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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2:14-22 <인정된 일꾼>
디모데후서2:14-22 <인정된 일꾼> 2012. 2. 26
[딤후 2: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세상에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가장 흔해 빠진 게 사람입니다. 회사임원이 취업면접을 하다보면 재능 있는 사람이 참 많다 합니다. 외국어를 잘하고, 많은 기술과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내다 보면 쓸 만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합니다. 인격적이고 성실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나면서 많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부모를 만나 공부도 잘하고 세상에 출세합니다. 부럽습니다. 그러나 귀한 은사, 많은 재능을 가진 성도라고 해서 모두 주님의 선한 일에 쓰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네가 큰 그릇이냐 작은 그릇이냐 금 그릇이냐 은그릇이냐 묻지 않습니다.
[마태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많은 것을 맡기리니 네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와서 동일한 상급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내가 너를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 크게 번성케 하리라는 말은 있으나 네가 큰일을 사모하라. 야망을 품으라는 말하지 않습니다.
[고전 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지족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것에 충성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99마리 양보다는 한 죄인 돌아오는 것으로 기뻐하셨습니다.
▶ 귀한 그릇이 되려면 먼저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을 우리는 성전이라 하고 성물이라 하고 성도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전이 되어야 합니다. 더러운 곳에는 파리 떼가 모입니다. 질병이 있고 냄새가 나는 곳이 됩니다. 귀신이 좋아하는 곳이 됩니다.
지금 세상은 죄를 심상하게 여기는 풍토가 만연하여 죄를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결혼 후 10개월이 지나기 전에 아이를 낳으면 옛날에는 동네에서 추방해야 할 사람들로 여겼으나 언제부터인지 TV에 출연하는 여러 젊은 사람들은 속도를 위반한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분위기로 변했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그런 줄로 압니다.
술과 담배를 대단치 않게 생각합니다. 술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는 단지 한 가지, 건강에 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을 생각한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해를 끼치고 있는가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멀리하지 못하는 나를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정부의 공무원이, 회사직원이 돈을 떼어먹는 일을 쉽게 여깁니다. 그 좋은 자리에 있을 때 돈을 먹지 않으면 바보라는 인식이 팽배하여 너도 나도 돈을 먹습니다. 내 목숨 내 마음대로 하는데 어떠냐는 식의 풍토로 변하였습니다.
술 마시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술을 마시게 되고, 남의 돈을 떼어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돈을 떼어먹게 됩니다. 자살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결국은 언제인가 쉽게 자살하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지옥에 간다고 말해도 믿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발각되면 재수 없어서 그런 것이라 합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죄에 대한 불감증에 감염되어 정도의 차이일 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죄를 죄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성경이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내가 얼마나 죄에 감염되었는지 살펴야 하고 내 죄를 씻기 위하여 눈물로 자복해야 합니다.
[딤후 2: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잠언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사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죄는 하나님과 나를 단절 시키는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고 단절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려면 드려져야 합니다.
[롬 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행 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 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왜 특별히 다윗을 가리켜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 모함을 받아 감옥에 들어가기도 하고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져 고통의 삶을 살았지만, 어려움이 오고 유혹이 닥쳐왔지만 누가 보든지 말든지 자신의 일을 성실히 감당하고 죄악을 멀리하고, 경건한 신앙을 지키며 살아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고 사람의 구원을 바라기도 했습니다. 한 때 크게 실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기와 하나님의 방법에 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 모세는 40세 때, 자기 민족을 구해보려는 열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열심만 가지고 인간의 방법으로, 주먹으로 내 생각대로 해결하려 하였을 때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제 아무리 열심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일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방식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40년이라는 긴 세월 속에서 부서지고 부서져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때, 주님의 뜻을 묻고 인도하심을 구할 때 하나님은 쓰시는 것입니다.
김익두 목사는 자신이 믿음으로 결단했을 때 동네 사람들에게 옛날의 김익두는 죽었다는 의미로 부고장을 돌렸던 일화는 대단히 유명합니다. 그러나 죽었다던 김익두가 버젓이 성경책을 옆에 끼고 교회에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어떤 짓궂은 사람이 몰래 숨어 있다가 김익두가 그의 앞을 지나갈 때에 물바가지를 뒤집어씌우고, 그가 참으로 변했는지 아닌지 시험할 정도였습니다. 그 후 귀신도 쫓아내고 병자가 낫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참으로 굉장한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의 도구로 들어 쓰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가? 하나님에게 구하십니까? 아니면 달콤한 선물만 좋아하는가? 살펴보십시다.
○ 다니엘도 적국에 포로로 잡혀가 살아갈 때, 왕이 주는 포도주와 진미, 우상에게 주는 음식을 먹음으로 해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작정하고 경건한 삶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다니엘에게 특별히 영감을 주시고 꿈을 해몽하는 지혜도 주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그를 총리로 세우시고 높이셔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 바울은 분토와 같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말리엘의 문도였습니다. 이스라엘 공회의 의원이었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그에게는 무의미한 것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처하는 사람은 첫째 진리로 무장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딤후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의사가 진단을 잘못하여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최근에 착하고 착한 한 사람이 성경의 가르침을 잘못 해석하여 자식을 사랑하는 자식 셋을 죽이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웃이 말하기를 귀신들렸다 훈육해야 한다. [잠 13:24]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잠 23:13]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이 말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말씀을 옳게 분변하지 못한 것이지요.
[딤후 3:15-17]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신 6:6-9]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책방에 가보면 책이 비록 산더미 같이 쌓여 있습니다. 주제도 다양하고 내용도 깊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책이 있지만 모든 죄인들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는 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뿐입니다. 세상의 지식을 위하여 하루에 몇 시간씩 시간을 들이지만 30분 성경을 읽지 못하는 신자가 많습니다.
♠ 성령의 감동으로 쓴 책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의 비밀의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지식을 위하여 읽는다면 감동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소화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양파와 같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줍니다. 책망합니다. 바르게 교정하고 새롭게 해줍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가르치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일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합니다. 가르치기를 잘하며 라고 했습니다.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 아무리 귀한 그릇이라도 큰집(교회)에 있어야 합니다. 큰 집에는
영국의 조지뮬러 목사는 3천명의 고아를 키운 분입니다. 하루는 친구가 찾아와 이렇게 묻습니다. "자네는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가?"
"나는 평생 성경을 백회나 통독했네. 그러나 한 번도 싫증 난 일이 없었네. 읽을 때마다 새로웠고 읽을 때마다 힘을 얻었으며 희망을 얻었네. 그 가운데 내가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했던 기간이 딱 3년 있었는데 사실 그 기간은 내가 성도로서 기쁨도 사명도 느끼지 못하며 살았던 기간이었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그 안에 끝없는 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오면 고난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고, 기쁨이 오면 기쁨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웁니다.
배움 자체는 누구에게나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편안히 누워 쉬는 게 좋지, 무엇인가 공부하고 연습하고 고치는 것이 뭐 그리 좋겠습니까? 하지만 배우려는 사람은 조금씩 발전해 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기쁨을 누립니다. 배움은 달콤하지 않으나, 배움을 통해 달라지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 김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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