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8:13-14 <안식일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2013. 4. 14

구약 시대에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으나 초대교회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주님의 날'로 표현했습니다. 이 날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고 또한 자신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보이신 날이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사도요한이 주일날 계시를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초대교회가 안식일도 지키고 또 안식후 첫날에 성만찬을 나누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이날은 예수 부활 승천 이후에는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신 그 은총을 찬양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그 은혜를 확인하며 새롭게 경험하면서 영적 안식을 누리는 날인 것입니다.

구약에서 최초의 안식일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역사를 찬양하며 기뻐하는 날이었습니다.

[창 2:2-3]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그리고 너희들도 일곱째 날에 안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보낸 안식일은 애굽에서 구원하여 해방시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날이었습니다.

●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적극적인 첫 번째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사 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일은 성일입니다. 거룩한 날입니다. 구별된 날이라는 뜻입니다. 

1. “네 발을 금하여” 이 말은 주일에 비즈니스를 삼가라는 말입니다. 아모스 당시에 사람들은 안식일에 돈벌이 할 수 없는 것을 큰 부담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이 얼른 지나가기를 바랐습니다.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는 이것을 무섭게 꾸짖고 이에 따르는 징벌을 선포했습니다.

[아모스서 8:5-8]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힘 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2. 안식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반복해 말합니다.

<오락을 하지 말라>는 의미는 <자신의 쾌락을 좇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 주일에 성도들이 교제를 위해서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주일을 내 취미를 위해서, 나의 즐거움을 위하여 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근심 염려, 먹고 마시는 일, 음담패설, 정치 경제와 같은 일들을 말합니다.

● 물론 조직 사회에서 피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손님과 외식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주일에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여행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 발로 나의 유익을 위하는 일이라면 피하셔야 합니다.


○ 중국에서는 문화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PC방에 갑니다. ○ 술마시고 밤늦게 게임하고 주일에 일어나지 못합니다. 주일날 낚시하러, 주일날 골프치러, 때로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을 쇼핑하는 날로 정한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들에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는 것입니다.

○ 교회 문을 들어서는 시간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시간이 나면 예배를 드리고 일이 생기면 가장 후순위에 두지 마세요. ○ 예배 뒤에 다른 일을 두지 마세요. ○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만 후딱 드리고 나서 자기 마음대로 갈 곳 가고, 만날 사람 다 만나고, 사업한면서 참예배를 드렸다 할수 없습니다. ● 하나님은 온전한 것을 기뻐 받으십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나의 마음을 잘 아시고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나의 입장에서는 모든 일에 내 뜻을 구하는 사람이 아닌 주님의 마음을 알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언제까지 어린아이로 살겠습니까? 언제까지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고후 5:9]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 한 연예인이 진정으로 주님의 기쁨만 구하여 주일날 야구 중개를 보는 것도 미안해서 안 보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김하중 대사는 골프를 배우고 싶었고 골프를 칠 기회가 많이 있었으나 기도시간을 얻기 위하여 골프를 배우지 않았다 했습니다. 여행을 다니고 싶었으나 주일과 기도시간을 지킬수가 없어서 포기했답니다. 주를 위하여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리십시다. 주일에는 식당에 가는 일도, 장을 보는 일도 가능한한 멀리해야 합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더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기다려지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 주일은 주님의 기쁘심을 위하여 성별된 날입니다. 주일은 존귀한 날입니다. 주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 혹시 주일에 교회 나오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생각을 얼른 바꾸시기 바랍니다. 참된 휴식은 예배드리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희망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날 주일을 잘 지키면 개인과 교회뿐만 아니라 나라가 복을 받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지 않으면 개인과 교회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눅 6:5]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여기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주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다  2.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율법과 계명을 두신 것은 나에게 축복을 주기 위함입니다.


