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21:1-8 <눈을 들어 산을 보라>               2013. 2. 24

○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프랑스는 독일의 국경을 따라 철저한 방어진지를 구축했습니다.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마지노에 의해 구축되었다고 해서 이 방어선을 마지노선이라 합니다. 프랑스는 이 요새를 6년 이상에 걸쳐 세웠습니다. 전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골로 된 직경 6m의 콘크리트 벽을 이중으로 세웠고, 보병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 지대를 설치했으며, 발전실과 탄약고 그리고 작전실은 전부 70m 지하에 설치했고 통신선도 전부 지하에 묻었습니다. 거기에다 모든 화력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2차 대전이 터졌을 때 독일은 벨기에지역의 삼림지방인 아르덴으로 침공했습니다. 마지노선은 한 번도 써보지도 못하고 프랑스는 무너졌습니다.

○ 중국의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쌓았으나 한 번도 北方 흉노을 막는데 써 보지 못했고 그의 무리한 만리장성의 축조는 나라가 短命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인간 만사 塞翁之馬라 합니다. 사람이 내일 일을 알 수 없다 말하지만 우리는 공의 하나님, 섭리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시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로다.

우리 인생이 도움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산은 시온 성을 의미합니다. 시온 성은 하나님의 도성이며,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산을 향하여 눈을 들겠다는 말은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만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 가나안 땅에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얼마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지 얼마나 풍성한 땅인지 감탄했습니다. 포도송이를 따서 들고 오는데 두 사람이 메야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크고 장대한 사람들인지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워 떨며 우리는 그들과 비교해보면 메뚜기와 같다 하며 우리는 그들의 적이 되지 못한다. 참패할 것이다 말했습니다.


1) 이 세상에는 땅만 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땅의 것으로 만족하고 땅의 것을 자랑하고 울고 웃다가 한세상 다 보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천국에 가더라고 부끄러운 천국이 될 것입니다.

2) 자신의 연약함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한없이 무능하게 생각합니다. 메뚜기 의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삶에 자신감을 잃고 살아갑니다. 그 반대로 자신을 대단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계명과 뜻을 구하지 않고 내가 무엇을 이루겠노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한 없이 낮게 평가하거나 자신을 과대하게 평가합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은 늘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합니다. 늘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나?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잘 보이나? 하면서 고민하고, 신경 쓰고, 불안으로 병이 생깁니다. 이런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조금 일이 잘 되면 웃고 자랑하며 기뻐하다가 조그만 어려움이 닥치면 인생 살맛을 잃고 무기력하게 주저앉습니다.

3) 환경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책임을 부모에 돌리고 사회에 돌리고 남에게 돌립니다. 사람이 환경만 보면 不平不滿 밖에 나올 것이 없습니다. 환경은 늘 우리에게 그렇게 녹녹하지 않습니다. 저는 산에 자주 가는데 1년 365일 제 마음에 쏙 드는 그런 날은 몇 날 되지 않습니다. 바람 부는 날이 아니면 흐린 날, 비 오는 날, 더운 날, 추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환경을 이기고 극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람의 방향을 바꾸시고, 비를 내리지 않게 하시기도 하고 비를 내리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육지같이 말리고 자신의 백성을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고, 요단강물을 멈추게 하시고 자기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46: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

[시편 34 :8] “하나님께 피하는 자가 복이 있다.”


우주 비행사 중에 어윈대령이 있습니다. 그는 30년 전에 달나라 비행을 하였는데, 그 당시는 달에 가는 것도 어려웠지만 돌아오는 것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어윈 대령일행이 우주선에서 이탈한 캡슐을 타고 지구로 귀환할 때였습니다. 낙하도중에 캡슐에 있는 낙하산 두 개가 펴져야 하는데 한 개가 펴지지 않는 것입니다. 휴스턴 본부에서는 몹시 당황했습니다. 캡슐 안에서도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었을 때 어윈 대령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우리 기도하자!". 캡슐 안의 사람들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휴스턴 본부에서도 "우리도 기도하자!" 하며 그 짧은 시간에 다같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 지켜주시옵소서" 그때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회오리바람이 갑자기 불어 캡슐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캡슐을 밀어 올렸습니다. 그 바람의 세기는 나머지 하나의 낙하산이 펴질 만큼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누구도 상하지 않고 캡슐은 땅에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그 날 그것을 지켜본 사람들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 하나님의 기적이다! " 하며 외쳤습니다. 그 날 이후 어윈은 우주선 조종을 포기하고 세계를 다니며 이 일을 간증하고 다녔습니다.

