 전차바퀴가 철바퀴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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