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히브리서6:13-20 <소망은 영혼의 닻>
히브리서6:13-20 < 소망은 영혼의 닻 > 2012. 3. 4
[창세기 1:28] 사람을 지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充滿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종교는 복을 이야기 합니다. 고등 종교는 물론 샤머니즘이나 미신도 복을 말합니다. 복이란 편하고 행복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혼도 육신도 환경도 평안하고 안정된 상태를 샬롬이라고 합니다. 평강을 헬라말로 샬롬이라 합니다. 샬롬은 모든 것이 충족된 상태를 말합니다. 구약의 사람들이 바란 약속은 육체적, 생물학적 번성입니다. 자손이 30배, 60배, 100배로 늘어나고 외양간에 소 떼가 불어나고 닭장의 닭들이 30배 60배 100배로 불어나는 것입니다. 이익이 불어나고 재산이 증식되고, 수입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 목사님이 한창 역사를 일으키던 시절, 어느 지방의 연합집회를 인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첫째 날 “여러분, 할 수 있는 한 많은 복을 받으십시오.”라고 선포하자 여기저기서 “아멘!” 하며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둘째 날 “여러분, 할 수 있는 한 많이 저축하십시오.” 선포하자 “아멘! 아멘!” 하며 모두들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셋째 날 “여러분, 여러분의 것을 줄 수 있는 한 많이 나눠주십시오.” 했더니 양조장을 하여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의 얼굴색이 달라지더니 슬그머니 일어나 나가더랍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답니다.
○ 제가 아는 나이 많으신 한 장로님이 계십니다. 이곳에서 많은 일을 했지만 실패하고 이제는 홀로 계시고 할 일도 별로 많지 않으십니다. 한국에 다니러 갔습니다. 한 달이 넘게 있다 돌아오시는데 오고 싶지 않더랍니다. 단지 몇 푼 수입이 있고, 살고 있는 집이 때문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아들딸이 잘 대해 주었는데 와 봐야 뚜렷한 일거리도 만날 사람도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주님의 일에 더 귀한 소망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나이 들어도 소망 없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개 눈에 보이는 세상에 속한 것들에 대해 소망을 둡니다. 이는 ‘세상에 속한 소망’입니다. 어떠한 소망을 가졌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신데 복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하고 복 받을 만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을 받은 사람은 복 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복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복의 통로가 되고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반드시 복 주고 복 주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복은 저절로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저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죄를 지어도 에덴동산에서 내 쫓지 않고 그냥 살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이스라엘 백성은 메시야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이스라엘이 독립을 이룰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이 되어 강대한 나라 부유한 나라가 될 것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오시는 날에 하나님의 왕국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만난 이들은 병자와 가난한 자들 죄인들, 그저 갈릴리 구석에서 소수의 무리만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감옥에서 그는“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묻습니다. 세례요한은 자기가 생각했던 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실현되지 않는데 크게 실망해서 시험에 빠졌습니다.
○ 하나님은 나의 모든 죄와 문제를 놓아둔 채, 나를 천국에 들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내 삶에 오셔서 나를 변화시키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새로운 인격을 빚으십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 작은 일에도 기쁨과 감사를 아는 사람,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중생이고 천국백성입니다.
○ 비록 때로는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했던 그 약속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실현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믿음으로 인내 하고 구하여야 합니다. 인내하는 가운데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체질을 아시고, 내 안에 성취해야 할 것을 아십니다.
