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1:1-10     <믿음이 소문난 교회>         2014. 7. 6

여러분 오늘 이곳에 친구교회를 찾아오기까지 몇 개의 교회를 지나셨습니까? 여기가 평생 내 집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강남 갔던 제비가 봄이 오면 제집을 찾아옵니다. ◯ 연어는 회귀 본능이 있어서 민물 강에서 부화해 바다에 3년을 살다가 알 낳기 위해서 다시 수만리 헤엄쳐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옵니다. ◯늑대도 죽게 되면 머리를 제가 살던 곳을 향하고 죽는 답니다. ◯ 왜 그렇습니까? 그리우니까 찾아옵니다. 자기가 태어나고 자기가 살던 곳, 자신의 추억이 새겨져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집은 그리운 영혼의 쉼터입니다. 멀리 있어도 늘 생각나고, 외출 했다가 귀가하면서 찾아보고 싶은 곳입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듯이. ◯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 아름다운 만남의 장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 중 유럽에 속한 마게도냐 빌립보에 와서 전도한 후, 다음 선교지로 찾아간 도시가 바로 데살로니가였습니다. ◯바울은 이 도시에 에베소나 고린도처럼 오래 머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에서의 선교 효과는 대단했고, 아주 큰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세워졌습니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케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1:3절] “너희의 믿음의 역사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기억함이니”

믿음, 소망, 사랑, 信望愛 이 세 가지는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이 갖추어야 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고전13:13]에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하였는데, 그리고 이 세 가지 다 갖춘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1) 그들의 믿음은 어떻게 얻어진 것입니까?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을 늘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확신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도 배우고 훈련해야 신앙생활이 즐겁고 힘이 나게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데살로니가전서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들을 때 단지 평범한 말로 끝난 것이 아니고 능력과 큰 확신으로 이르렀다 했습니다. ◯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 그래서 어떠한 환난 가운데서도 낙심하거나 변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 ◯ [2:13]사도들이 전하는 말씀을 들을 때에 단순히 사람이 전하는 말로 듣지 않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1) 믿음의 역사

◯ 믿음은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로 보여져야 합니다. ◯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영문성경에 보면 "역사"라는 말을 영어로 (produced) 라고 했습니다. 생산성을 가진 믿음을 말합니다. ◯ 마치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동으로 그의 믿음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행함으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믿음은 그 믿은 대로 행동할 때에야 그것이 온전한 믿음입니다. 믿는다면 믿는 대로 열심히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2) 사랑의 수고: 사랑은 말로만이 아니라 노동(labor)의 수고를 통해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울 역시 영혼의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 믿음은 반드시 산물(product)가 있어야 하고, 사랑이란 반드시 수고인 노동(labor)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환란과 핍박 가운데 생명 없는 우상을 가차 없이 버렸고, 믿음이 더 강해지고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신앙을 보여 주었습니다. ◯ 그들의 관심은 내가 당한 환란 핍박이 중요하고, 마음을 빼앗기고, 약해진 것이 아니고 ◯ 더 믿음을 구하고, 더 서로를 돌아보는 사랑을 구했단 말입니다.

◯ 여러분 이사 많이 해 보셨나요? 자녀들의 학교와 학원 때문에 이사 가는 분들은 많이 보았습니다. 직장 때문에, 아파트 당첨이 되어 이사 가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복음 때문에 교회를 위하여, 신앙 때문에, 이사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 <무엇>이 되기는 쉽습니다. 교인, 집사, 목사가 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교인, 집사, 목사답기>는 어렵습니다.

- 교인이 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교인답기는 어렵습니다.

- 집사 되기는 쉽습니다. 교회 잘 다니면 됩니다. 그러나 집사답기는 어렵습니다.

- 목사 되는 것도 쉽습니다. 학교에 들어가 과정을 거쳐 시험을 치루면 됩니다. 그러나 목사답기는 어렵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신자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들을 볼 때 감사의 기도를 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 일본의 유명한 정치가요, 교육자였던 가다오까는 정치에 관한 일로 감옥에 갇힌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가장 견딜 수 없는 것은 변소 청소를 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대단히 불만을 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13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장면을 발견하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생각하면 나와 같은 죄인이 변소 청소하는 정도야 문제가 아니라고 깨닫고 그때부터 자진해서 결심하고 말하기를 "이제부터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의 발을 씻는데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자신을 깨는 수고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고난의 환경을 극복하여 신앙의 도리를 지켜 나가야 합니다.

3) 소망의 인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궁극적인 승리의 날을 바라보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림에 대한 소망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어떠한 고난과 박해 가운데서도 잘 참고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소망은 역경을 이기는 힘입니다. ⌜프랭클린 박사⌟는 2차대전시에 나치 수용소에서『소망을 포기한자는 몸도 마음도 곧 쇠약해졌다. 그러나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있었던 자는 자신도 건강했고 남까지 도와주었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동물에게는 없는 한 가지 특질은‘희망하는 존재’입니다. ◯ 참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 축복을 받기를 원하는 자는 소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 꿈을 이루기 원하는 자는 소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 도스토옙스키는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다 말했습니다.

 

◯우리의 시대의 현실을 보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꿈꾸고 천국의 삶을 원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 버립니다. ◯ 소망의 반대말은 절망이 아니고 포기입니다. 

◉ 믿음을 가진 사람은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처럼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믿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 믿음은 아무것도 없는 중에 바라는 것, 고난과 핍박 속에서 계속해서 갖는 믿음이 참 믿음입니다.

▶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핍박을 당하고, 무시당하고, 외면당하고,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넉넉히 이기며 살았습니다. 소망이 있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살전2:19-20]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하늘에 소망을 갖은 사람은 아무 아쉬 울 것도, 답답해 할 일도 두려워 할 일도 없습니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는 사람은 늘 담대하게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종말적인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이 시간이 다시 주어지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내 인생이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준비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이 <내일> 우리에게 이를 것이다. 생각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 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선다할지라도 부끄럼이 없도록 준비하며 사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가진 모든 것을 다 드려 살아갑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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