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6-10    <무엇으로 심을까?>    2014. 6. 29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각각 2,000명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고등학생 44%는 ‘10억 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사람 10명 중 8명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이라는 질문에 ‘돈’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인은 정직하다. 한국인은 성실하다. 그 때문에 한국인은 믿을 수 있다.’ 평하고 있지만 내면의 우리 사회는 황금만능주의, 돈이 제일인 사회 속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여 인간관계를 깨뜨리고, 가정을 파괴하고 수많은 재앙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도 심각한 위기에 면해있습니다.

 

◉ 유대인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가정교육 즉 대가족제도에서 비롯됩니다. 유대인은 조부모,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손자, 손녀 3대가 함께 살아갑니다. 4천년 넘게 3대가 한 지붕에 머무는 대가족 제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 모든 것은 교육에서 오는 것입니다. 교육도 그냥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교육이 아닌 성경을 기초로 한 부모에 대한 효, 부모에 대한 순종, 인간됨을 배웠기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들은 종교적 절기가 많아 그들의 달력을 보면 1주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안식일을 비롯해 유월절에는 8일, 초막절에는 7일, 신년에는 10일씩 쉽니다. 각 절기마다 대부분 토라(모세오경)를 암송하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고 신나게 먹는 잔칫날들입니다.

정통 유대인의 가정에는 TV가 없습니다. 대신 도서관을 꾸며 이방인이 TV 보는 시간에 온 가족이 끊임없이 공부를 합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단 1분도 허비하면 안 된다는 철저한 시간 관리 방법을 준수합니다. 시간은 금보다 더 귀하다고 가르칩니다. 평일에 업무상 유대인과 전화를 하면 용건만 간단히 말하고 즉시 끊어야 합니다. 유대인은 공부할 때는 무섭게 하고, 일할 때도 무섭게 일하고, 놀 때는 신나게 놀 줄 아는 민족입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 말씀을 배우고, 부모에 대한 효와 순종을 배우므로 건강한 가정공동체를 이루었고 이것이 우수한 인재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현실의 하나 하나는 그동안 우리가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위하여 노력해 왔는가에 대한 결실입니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서, 팥이 나게 되어 있으며,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게 되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갈라디아서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 사람의 마음은 밭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입니다. 이 밭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을 수도 있고, 사탄의 유혹에 따라 썩어질 것을 심을 수도 있습니다. ◯ 우리 인간이 심는 것에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 마음 밭에 말씀을 심으려 하지만, 마귀도 우리 마음에 악한 말을 심어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합니다.

1] 그러면 육체를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입니까?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하나님은 경고를 하셨습니다. 이 모든 생명나무 열매를 마음껏 먹으라. 다만, 선악을 아는 실과 열매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그러나 그들은 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마음속에 심지 않고 인간 육체적인 본성과 본능에 따라 마귀의 유혹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마귀의 말을 그들의 마음속에 심은 것입니다. 결과 에덴동산에서 추방 되고 자자손손이 죄와 죽음과 고난의 열매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 누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누가 세속적인 인간이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심은 사람입니다.

 

◯ 마귀는 예수님을 [마태복음4:5-7]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무어라 말씀하셨습니까?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신6:16) 하였느니라. 이는 성경말씀입니다.

◯ 다음에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산에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을 보여 주고 하는 말이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그때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주 너의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그를 섬기라”(신6:13) 하셨습니다. 이 또한 정확하게 성경말씀을 인용하여 마귀에게 반박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속에는 성경말씀으로 가득했습니다. 마귀의 말 씨앗이 들어갈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 특별히 ‘심는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말씀을 줄줄이 외우고 성경말씀을 잘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는 않습니다.

◉ 언젠가 어려서 논에 모내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남들은 몇 줄을 심어나가는데 저는 그저 몇 포기를 심고 허리는 아픈데 허리가 아프다고 필 수도 없고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논둑에 나와 보니 내가 심은 못자리는 삐뚤빼들 참 부끄러웠습니다. ◯무엇인가 할 줄 안다는 것이 참 힘든 일입니다. 좋은 일군이 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삼가 우리의 마음 밭이 무엇으로 점령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이 명철입니다.⌟

 

[골로새서 3:5-6]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예레미야 4:3-4]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한 영국의 사업가가 주를 위한 헌신과 회개의 경험을 말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라주어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평생 써도 못다 쓸 만큼 말이지요. 저의 가족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처럼 많은 돈을 벌려고 애썼던 동기는 단순합니다. 돈으로 사람을 사서 제가 하기 싫은 일을 맡기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대신 다른 사람이 결코 해줄 수 없는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서 그것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면 저는 어떤 대가든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고 했습니다.

 

●아등바등 열심히 돈 벌다가 한 푼 써보지도 못하고 결국에서 한줌의 재가 되어 떠나는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돈은 쓰라고 있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먹고 마시는데 적게 쓰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많이 쓸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 물질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①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나라이며 ② 그리고 사람입니다. ◯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사람은 사랑하고, 사물은 사용하라!

[갈라디아서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특별히 성도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물질로, 기도로, 행동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사랑을 베푸는 일이 곧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의 일이라는 말입니다.

[8]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란 ‘성령을 좇아 행하는 사람’입니다.

◯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사람은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헤아리는 사람, 성령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사람, 그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입니다. ◯ 저는 여러분이 성령의 뜻을 잘 헤아리고 행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주를 위하여 열심을 다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만족과 기쁨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개역한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마태복음7:21-22]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 하나님은 나의 폐부를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마음속으로 진정 지금 무엇을 찾아 구하고 있는지, 무엇을 중요시 여기는지를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란 자신을 기쁨, 자신의 만족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일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 본문에서는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사람이 몇 가지 유의하여야 할 일을 말합니다.

[갈라디아서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 우리는 주의 참 뜻을 헤아리기 위하여 기도하며 배우기에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특별히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아닌 오히려 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자를 향하여 권면을 하고 계십니다. ‘성령으로 심는 자’의 중요한 본분의 하나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저와 더불어 공부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며, 그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여 사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심는 자의 삶입니다.

2)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말씀을 더 잘 전할 수 있도록 목회자를 위해 기도로 돕고, 봉사로 함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위하여 심을 때에 수시로 찾아오는 것이 낙심입니다. 왜 그런가? ◯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마귀가 시기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일은 겨자씨와 같이 그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러나 낙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성령의 하시는 일임을 알 때, ◯ 성령께서 나와 동행하심을 알 때, ◯ 나의 기도와 수고를 헛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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