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19:9-16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시편119:9-16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2013. 2. 17

○ 가정의 소망은 젊은 자녀에게 달려 있습니다. 교회의 미래도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한 나라의 장래도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몸과 정신이 건강하고 도덕수준이 높을 때 행복한 가정도 사회도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은 그 인생의 출발점에 아름다운 비전과 꿈이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 청년 반에 가서 물었습니다. 당신의 기도제목을 말해보라. 졸업 후에 좋은 직장이었습니다. 마음 아픈 대답이었습니다. 작은 처남이 건설회사에 있습니다. 요즈음 새 사원이 입사하는데 그들의 입사 이전에 그들이 얼마나 많은 spec을 쌓았는지 놀란답니다. 문제는 동료관계나 회사 생활하는 데 적응을 잘 못하고 떠나는 친구가 많다 들었습니다. spec 보다 더 중요한 것은 ‥

[시 119:9-12]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 본문에서는 청년이 마땅히 힘써야 될 것이 '주의 말씀에 따라' 깨끗해야 한다 말합니다. 시인은 전심으로 주를 찾아 주의 계명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배우겠다. 합니다.

√어떻게 여러분은 <주의 말씀>이 人生성공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여러분은 주의 말씀을 사모하십니까? 요즈음 성도님들 성경공부를 많이 해서 웬만한 성경내용, 신앙의 도리, 기독교의 핵심을 다 압니다. 설교가 시작하기 전에 오늘 무슨 말씀을 하겠구나! 하고 이미 대충 내용을 다 압니다. 늘 더 새롭고 더 감동적인 말씀을 듣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말씀에 대한 사모함은 예전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 성경말씀을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날마다 그날의 성경말씀을 읽지 않고 지나는 성도들이 적지 않은 듯합니다.

[시편119: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예레미야15: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입니다.

아마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분들, 내가 성경을 하루에 10장씩 읽으면 아파트 한 채가 수년 안에 생긴다하면 성경을 열심히 읽을 것입니다. 20장씩이라도 읽을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지요? 성령의 감동으로 쓰였고 생명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지요? 이 자리에 이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만약 제가 말하기를 ‘성경은 사람이 쓴 책이다.’라고 말한다면 여기계신 많은 분이 분노하며 난리가 날 것입니다. 모두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는 듯합니다. 영어 학습서나 스마트폰보다 못합니다. 말씀에 별로 흥미를 갖지 않는 듯합니다. 말씀을 읽는 것이 따분한 일이고 자신의 인생의 출세와 성공에 별 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유대인들이 성경을 그렇게 사랑하였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유대인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철저하게 깊이 성경말씀을 공부를 한다는 사실이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더구나  신약도 없는 구약뿐이었는데요. 다윗은 말하기를 ‥

[시편 19: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 무슨 성경말씀이 그리 달다고 말합니까? 참 재미없는 말씀만 가득하지 않아요?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이삭은 레아와 라헬에게서 12형제를 낳고‥" ○ 제가 보기에는 참 따분합니다. 사실 성경의 내용들은 아주 평범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 책 저 책에서 하는 말이 大同小異합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 2) 이웃을 사랑하라. 3)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 늘 듣던 말씀이고 말하지 않아도, 읽지 않아도 다 아는  뻔~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구약 성경을 아주 열심히 연구하고 배웁니다.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태인은 약1400만 명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590만 명, 이스라엘에 530만 명, 나머지 280만 명 정도는 전 세계에 퍼져있습니다. 한국 수도권 인구보다 적은데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유태인은 노벨상이 제정된 1901년부터 2006년까지 유태인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173명에 이릅니다. 이는 노벨상 전체 수상자의 23%를 차지하는 숫자입니다.

○ 이 모든 것은 똑똑해서가 아니고 교육에 그 비결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된 국민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어려서 성경 말씀을 철저히 배웁니다. 외우다시피 합니다.

● 유대인 부모는 자녀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될 것이 무엇인가를 압니다. ○ 왜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 여호와의 율법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 왜 아버지는 가정의 제사장이라고 하는가? ○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아버지의 의무는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자녀의 바른 자세는 무엇인가? ○ 어머니는 왜 남편을 돕는 배필인가? ○ 왜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는가? ○ 왜 고난의 역사 교육이 그렇게 중요한가? ○ 왜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난의 광야 길을 걷게 하셨는가?’이런 내용을 유대인은 가정 안에 부모에게서 배웁니다. 이는 교회 가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가정에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중의 진리입니다. 사람이 지구상에 태어나서 꼭 알아야 되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쳐 줍니다. 유대인은 성경을 통하여 아주 평범한 진리이면서 중요한 진리를 배웁니다. ○ 자신의 존재이유를 알고, 가정의 중요성, 국가와 이웃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순종을 배우고 협동과 나눔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일생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평범한 하나님의 진리가 원만한 인격을 형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배운 아이들이 헛된 욕망과 허영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습니다.  

