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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6:12-17 <진노의 큰 날>
요한계시록 6:12-17 <진노의 큰 날>
[6: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예수께서 여섯 번째 인을 떼셨을 때 요한이 목격한 환상입니다. ‘인’은 확정을 ‘나팔’은 경고요 시작을 말합니다. ○ 요한은 ‘큰 지진이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환상은 [마태복음 24장]에 주님이 언급하신 종말의 징조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은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말했지만 요한은 ‘큰(메가)’라는 형용사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히 이 지진이 심히 큰 파괴적인 힘을 가졌음을 말합니다. 성경 곳곳에서 지진은 하나님의 현현이 있을 때 동반하는 현상입니다.
○ 또 [계시록 6장]에서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한글개역]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라 했는데 이는 검은 염소의 털처럼 해가 어둡게 됨을 말합니다. 이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종말 때에 있을 현상을 말합니다.
[요엘 2: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 그런데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8: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 혹자는 이를 영적으로 해석하여 ”별이나 달 혹은 태양등은 희망을 상징한다. 인간은 전적으로 그런 광명체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러한 광명체가 검어지거나 핏빛으로 변하거나 빛을 내지 않는다는 표현은 한마디로 인간에게 희망이 꺾인 상태에 놓인 것을 의미한다.“ 해석합니다. 어떤 이는 여기 ”해와 달과 별의 3분지1이 타격을 받아 어두워지니“ 라는 본문을 해석하는 데 문자적인 광명체를 쳐서 어둡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이것은 ”이 땅 위의 백성들이 의존해 오던 정치, 사회, 지도자들에게 더이상 희망을 둘 수 없게 되고 땅의 3분지1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낙담과 절망으로 갈피를 못잡게 된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말합니다. ○ 그렇지 않습니다. 1/3 이라함은 전반적인 파괴 이전 단계입니다. 하늘에 일어나는 일은 땅에 일어나는 일의 전조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시에는 하늘에 밝은 별이 떠서 동방박사의 길을 인도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운명하실 때는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 애굽의 바로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붙들고 하나님의 명을 거역할 때 10재앙이 임하였습니다. 염병이 돌고, 우박이 떨어지고, 세상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이는 ”내 백성을 놓으라“는 하늘의 음성이었습니다.
[계시록 9:2] 해와 공기가 그 구렁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더라. 했고
예수님도 자신의 재림 때에 [마 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지금 기후변화로 인하여 전 세계에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이 일어나고, 세계적으로 c19라는 전염병이 돌고, 일본이 지진과 수해 태풍으로 침몰하는 현상도 우연이 아니라 세상에 종말을 알리는 하나님의 ‘확인’ 입니다.
◉ 현대인은 불길함의 상징이었던 붉은 달을 과학으로 설명하는 데, 일종의 월식현상이라 말합니다. 태양-지구-달 순서로 나열되고,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들어가면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때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더라도 지구의 대기를 지나며 굴절된 태양광이 달에 도달할 수 있고, 이 때 달은 붉은 빛을 낸다 말합니다. 이는 과학적인 설명에 불과합니다. 이런 설명이 하나님의 존재와 행위 예언을 부정하지 못합니다.
◉ 지난 7월 허난성 정주의 밤하늘에는 붉은 달이 떴습니다. 중국 지하철과 지하도에 물이 차 수만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 역사상에도 명나라가 멸망에 이르러 마지막 황제 숭정제가 매산에서 자진했을 때 붉은 달이 떴던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세상은 중국 고대문헌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血月見,핏빛달을 보게되면 인간세상에 바른 기운이 허약해졌음을 알리는 징조이며 재앙이 임한다. 사악한 기운이 왕성하고 장차 격변이 몰아치고 산하가 비명을 지를 것이다. 천하가 크게 어지러우니 사방에서 불길이 일어날 것이다.” 서술하고 있습니다.
[계시록 6:13,14]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여섯째 인 재앙으로 지진과 해와 달의 쇠락을 넘어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이 말려 떠나가는 실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스러운 우주적 재앙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에 대하여 언급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의 재림의 때에 있을 일로 이를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34:4]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니라”
[마가복음 13: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사도 베드로 역시 이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합니다.
[벧후 3:10]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화약은 중국의 4대 발명품 중의 하나로 당나라 중기 9c경에 발명된 것인데 전쟁 때 활과 검으로 싸우던 시기에 참 놀라운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6:15,16]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호세아 10:8] 그 때에 너희가 산더러 우리를 가리우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계시록 6:15절] 하나님의 심판에 직면한 유력하다고 자처하던 자들이 산과 바위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심판의 대상이 된 자들이 어린 양의 진노의 날에 임할 공포를 묘사합니다. 유의할 점은 본절에서 언급된 사람들은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 입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명단에서 유의할 것은 그 중에 모든 종과 자유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세상을 지배하고 탐욕에 취하여 하나님을 멸시하고 두려워 하지 않던 사람들입니다. 거기에는 갖지 못하였으나 강한 자에 속하여 그를 추종하던 무리들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자유는 좋은 것이라는 명분 하에 하나님의 기쁘심을 구하지 않고 자행자재 하던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 모두 스스로 죄 없다 하는 자들이지만 똑같이 심판에 해당한다 말합니다. 이 세상에 힘이 있다고 자처하는 자들 유력한자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힘없이 무너질 것을 보여줍니다. ○ 그들은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자신들을 가리우라”고 소리지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분명 ‘하나님’이시며 ‘어린 양의 진노’ 의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위해 십자가에서 무참히 죽임을 당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위해 골고다 언덕에 오르시면서 마지막 때, 주님이 심판주로 오실 때에 있을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계시록 16: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
[누가복음 23:3] 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나훔 1:5]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 여섯째 인으로 인한 천체의 대재앙은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이와 같은 산과 섬의 위치 이탈은 대지각 변동을 말합니다.
○ 각 산과 섬의 이러한 대변동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도호쿠 지방 전역이 동쪽으로 10cm 이상 이동하였고 한반도의 동해안 역시 5cm의 이동이 있었다고 했는데, 지금 지진의 횟수는 과거 수년 전에 비하여 눈에 띄게 빈번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 도쿄는 수직낙하 지진의 위험이 있습니다.
[15절] “굴과 산들의 바위 틈”을 (Mays)어떤 신학자는 해석하기를 여호와의 진노의 심판이 너무나 혹독하여, 또는 그 진노에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것이 너무 싫어 차라리 산과 언덕들에게 자신들을 덮어주기를 탄원하는 것이라 해석하기도 하지만 ○ 저는 이를 환란 날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그들이 과거에 의지하던 허망한 우상과 재물들을 말하는 것으로 봅니다.
[누가복음 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야고보서 5:1-3]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땅의 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늘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궁핍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늘 채워 주실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거절한 이스라엘은 주후 70년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파괴 이후에 세계 제2대전이 마치고 근 2000년만에 1948년 자신들의 땅에 독립을 얻습니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언어와 신앙을 가지고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성경이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 말씀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말세를 당한 인류를 향한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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