● 비행기를 발견한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형제가 비행기를 보여주기 위해 구라파로 갔을 때, 스페인에서는 왕이 주일날 비행해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이를 정중히 거절 했습니다. 주일을 성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때 스페인 왕은 화를 내지 않고 도리어 그 형제를 존경하고 확신에 찬 믿음을 존귀히 여기면서 그 형제가 원하는 날짜에 비행하게 했다고 합니다.

● 프랑스 혁명가들은 10일 일하고 하루 쉬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해 보니까 40%의 생산량이 떨어졌습니다. 레닌이 기독교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서 7일 동안 일하고 하루 쉬도록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생산성이 30% 떨어졌습니다. 할 수 없이 성경의 원리대로 엿새 일하고 하루 쉬는 원리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주일을 주일로 지키지 아니하면 영혼이 망합니다. 영혼이 망하면 다 따라서 망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주일을 주일로 지키면 영혼이 삽니다. 건강도 좋아집니다. 하나님이 높여 주십니다. 야곱의 축복을 주십니다. 신앙의 기본이 주일성수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입니다. 2일의 만나를 주셨습니다.


[예레미야서 17:24-27]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일을 잘 지키면 나라가 복을 받고 잘 지키지 않으면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습니다.

[느 13:16-19]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하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유다 자손에게 예루살렘에서도 팔기로 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 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느헤미야는‘왜 우리나라가 바벨론에 멸망되었느냐, 안식일을 제대로 안 지켜서 그렇게 되었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 아웅산 참사 때에 죽은 대부분의 각료들이 기독교계 장로와 집사들이었습니다. 아웅산 묘소 참배시간이 주일 11시였습니다.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가 “각하! 오늘은 주일입니다. 다음날로 미루십시다.”했더라고 하면 그런 참사를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육상선수인 '에릭 리델'(Eric Liddle)은 1924년 파리올림픽의 100미터 달리기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자였습니다. 그는 우승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연습하였으며 많은 스포츠 기자들도 그의 우승을 확실한 것으로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1백 미터 달리기가 일요일인 주일에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에릭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주일날에 경기를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경기를 거부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를 칭찬했던 사람들까지도 실망하여 그를 바보라고 비웃었습니다. 영국 전체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그를 가리켜 "편협하고 옹졸한 신앙인", "조국의 명예를 버린 위선자" 라고 비난하였다. 에릭 리들은 예선경기를 하던 주일에는 경기장에 나가지 않고 장로교회에서 간증 설교를 하였다. 감사하게도 그날 100m 경기에서는 영국의 헤롤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릭 리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에릭 리들은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200 m에서 동메달을 땄고, 400 m 에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예선에서만도 스위스의 '임바흐', 미국의 '피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결승전에 출전할 때 담당 코치가 쪽지 하나를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구약에 이런 글이 있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나도 존중하리라", 최선의 영광이 있기를 빌면서‥ > 에릭이 뛸 때 해설자는 "에릭이 저런 속도를 유지하다가는 도중에 쓰러져 죽을지도 모른다" 고 불안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에릭 리들은 우승후보인 임바흐, 피치 등를 제치고 47.6초 이라는 세계신기록까지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처음 400 m 우승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처음 200 m 는 제 힘으로 최선을 다했고, 나머지 200 m 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빨리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 24세의 젊은 나이로 선교사가 되어 중국으로 갔습니다. 리들은 12년 간 톈진에서 교사로 봉사하며 복음을 전했으며, 그 후 7년 동안 산둥 반도의 곳곳을 다니며 농촌 지역에서 전도를 전도를 하다가 2차 세계대전 이 끝나기 전 몇 년 간 1,800명의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일본군 수용소에 갇혀 사람들을 격려하며 지내다가 그의 나이 44세 1945년 뇌출혈으로 사망했습니다.

 

[사58:14]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주일을 잘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땅의 높은 곳에 올리겠다”는 것은 세상에서 이름을 얻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높은 위치를 차지하여 많은 나라를 다스리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는 말씀은 기업과 자손을 번성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사업도, 회사도, 나라도 하나님이 크게 하셔야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성수 하는 것은 나와 가정과 나라를 크게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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