▶ 구약의 시대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돌판에 새겨진 율법>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 몸 밖에 있는, 배워야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들과 달리 지금 우리는 <신약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 이후로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계신 분입니다. 성령으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따라서 구약의 돌비의 말씀은 밖에서 우리를 가르쳤으나, 신약에 와서는 말씀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요한복음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십니까?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믿는 자는 이란 의미는 1) 이 성경책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것이요, 2) 내가 읽은 말씀을 통해 바로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 두 종류의 바리새인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율법을 배운 사람들인데 한 부류의 바리새인은 율법의 잣대에 따라 예수님을 부정하고 죽이려 했고, 똑같이 율법을 배운 바리새인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대함에 있어 이 두 종류의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겠습니까? 1) 한 부류는 지식의 도구로 받은 사람이고 2) 다른 한 부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려움으로 어린아이의 겸손함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대할 때는 1) 소설책 보듯이 영어책 보듯이, 신문잡지 보듯이 지식을 얻기 위하여, 읽는 것이 아닙니다. 2) 성경책은 존귀하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 성경을 읽는 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면전 앞에 서는 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저 <평범한 진리>를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심양의 한인교회 박철수 목사는 어머니의 위독하시다는 말씀을 듣고 갈등이 생겼습니다. 얼마 전에도 편찮으신 어머니를 보았지만 다시 건강을 회복하시는 어머니를 여러 번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있는데 편찮으시다고 매번 한국을 다니러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는 그날 시편 72편을 묵상하는 날이었었습니다. 솔로몬의 시입니다. 그에게 내리는 한없는 하나님의 축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그의 마음은 평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새의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알고 보니 72편은 다윗의 유언이었습니다. 그 길로 박철수 목사는 한국에 돌아와서 어머니의 임종을 보았던 것입니다.

제가 중국으로 가기 전에는 20년 만에 돌아오겠습니다. 하고 떠났습니다. 약 2년 전에 제가 중국의 교인들에게 한국으로 갈 것이다 선포할 때는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중국에서 돌아오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이 막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출4: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어찌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증거가 이 뿐이겠습니까?

[시편 119: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우리는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더불어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 세계 최강국으로서 영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엘리자베스 여왕은 “나는 영국은 버릴 수 있어도 성경은 버릴 수 없다. 영국은 원래 해적의 나라였으나 성경으로 변화되어 신사의 나라가 되었고 해가 지지 않는 대국이 된 것이다"고 말하였습니다.

◎ 또한 세계적인 실업가요 장관이며 평생 주일학교 교사로도 유명한 존 워너 메이커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일에 투자하면서 큰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제가 투자했던 가장 위대한 투자는 열두 살 때  이 가죽 성경을 산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낡은 성경으로 인해 저의 모든 것이 변했고 이 성경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성경은 우리의 삶에 힘을 주고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 성경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내게 약속하기도 하시며, 또 응답하십니다. ○ 성경은 나를 거룩하게 하고, 성경은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듭니다. ○ 내가 성경말씀을 가지고 나갈 때 세상 사람들은 제가 유식한 줄 알고 ○ 성경은 나를 세상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 성경은 나를 세상 사람이 두려워할만한 능력의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 사탄 마귀가 떨며 물러납니다.

♥ 파랑새라는 아동극이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형제가 행복을 준다는 파랑새를 찾아 헤매고 다녔습니다. 여러 날 허기진 채로 전국을 돌아다녔지만 그 어디에도 파랑새는 없었습니다. 형제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와보니 그렇게 찾던 파랑새는 집에 있었던 것입니다. 행복은 멀리가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돈이든 성공이든 멀리에 있는 무언가가를 찾아 떠납니다. 행복이 늘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지 못하고, 늘 불평하면서 행복을 못 누리는 것입니다. 행복은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 매일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곁에 두셨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세상에 형통한 사람이 되시기 원하십니까? 날마다 성경을 묵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로마서 10: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너에 가까워 너의 입에 있으며 너의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하나님은 말씀이 우리 마음과 입에 있도록, 우리 가까이에 있도록 해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말씀 안에 있는 영혼은 하나님 주시는 평강 안에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인생은 아름답게 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한 만큼 그 사람은 심령의 윤택함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