[시편 121:3-6절]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 하나님의 성도들의 一擧手一投足을 일일이 감찰하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실족하지 않게 하신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졸거나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서 타지 않게 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어둠의 밤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중에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나를 돕지 않으시는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어찌 이런 일이 있나?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할 만큼 했다. 나에게 무슨 죄가 있는가? 그런데 왜 내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가?


○ 요한은 감옥에 갇히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말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 증거 하던 사람이 세례요한 아닙니까? 세례요한이 의심하면 누가 예수를 믿으란 말입니까? 예수님 말씀이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셨습니다. 믿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깊은 뜻을 누가 알겠습니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입니까?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영국인 윌리엄 캐리라는 인도 최초의 선교사입니다.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타밀어 활자를 만들고, 중국어 활자도 제작했습니다. 인도 문법책을 만들고 산스크리트어로 구약성경을 번역했습니다. 뱅갈어 사전과 신약성경을 번역했고 텔르구어로 문법책을 만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위대한 윌리엄 캐리였습니다.  그런데 1812년 3월 12일, 윌리엄 캐리의 처소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서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공허했겠습니까? 저도 토요일 밤새 애써 정리한 설교원고가 다음날 아침에 보니 저장이 안 되고 날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황당했습니다. 윌리엄 케리 그의 손실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큰 손실이었습니다. 20년 동안 해놓은 일이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는 잿더미 가운데서 선교사들과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때 성경 본문이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지 우리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줄 믿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고백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에 인도 선교사 윌리엄 캐리의 놀라운 선교의 성과와 가슴 아픈 일들이 영국에까지 전해져, 윌리엄 캐리의 마음속에 있던 성령의 불길은 런던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도 전달되었습니다. 수많은 영국 젊은이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3천 명 이상이 선교에 헌신하였고 그 중 인도에 간 사람만 5백 명이 넘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우리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11제자가 모두 순교하였습니다. 그들이 이 땅에서 열심히 전도하다 살았는데, 그들이 만년에 好衣好食하며 살았다면 아무도 그들이 전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 2008년 중국 사천城 지진으로 파괴된 교회와 죽은 신자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지켜주신 교회와 신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결과적으로 이 지역에 폭발적으로 신자의 수가 늘고, 많은 교회들이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이 세상은 마귀가 공중권세 잡고 있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있으면 언제나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은혜 가운데 거하여야 합니다. 은혜 가운데 있다는 것은 교회생활 잘하고 봉사생활 열심히 하는 것 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내 삶이 주님의 임재 가운데, 주님이 주인 되시고, 깨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표면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남다른 도우심을 구하여 날마다 경성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121:7-8절]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고전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 내가 너를 업고 걸었기에 ; 어떤 사람이 밤에 꿈을 꾸었다. 그는 꿈속에서 주님과 함께 바닷가를 걷고 있었다. 그의 마음은 기쁨에 차고 또 살아가는 것 또한 행복하였다.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그가 걸어온 날들이 혼자가 아닌 둘임이 분명하였다. 네 개의 발자국, 즉 두 사람의 발자국이 나란히 모래위에 남겨져있었다. 하나는 주님의 발자국 또 하나는 그의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의 인생에 고통이 시작되었다. 힘들고 괴로워 서 견디어 내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막상 뒤를 돌아보니 같이 걸어오던 주님의 발자국은 사라지고, 그 혼자만의 발자국이 모래위에 남아 있었다. 이 사실은 그를 더욱 괴롭게 하여 그는 결국 주님께 물었다. "주님, 주님께서는 따르기만 하면 항상 저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에는 왜 저를 버려두셨습니까?" 주님이 대답하였다. "나의 귀하고 착한 아들아!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리고 나는 너를 결코 버려둔 적이 없단다. "그런데 왜 발자국이 한 사람 것이었나요?" "그것은 네가 시련과 고통의 순간을 당할 때에 내가 너를 업고 다녔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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