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2:1-6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디모데후서2:3-4]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마태복음 16장]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쫓으라.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라>는 이 말씀은, ‘직장생활도 등한이 하고, 또 가정생활도 대충하면서 교회만 쫓아다니면서 일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직업 활동과 하나님 앞을 구분하여 “이것은 세속적이고 이것은 성스럽다” 생각하며 혼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 하면 군인은 밥도 안 먹고 화장실 안 가고 잠도 안 잡니까? 군인도 책을 보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애인에게 편지를 쓰기도 하지요? 이 모든 활동의 목적은 군인으로서의 책무를 잘 감당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바람직한 믿음생활은 그 사람이 무슨 사업,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의 맡기신 일, 복음 전파 사역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 군인은 날마다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겠다는 서약하고 다짐합니다. 우리도 세례 받을 때 주님을 믿습니다. 서약을 하지요? ‘우리가 믿는다.’라 함은 사람이 자신 인생 최고의 목적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 군인이 일단 국가로부터 부름을 받게 되면, 더이상 자기 마음대로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습니다. 길었던 머리도 잘라야 하고, 좋아하던 옷도 벗어야 합니다. 늦잠도 자지 못합니다.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세상 먹고 사는 일에 매여, 세상의 부귀영화를 좇아서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일에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더 우선적으로 할 수 있어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온전한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더 이상 나의 생각, 나의 방식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도우심, 방식에 따라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 주님을 위해서 나의 욕심안일재물에 대한 염려와 탐심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생명까지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기독교도 좋고 믿음도 좋고, 예수도 다 좋다. 그러나 미치지는 마라. 내 생각, 내 방식, 내 꿈을 내려놓지 말라" 합니다. ● 하나님의 채우심을 믿어야 합니다. “먼저 나의 항아리를 채우고, 먼저 나의 꿈을 이루고, 먼저 세상에서 재물을 얻고 나서 하나님을 위하서 무엇을 하리라.”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나의 부족을 고백하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필요를 스스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유의 주재이심을 인정하는 것, 믿는 것입니다.

 

●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마릴린 먼로와 콜린 타운센드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가 되는 꿈을 가졌는데 타운센드는 후에 예수를 믿고 선교사와 결혼해 할리우드를 떠났고 먼로는 세계적인 배우가 되었습니다. 후에 두 사람이 만났을 때 먼로는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영화배우가 되기로 했을 때 나는 굳게 결심했지. 그래서 꿈을 이루었지만 너무나 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했어.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이야.” 그리고 얼마 후 먼로는 자살하였습니다. 그의 선택의 귀결이었습니다. 배우가 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가수가 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위한 삶인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를 위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2: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활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 경기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경기하는 자는 법을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기의 규칙을 지키는 일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유능한 선수라 할지라도 경기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승리의 면류관을 받을 자격이 상실된다. 모든 경기에는 나름대로 규칙이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로 인해서 메달을 박탈당하기도 하고, 선수자격을 상실하기도 한다. 경기하는 자는 경기장을 벗어나면 안 되고, 달리기 하는 자는 트랙을 벗어나면 실격입니다. 법대로 하라는 말은 두 마음을 품지 말라는 말입니다. 세상 곁길로 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 바울은 세상에서 많은 재물을 얻고,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전 로마 제국 안에서 명성을 얻을 수도 있었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한평생 복음만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와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습니다. 사실 지금 그는 감옥에 들어가 있는 중이고, 조만간 그에게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바울은 낙망하지도 후회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영원히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바울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천국의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농부에 비유했습니다. 농부는 근면합니다. 부지런합니다. 벼를 얻기 위하여 논두렁에 나가는 농부의 발길이 여든여덟 번이어야 한답니다. 쌀 미(米)자를 보면 八자를 위 아래로 겹쳐놓은 모양이지요. 밭을 갈고, 논에 물 대고, 봄에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고 추수하고, 방아를 찧고 부대에 넣어 도시로 운반합니다. 쌀 한 알 한 알이 모두 피땀의 산물이요 정성의 결과요 노력의 결정체입니다. 쌀은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요 땅에서 혼자 솟아나는 것도 아닙니다. 농부의 땅과 피의 소산입니다. 그래서 벼는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 합니다. 그러나 농부는 결코 조급하지 아니합니다. 농부는 기다릴 줄을 압니다. 만리장성을 하룻밤에 쌓을 수는 없습니다. 로마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농부는 수확을 기대합니다. 수고한 대로 그 결과를 믿고 바라기 때문에 감당하는 것입니다.

 

‘수고하는 농부가 그 결과물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치 않는가!’ 했습니다.

○ 어떤 목회자는 급여를 먼저 주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하늘에 준비된 상급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복음을 증거 함에 오로지 전념하라는 것입니다. 그 수고에 댓가에 관심을 두고 연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맡기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는 가을에 풍성한 수확이 있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수고하는 농부에게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뼈 빠져라 고생하라고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시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눅12: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 아브라함은 헤브론 광야를 선택하였습니다. 롯은 동쪽 요단들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풍족하게 채우셨습니다.

[눅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디모데후서2: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가장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갈릴리 산골짜기에서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 보좌 가장 높은 곳에 앉으셨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단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라는 작은 존재가 없어서 하나님의 일이 중단되거나. 그르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내가 영광의 자리에 함께 앉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 2014년 말 북한에서 북한성도 1명과 조선족 사역자가 북한에서 불심검문으로 성경이 발각되어 심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보위부원이 북한 성도를 때리며 성경의 출처와 성경의 어려운 부분을 물었고 매를 맞으면서도 성경의 출처를 대지 않았습니다. 조선족 사역자도 맞았습니다. 고문하며 그 사역자에게도 성경을 물었고 사역자는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보위부원이 수시로 찾아와서 성경을 물었고 물을 때마다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약 1달 만에 풀려나서 중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국 사역자는 북한의 보위부원이 성경을 조사하다가 예수를 믿게 된 것 같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북한의 감옥에서도 주의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2: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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