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에베소서 3:6-13 <하나님의 계획>
엡 3:6-13 <하나님의 계획>
[에베소서3: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바울에게 나타나신 것, 하나님의 职分은 하나님의 깊은 계획과 경영 속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다른말로 administration(관리, 경영), 기획(企劃) 입니다. 하나님이 창세 이전에 바울을 아시고 다멕섹으로 예수 믿는 성도들을 잡으러 가는 바울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를 세우심은 인간이 알 수 없는 오묘한 하나님의 계획과 경영 속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 그는 하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계획을 알지 못한 자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자였습니다. 그는 구원에서 멀리 떠난 자였습니다. 바울이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방인의 사도가 된다는 것은 그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신비스러운 계획과 경영 속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를 사도 중의 사도로 만든 것입니다.
◯ 그가 로마의 감옥에서 순교할 때 그와 함께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그의 말년은 쓸쓸했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도 이러한 종말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내 눈으로 보기에 인간적으로 좋은 종결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것을 하나임의 계획과 경영이라고 말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 그에게는 성공만이 은혜가 아니라 실패도 은혜였고, 건강만이 아니라 고통스런 질병마저도 은혜였습니다. 그를 복음의 전도자로 삼으신 것도 은혜였고, 그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옥에 갇히고 핍박을 받고 어려운 역경 속에 처한 것도 하나님의 깊으신 계획과 경영하심 속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면 어쩌나 …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사람들은 사업이 잘되고 일이 형통하면 하나님의 축복이라 하고, 어려우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다 합니다. 나의 형통과 나의 안일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 하나님을 믿기도 하고, 불신도 합니다.
● 하나님은 나를 향하여 갖고 계신 경영과 계획을 묻고 찾아야 합니다. 모든 육신의 생각과 의심을 떨쳐 버리고…
● 왜 하나님은 사도 바울에게 계시로 복음을 알게 하셨습니까?
[엡 3: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엡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이 구원의 비밀을 계시로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시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을 열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는 나의 지식으로, 총명해서 깨달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진리는 어렵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라고 알 수 없고, 학문이 없는 노인이라고 알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창세 이래 대대로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이 비밀을 알지 못했습니다. 대학교수, 박사도 인간의 구원 얻는 길을 알지 못했습니다. 구약의 성경을 암송하며 연구하는 유태인들도 몰랐습니다.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하였으나, 그들도 실은 전체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스스로 열어 보여 주 실 때에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계시로 복음의 진리를 알게 하신 하나님이 똑같이 나에게도 복음의 진리를 계시하실 때에야 나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 말씀은 그날 그날의 양식입니다. 말씀은 내 발 앞에 등이요, 내 길을 인도하는 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인도함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자신을 보는 사람, 말씀으로 훈련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전세계의 1%도 안되는 사람이 전세계 재산의 50%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농업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현대에 살아가고 있고,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전 세계 인구가 먹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5초에 한 명꼴로 아이들이 굶어 죽는답니다. 지금 세계는 곳곳에 전쟁과 자연재해의 소식이 만연해 있습니다.
● 지금의 젊은이들은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여 사는 것,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살기에 심히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정치적인 혼란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미움과 분노, 비판과 정죄, 반항, 거짖 만연해 있습니다. 협력과 이해 관용과 인내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시대는 부모도 없고, 스승도 없고, 선배도 없고, 이웃도 없는 시대입니다. 오직 자기만이 존재하는 시대입니다.
◯ 이 시대를 읽는 마음의 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어둠에 속하여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세상은 더 깊은 수렁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복음의 일꾼을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이 은혜를 받은 이방인들도 함께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상속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엡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엡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은 하나님의 쓰시는 일군이 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은혜 받은 일꾼의 자세는 온유와 겸손의 사람입니다.
◯ 사도 바울은 스스로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을 고백하였습니다. 바울이 남보다 나음이 있어서, 의로움이 있어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식과 재능이 많아서 하나님이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일찍이 그가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배운 학문과 지위는 오히려 교회를 핍박하는데 앞장서게 하였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교만하고 포학하고, 누구보다도 잔인하고, 누구보다도 교회에 많은 해를 끼친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나"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 자격이 없는 사람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오직 한량없는 은혜로 세우심을 받고 사랑 받은 존재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 과거에 우리 모두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런 이방인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은혜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 여러분도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믿음 이전에 여러분 안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 고백할 가능성이 있었습니까? 저도 하나님 앞에 구원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 모든 참 예배는 죄에 대한 깊은 각성에서 출발합니다. 회개함이 없는 구원에는 감격이 있습니다. 새사람을 덧입는 것은 자신의 뿌리 깊은 죄를 발견하고 회개할 때 오는 것입니다. 변함없는 견고한 믿음, 날마다의 새로운 변화는 말씀을 묵상하고, 깨닫는데서 출발합니다.
● 신비하고, 능력 있고,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지 마십시오. 능력자를 의지하고, 활동을 의지하고, 분위기를 찾는 신앙은 아직 낮은 수준의 신앙입니다.
[렘 23: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은 가까이 나의 옆에 계십니다. 늘 내게 말씀하시고,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늘 무엇이 부족하여 여기 저기 찾아다닌다는 것은 아직 스스로 서지 못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나를 새롭게 하고, 나의 믿음을 세우는 것은 말씀입니다. 많은 기도를 할지라도 말씀이라는 영의 양식이 공급되지 않으면 살과 뼈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의 깨달음은 깊은 묵상과 계시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 한국교회가 얼마나 많은 집회를 했고, 얼마나 많은 제자 공부를 했습니까?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동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성경통독을 하고, 성경공부를 했지만, 과정으로서 업적으로서 수행한 것입니다. 정작 집에서는 골방에서 기도하지 않고, 혼자 성경을 묵상하지 않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노력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찾아다녀야 하고, 능력자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까?
[시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엡 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 하나님께서는 이제 복음을 그의 교회에 맡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신다 했습니다. 은혜 받은 일꾼이 알아야 할 두 가지가 있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십니다.
지금 저희 교회에서는 소목자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왕자매는 다 배운 것이지만 또다시 참여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늘 새롭습니다. 참여하던 한 사람이 빠질 때 그 자리가 아주 허전합니다.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가르치는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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