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22:34-40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2014. 10. 12

◎ 한 공직자가 은퇴하고 나서 예수 믿고 세례 받은 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평생 앞만 보고 살다가 이제 멈춰서 나를 돌아보니 아, 내가 세 가지를 몰랐구나." 첫 번째가 인생에 대해 너무 몰랐다고 했습니다. 철없이 평생을 뛰어 왔구나. 인생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좀 알아야겠다. 신을 알아야 나를 알겠다그래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아내가 누구인지 알아야겠다고 했습니다. 평생 아내와 대화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는 거죠. 아내와 여행도 하고, 애써 대화도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는 베풂을 알아야겠다. 모든 사람이 경쟁자였고 진급하기 위해 짓밟고 올라가다 보니 베풂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 세 가지를 통해 바른 어른으로 인생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이거든요

- 지성과 영성의 만남 중에서 -


사람이란 뭘 모르고 사는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사람은 참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자신이 받은 사랑도 은혜도 모르고 무엇인가 이루겠다고 분주히 뛰어다니다가 세월 다 보내고 후회하는 것이 인생이 많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습니까? 좋은 시절 다 보내고 하나님 앞에 서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겠노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일입니까?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불교를 믿든 천주교를 믿든 무엇이든 믿음을 갖는 일은 좋은 일이다. 그러면서 또 어떤 사람은 나는 나를 믿는다. 연약하기 짝이 없는 자신을 어떻게 믿는다는 말입니까? 사람이 착하게 살면 천국 간다. 말하는데 세상에 착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예레미야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한 심리학자가 말했습니다.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한 마디로 요약하여 말하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러한 두려움은 때로는 우리에게서 삶의 활기와 열정을 빼앗아가기도 하며, 우리를 불행과 무기력으로 몰아넣기도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두려움은 우리 정신뿐 아니라 때로는 육체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혈액순환장애나 호흡곤란은 물론 근육이완이나 통증 같은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세상이 무너지고 엎어져도 평안과 담대함으로 살아갑니다.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기에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말라기 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43:1,2]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은 런던시에 공중 폭격을 가하였다. 공습 중에 런던 시민들은 그들의 집이나 직장 근처 정해진 지하 대피소로 피신하였다. 어느 날 야간 공습 중에 지하 대피소에 있어야할 한 여인이 보이지 않았다. 며칠이 지난 후 이웃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아무 일이 없었는지 물었다.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고 그녀가 대답했다. “그렇다면 왜 그날 밤에 지하대피소에 오지 않았나요?라고 그들이 물었다. “그곳은 냄새나고 지저분해서 저는 가기 싫어요.라고 그녀가 대답했다. “비행기에서 폭탄을 퍼붓는데 무섭지도 않으셔요?라고 묻자, “아니요”라고 그녀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제가 성경을 읽다보니 하나님께서는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는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우리 둘 다 밤을 새고 있을 필요가 뭐 있겠어요? 저는 이렇게 기도했어요. 주님, 찬양 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저를 맡기고 다시는 지하 대피소에 가지 않겠습니다.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은 신자의 고백이다. 그것을 깨달음으로써 그녀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장래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겼다며칠 후 적군의 전투기가 그녀의 마을을 공습하였는데, 폭격이 끝난 후 모든 집들이 파괴되었지만 오직 그녀의 집만이 그대로 서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보호 안에 그대로 보존되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사랑을 받는 바른 관계회복은 어디서 출발하는 것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 도우심을 모르니 제 힘껏 개고생하면서, 옆 사람을 돌아보지 못하고 헛된 것을 붙잡으려 분주하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하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말하기를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했고 [요일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소식을 읽고 듣고, 배우고, 믿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지식이 그 사람의 인격이 되지 않습니다하나님 없이 무엇인가 하려 한다 함이 원초적인 인간의 죄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 없이 무엇인가 행위를 통해 인정 받으려 하는 사람이 단지 불신자에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 사단은 아담에게 하나님과 같이 되어 스스로 자기를 지키려는 생각이 교만이요 육신의 생각입니다가인의 멸망의 길도 이처럼 하나님이 지켜 보호 하여 주려는 은혜의 표를 버리고 스스로 자기를 지키려는 생각을 따라 자신을 보호하는 성을 쌓고 멸망의 길로 간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영도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스스로 전쟁에 나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전장에 나갔다가 아이성에서 대패하였습니다사울 왕은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지키려는 교만한 생각을 할 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지 않았습니다.

▶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에 대한 대단한 열심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힘써 ‘자기의’를 드러내기에 바쁜 사람들이었습니다. 책망 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설정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만으로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는 것하나님을 사랑한다 함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 참 회개란 아는 것으로 시작해서 돌이키는 데서 완성 되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의에 복종한다 함은 하나님의 구원, 사랑, 도우심, 그 뜻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구해도 되고 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함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따르지도 아니하는 사람이 천국에 갈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여전히 제 뜻대로 살며, 제 힘을 의지하고, 제 방식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과 무관한 사람입니다하나님은 자신을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시편14: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지각이 있어 깨닫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신명기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시편9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을 드립니다.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시간을 드려 그분을 찾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금년 일 년 동안 성경을 얼마나 읽어보셨습니까? 성경은 잠 오지 않을 때 읽으면, 잠이 오는데 정말 특효약이지요? 아직 성경읽기에 익숙하지 않고, 보아도 깨닫지 못하고, 성경을 통해 인도함을 받는 방법을 배우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성경을 알면 알수록 그 안에 보화와 진리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중요한 진리, 약속, 계명이 마음속에 뿌리박히게 되며, 성경말씀에 해박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만큼 시간을 드려 하나님을 배우고, 기도하는 삶과 봉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지금은 우리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중요한 수단이 경제입니다. 더불어 우리의 믿음을 보이는 한 가지 방식이 십일조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친히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물질적인 헌신이 있어 믿음이 증명 되고, 자라가는 방식은 행함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없는 가운데 부족한 가운데 바쁜 가운데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려 주님의 기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드리고 열심히 배운다 할지라도 자신의 주머니에 가장 귀한 재물을 드리지 않는다면 실제로 주님을 헛되이 사랑하는 것입니다자신의 귀한 것을 드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주님은 자신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설정이 제대로 되면 나머지 이웃사랑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한 나무의 두 가지로 사실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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