◎ 창세기 12장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그에게는 발붙일 한 평의 땅도 없었습니다. 그가 점점 남방으로 내려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급으로 내려간 아브라함은 부인 사라를 애급 왕에게 빼앗기는 어려움을 당하는 위기를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내 사라를 극적으로 돌려받습니다. 그는 금, 은을 비롯한 많은 보물과 소떼, 양떼, 나귀등 많은 물품을 받아 거부가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 창세기 26장에 그랄 지방에 살던 이삭이 우물 판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삭은 성품이 부드럽고 착한 사람이었고 절대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삭이 농사가 잘 되고 성공하자 동네사람들이 시기하여 이삭이 판 우물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이삭은 두말없이 옮겨가 다시 우물을 팠습니다. 물이 솟아났습니다. 그러자 동네사람들이 덤벼들어 빼앗고 행패를 부렸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옮겨 우물을 팠습니다. 양보하고 져주고, 참고, 손해를 감수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창세기 26:12)을 보면 하나님이 그 해에 백배나 복을 주셨고 창대하고 왕성하여 거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삭을 괴롭힌 사람들은 이삭의 받는 축복을 보고 부러워하였습니다.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신명기 8:14~16]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예레미야 29:11~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로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그것은 그들을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찌하든지 우리를 축복하시고 잘 되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열심히 찾기만 하면 만나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 성취하시는 하나님
[히브리서 6:13~15]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 하나님은아브라함에게 복주시겠다고 약속하실 때 하나님보다 더 큰이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셨고 [14절]을 보면 또 "반드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찾아 택해 주셨고 내게 약속해 주셨고 꼭 이루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어느 날 축복은 하나님의 주도적인 손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아내의 병이 장기간 고쳐지지 않는 것이 나의 연고임을 알았습니다. 아내를 위하여 기도하였으나 기도의 깊은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에게 기도하라고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에게 가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아내에게 좋은 의사를 만나게 하시고 좋은 의약품을 만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저는 치유의 능력이 별로지만, 하나님은 저의 치유의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더 귀한 것으로 치료하십니다. 나는 내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기를 원했지만 모든 일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 창세기 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나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14장, 15장, 18장, 22장, 24장에 반복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약속들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아브라함은 응답을 받았고 그의 후손이 복을 받았고, 지금도 아브라함의 복은 우리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히 6:17-18]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히 6:19-20]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자
17절을 보면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 가운데는 우리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두 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 자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곧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입니다.
그 약속이 절대로 변치 않을 것이고 하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틀림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그 약속은 반드시 틀림없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이 하지 못하는 것 두 가지가 있으니 1) 하나는 거짓말을 못하시는 것이고. 2) 다른 하나는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야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19절을 보면 "튼튼하고 견고하며"라고 했습니다. 튼튼하고 견고하다는 말은 건축용어입니다. 유대나라 돌은 석회암이어서 견고하지 못합니다. 화강암에 비하면 약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는 그 어떤 것보다 견고하고 튼튼한 반석이십니다. 우리에게는 소망은 영혼의 닻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19) 예수님이 오셔서 더 분명하게 알려 주신 축복은 이 세상 육신의 축복만이 아닌 영원한 생명과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 가운데 허우적대며 헤어 나올 수 없던 나를 위하여 아들의 목숨을 대신 내어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나의 왕 되신 분입니다.
◎ 에드워드 모트는 영국인입니다. 그는 37세가 되도록 캐비넷 제조공으로 철공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열등의식과 반항심, 원망 등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남은 부모 잘 만나서 화려하게 잘만 사는데 나는 뭔가? 이렇게 매일 망치나 두들기며 일하다니‥‥ 앞으로 내 인생에 무슨 소망이 있단 말인가?”
어느 날 울적한 마음으로 런던 거리를 배회하다가 마음이 끌려 작은 교회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날 밤 성령께서 역사하셨고, 그는 거듭나는 체험을 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 그는 영안이 열렸습니다. 과거에는 세상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이제는 소망이 달라졌습니다. 하늘에 속한 소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습니다.
그는 변화된 삶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내 망치는 이제 노래하기 시작했다. 내 망치는 이제 춤을 춘다. 그리고 내 눈동자는 생기가 돌고 내 마음 속에는 생수가 솟는다. 예수께서 내 마음에 오셨기 때문이다. 나는 거듭났다!” 환경 조건을 그대로였지만 자신이 변화됨으로 그는 행복한 철공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의 인생은 점점 풍성하게 되었고, 자기가 일하는 철공소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 후 큰 사업가가 되었고, 55세 되던 해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까 곰곰이 생각하여 자신의 온 재산으로 교회를 지어 봉헌합니다. 그날 찬송시를 하나 지었는데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승리와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용사로 만들어 주시어 적에게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물론 그 승리는‘주께서 함께 계시니’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을 회복시키실 뿐 아니라, 번성케 하실 것도 약속하십니다.
○ 우리가 고난의 바다를 지날 때면 하나님이 바다 물결의 기세를 꺾을 것입니다. 주의 백성이 주를 힘입어서 강해지도록 하실 것이며,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얻으며 우리 일상의 삶까지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고난과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해 약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설교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드로전서1:1-9 <산 소망> (0) | 2012.03.19 |
---|---|
야고보서 4:6-10 <하나님을 가까이> (0) | 2012.03.12 |
디모데후서2:14-22 <인정된 일꾼> (0) | 2012.02.26 |
디모데전서6:3-14 <믿음의 선한 싸움> (0) | 2012.02.19 |
데살로니가후서1:1-9 < 믿음이 자라는 교회 > (0) | 201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