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니엘3:13-18 < 하나님을 섬긴다 함은>
다니엘3:13-18 하나님을 섬긴다 함은 2014. 6. 15
(기독신문)에서 영국교회 쇠퇴의 몇 가지 원인을 보았습니다.
1) 18c 계몽주의 시대에 성경에 대한 고등비평운동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진정성과 무오성이 상처를 입었고, 신학교, 교회의 강단에서는 인간의 자유로운 합리주의와 사고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은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2) 자연스러운 결과로, 세상에서 물질주의와 쾌락주의의 만연과 더불어, 교회의 각종 모임에 횟수는 줄어들고 주일 성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믿음과 그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되어지지 않습니다.
3) 복음주의의 쇠퇴입니다.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하나님의 나라, 전도에 대한 복음 설교는 낡아빠지고 케케묵은 설교로 취급 되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조가 사라졌습니다.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 심판과 지옥, 악한 자의 징벌에 관한 말씀은 비현실적인 것, 인기 없는 설교로 치부 되고, 교리에 대한 믿음은 느슨해졌고, 대신에 [인간의 지혜와 자유], [인간의 권리], [사회생활의 건덕]을 위한 설교가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신명기8: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영국의 신자들이 경제 발전과 함께 배가 부르니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버렸습니다. 회복해야 합니다. ◯ 사람들은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말하면「율법주의」요「기복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일성수와 십일조생활을 말하면 어떤 성도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율법과 계명은 구약 시대의 계명일 뿐이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신약의 시대에는 자원하는 예배의 참여, 자원하는 마음의 헌금을 하면 된다. 꼭 율법에 매일 필요가 없다. 율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다.” 이런 생각을 하실까 두렵습니다. ① 사단이 이 시대에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멀어지게 하는 한 가지 무기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각종 악한 그릇된 [비 진리]를 심는 것입니다.
◯ 구원파 사람들은 “한번 회개하고 구원받은 사람은 죄와 무관하다.” 그러지요. 그런데 똑같이 많는 신자들은 유사하게 생각합니다. “주님은 늘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분이다.” 부끄러운 것은 죄에 대한 부끄러움도 없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② 또 하나 사탄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한 최고의 정교한 기술은 우리를 분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부와 번영을 쫓아 살게 만듭니다. 그리고 물질로 만족하며 배부름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시선을 빼앗아 세상의 즐거움 TV, 영화, 게임, 컴퓨터, 골프, 좋은 집, 등산, 주말여행 등등. ◯ 그리고 우리 스스로 자신은 말씀을 읽지 않아도 기도를 하는 생활을 하지 않고 살아가면서도 아무런 신앙에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 먹고 사는 일에 바빠 시간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은 먹고 사는 일보다는 취미와 여가로 더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섬긴다'는 것은 원어 상으로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worship' 과 'serve'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먼저, 'worship'이라는 의미는 '경배드린다', '예배드린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인류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에 ‘인간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창세기 4장에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나옵니다.
[창4:1~4]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同寢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기서 성경은 처음 태어난 가인과 아벨의 어떤 모습을 맨 먼저 記錄하고 있습니까? 바로 그들이 하나님께 드린 제사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 많은 사건들 중에 하필이면 그들이 드린 제사에 대해서만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이 인간의 창조되어지고 구원받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신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는 것입니다.
[출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② '섬긴다'는 말은 'serve'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봉사하는 자의 자세입니다. 이는 노예나 종으로 주인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 종에게는 자신의 생각도 지혜도 자신의 주장, 만족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종은 오직 주인을 섬기기 위해서 존재하는 자입니다.
◯ 이때 종은 주인에게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 자기를 부정한 삶입니다.
◯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봉사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일에 봉사합니다. 봉사는 사랑하므로 감사함으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 사랑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 사랑은 흥정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거래가 아닙니다. 댓가를 요구하지 않는 자만이 사랑과 봉사에 참여하여 섬길 수 있습니다.
◯ 온전히 자신을 드린 사람은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 자식이 잘되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심으로 족한 것입니다. 만일 자신의 영광을 구한다면 그 봉사는 자식에게 큰 짐이 될 것입니다. 다 하고나서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말하는 것이 종입니다.
▶ 느부갓네살 왕이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 되는 금 신상을 만들어 바벨론 두라 평지에 세우고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모으고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고, 악기 소리와 더불어 금신상에 절하게 합니다. 그런데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꼿꼿이 서서 절하지 않습니다.
◯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면 좋거니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다니엘3: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다니엘3:17-18]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 경제발전과 더불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세상과 똑같이 경쟁하며 안일과 편의주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축복과 풍요를 추구하는 신자는 어려울 때는 도움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데 살만해지니 떠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자신을 섬기는 자를 찾으십니다. 이런 사람이 참 신앙의 소유자, 구원에 합당한 사람입니다.
◯ 과거에는 기도원마다 교회마다 `축복성회'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할 때는 병을 고쳐주면, 경제문제를 해결해 주면, 교회에 다니겠습니다. 사람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지금 많은 성도들은 제자의 삶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에 대한 설교를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리고 짐 되는 일, 힘든 일, 영광과 즐거움이 없는 일은 피하려 합니다. 이것이 교회를 쇠퇴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로마서8:17]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마귀는 예수님 앞에 한번만 머리 숙이라. 했습니다. 그러면 ‘네가 원하는 모든 것, 천하만국을 네게 주리라.’ 했습니다. 마귀는 늘 우리에게 ‘한번만‥‥’ 이라고 말합니다. 뭐 어떠냐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 이해하시고 용서하시는 분이다.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다. 말합니다.
◯ 세상은 우리 믿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과 같이 하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청명 때에 추석 때에 성묘 가서 묘지에 둘러 절합니다. 밤12시 장정이면 상을 차려 놓고 절하는데, 제사 안 지내는 것 때문에 세상의 미움을 받습니다.
◯ 요즈음 세상이 대학 입시 경쟁이 치열한 사회입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조차 주일날 자녀들을 학원으로 보내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김홍신교수가 어제 TV 프로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3번 뇌졸중으로 넘어지셨고 3번째는 겨우 지팡이를 짚고 다니시는 정도로 천안에 사셨답니다. 그런데 마지막 돌아가실 땐 뺑소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시었답니다. 검거되어진 운전기사를 만나러 천안까지 가는데 죽이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였답니다. 그런데 막상 경찰서에서 뺑소니 기사를 만나니 부들부들 떠는 기사가 불쌍해서 안아 주었답니다.
우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말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 축복해주세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헌신하겠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요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풍성함을 받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감사의 제사, 기쁨의 제사, 멀리 부모님의 생신에 찾아가듯이 주님을 사랑하고 찾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라디아서 6:6-10 <무엇으로 심을까?> (0) | 2014.06.29 |
---|---|
고린도후서3:1-6 <그리스도의 편지> (0) | 2014.06.22 |
다니엘2:13-30 <하나님의 쓰시는 그릇> (0) | 2014.06.08 |
로마서 14:13-23 <덕을 세우는 교회> (0) | 2014.06.01 |
사도행전16:16-36 <한 밤중에 일어난 일>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