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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17-25 <치료하는 여호와>
누가복음 5:17-25 <치료하는 여호와>
중풍병은 현대말로 하면 뇌졸증입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3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환자의 회복이 어렵습니다. 상태가 경하여 신체의 일부만 마비가 와도 밖에 다니는 데 아주 불편합니다. 본문의 중풍 병자는 병세가 심하여 스스로 그 몸을 조금도 운신할 수 없었습니다.
[18.19절]에 사람들이 중풍 병자를 ‘침상에 메고’ 왔다고 했습니다. 침상에 누운 환자를 데고 오는 일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상당한 수고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사람이 많아 현관으로 들어갈 수 없자 중풍 병자를 지붕까지 끌어올려 기와를 뜯고 주님께 침상째 달아내리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중풍병자를 데고 온 사람들은 그 중풍병자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의 친구와 이웃들이었습니다. 그 중풍 병자는 평소에 이웃에게 덕과 사랑을 많이 베푸는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속담에 “적선지가(積善之家) 필유여경(必有餘慶)”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평상시 건강할 때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곤란한 지경에 처할 때 이웃이 당신을 도와줄 것입니다. 그런데 집 안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매우 화가 났을 것입니다. 욕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주님은 이 사람에게 “네가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지금 중풍 병자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가요? 중풍병을 고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주님은 치유 선언 대신에 죄사함의 선언부터 하신 것입니다. 더구나 이 사람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칭찬을 듣고 산 사람입니다. 참 황당한 일입니다.
그래도 유대인들은 질병의 원인을 죄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한 자는 저희 범과와 죄악의 연고로 곤난을 당하매” (시107:17) 라고 시편 기자도 말합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특별히 남이 모르는 죄가 있어서 병이 든 것일까요? 실상은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태초에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안에 있었을 때, 그들은 병과 관계없이 건강하고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거짓말하고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 인간은 고난이 찾아오고 병든 존재가 된 것입니다.
현대 의학으로 보면 죄가 온갖 병의 원인이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병은 신체의 균형이 깨어지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것이고, 뇌졸증도 뇌의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병을 하나님의 심판 도구라고 말합니다(신 28:20).
근본적으로 죄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간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사람이 高等 동물이다. 진화하여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다. 사람은 물질로만 구성된 것이다.” 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그리하여 사람은 길을 잃고, 건강을 잃고, 병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의 죄는 특별한 이 사람만의 죄가 아닙니다. 지금 세상의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이 질병과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죄사함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에게 돌아오면 하나님의 용서와 죄사함을 얻게 됩니다. 이 사람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사람들에게 많은 짐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먼저 죄사함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즉 주님은 육체의 질병을 치유해 주시기 이전에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영혼의 질병인 죄의 문제부터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사람의 진정한 치유는 세상에서 일시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보호와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① 무거운 짐과 고통과 질병이 있는 사람은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5:12,13]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 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 나병 환자가 사람들이 있는 곳에 나타난다는 것은 돌에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나온 것입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다 도망갑니다. 그래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 80년대에 아버지가 직장을 수년 갖지 못했고, 집이 어려웠습니다. 국수를 사러 자주 가니 국수집 사장이 “너네 무슨 장사를 하냐?”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나마도 먹을 것이 없어 식사를 거를 때가 있었습니다. 형과 저는 아직 어렸습니다. 저의 집이 산 위에 있었는데 어머니는 힘들어서 숨을 헐떡이고 시장에 가지 못해서 제가 시장 심부름을 했습니다. 집 구석구석에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약병이 가득했습니다. 어머니가 의지할 곳이 없으니 가까운 교회에 등록하고 다니셨습니다, 아버지는 교회 다니면 “밥이 나오냐? 돈이 나오냐?” 싫어하셨고, 자주 다투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일은 1년 후에 집안에 약병이 다 사라진 것입니다. 어머니 마음에 평강이 찾아오고 여러 가지 집의 일이 해결되면서 회복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② 말씀을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말씀을 전하는데,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4: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사람이 말씀을 듣는 중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출애굽기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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