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5:13-26   <성령을 좇아 행하라>     2013. 4. 21


어떤 집에 앞뒷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앞집에 새로 시집 온 며느리가 부뚜막에 기름병을 떨어뜨려 깨고 말았습니다. 가난한 집에 아까운 기름을 버리고 눈물짓는데 시어머니가 그럽니다. 내가 좀 전에 쓰고서 치우지 않았구나. 내 잘못이다. 시아버지가 글쎄 말이다 나도 떨어질까 위험하다 생각했는데 깊이 밀어둘 껄 내 잘못이다. 아들이 들어오면서 보고 말합니다. 제가 미리 미리 선반을 매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랬어요. 내 잘못이예요.

뒷집은 양조장을 하는 집이었습니다. 시어머니가 술밥을 솥에 잔뜩 앉히고 새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습니다. 경험이 없는 새댁이 솥이 깨지는 것도 모르고 불을 땠습니다. 시어머니가 달려와 욕을 해댑니다. "도대체 넌 시집오기 전에 뭘 배웠니 솥이 백 개라도 못 당해 내겠다." "제가 일부러 그랬습니까?" 그러자 시아버지가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냐, 어디라고 시어머니한테 말대꾸냐?"라고 호통 치자 며느리는 "사람이 말도 못하고 살아야합니까"라고 대꾸하자 신랑이" 어디서 굴러먹던 개뼉다귀야?" 하며 따귀를 올려 부쳤습니다. 그러자 며느리는 악을 쓰며 "날 죽여라" 소리 지르며 덤비고 신랑은 신부를 두들겨 팼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열매는 1)사랑 2)희락 3)화평 4)오래 참음 5)자비 6)양선 7)충성 8)온유 9)절제 [지.정.의]로 되어진 전인격 변화가 있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정]: 사랑 희락 화평 양선 온유  [지]: 오래 참음  [의]: 자비 충성 절제의 열매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근본이 사랑입니다. 열매가 있으면 인격의 변화가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받고 존중받고, 이해받으며 살고 싶어 합니다. 세익스피어는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하다.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으며 사랑에 대한 순수한 기쁨만으로 충만해 있다. 사랑의 첫째 조건은 그 마음의 순결함이다.”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그렇게 내 마음과 생각과 삶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사람입니다. 천국은 사랑으로 충만한 곳일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은 것입니까?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으나 사람은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탐심과 시기 질투, 분노와 허영, 교만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나라와 대통령은 나에게 전쟁과 배고픔에서 자유를 줄 수 있겠으나 [탐심과 시기 질투, 분노와 허영, 교만] 이라는 ‘죄’의 속박에서 나을 자유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 사람들은 본성으로 그 마음속에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모든 사람은 그 마음속에 더 많이 갖고 싶어 하고, 남의 말 듣지 않고 제 마음대로 살기 원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바라보았습니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를 얻을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탐욕이 들어왔습니다.  이것이 바라봄의 법칙입니다. 여러분 바라보면 탐욕이 생깁니다. 유혹을 받을 만한 장소에 가서 자꾸 유혹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유혹에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 놀랍게도 사람의 본성은 가르치는 사람이 없어도 배우지 않아도 쉽게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 사람은 자신의 욕심과 무지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해지고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 된 존재입니다.


●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한 대만 더 피고. 내일부터는‥” 그 다음 내일이 오면 “아이고~ 내일부터‥다음에는‥” 술에 빠져 술잔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술을 안마시겠다고 각오를 하면서도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친구의 손에 끌려가면서 “조금만 마셔야지‥ 오늘 하루만” 그리고 들어가 만취되어 나옵니다. <내일은‥> 이 말은 사탄이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유혹이란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우리의 죄 된 본성에 따라 살아간다는 데 있습니다. 올바른 방향을 좇아서, 살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어떻게 하면 탐욕을 이기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참 자유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가 온 것은 우리로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갈 5:16]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24-25]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시편 119:101-102]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성령을 좇아 행하라' 이는명령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인간의 의지를 말합니다. 

 '나'라는 존재가 살아가는 이 땅이 어두움입니다내 안에 있는 잘못된 악한 의지를 제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원하십니까? 우리 다 연약해요. 본성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육체의 욕망과 세상 유혹을 의지적으로 버리기로 마음 먹어야 합니다. 주님 앞에 솔직히 고백하십시오! 선한의지를 지니고 좋은 것을 취하여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성령이 도우실 것입니다. 

기드온의 300용사가 질그릇 항아리와 횃불을 가지고 전장에 참여하였습니다. 질그릇은 깨지기 쉬운 연약한 그릇입니다. 나라는 보잘 것 없는 존재가 깨어질 때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300 용사사 용기있는 선택을 하였을 때 성령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 김유신이 후회를 하고 기생집 출입을 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오랫동안 가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고된 훈련을 하고 말위에 타고 그만 잠이 들었는데 말이 제 발로 기생집으로 갔어요. 기생이 버선발로 뛰어 나와서 “아이고~ 서방님 오십니까?” 하는데 정신을 바짝 차려 보니까 기생집에 와있는 겁니다. 그때 김유신은 말에서 내려서 칼을 뽑아 가지고서 자기 사랑하는 말의 목을 쳤습니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김유신은 자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한 결단을 가졌기 때문에 그가 유혹을 이기고 삼국을 통일하는 위대한 유업을 세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을 성령이 돕지 않겠습니까? 사람은 유혹을 물리치려면 마음에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 이용규 선교사의 책에 몽골의 한 자매는 소를 잃고 온종일 뛰어다녔지만 저녁 예배시간이 되자 소를 찾는 일을 포기하고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회 마당에 잃어버린 소를 데려다 놓으셨습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① 바라봄의 법칙이 있습니다. 복잡한 세상의 신문잡지 전자기기 불신앙의 사람들을, 그리고 분주함에서 떠나시기 바랍니다. 주의 전을 가까이 하여 주이 말씀을 성도들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② 따름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를 좇아 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세상의 방식, 사람의 말과 정보를 따르지 마시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을 쫓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존재를 인정하고 환영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를 의지하며 성령이여 육체를 대적하여 이기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성령이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이 계십니다.

 

아람나라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치러 엘리사 선지자에게 갔을 때 선지자는 요단강에 일곱 번 목욕하기를 명령했습니다. 그때 그는 엘리사가 자신의 상처에 안수해 줄 것으로 알았는데 목욕만 할 것을 명하니까 화가 나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가 자기 생각을 고집했으면 문둥병을 고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자존심을 버리고 목욕했더니 깨끗하게 치료되었습니다. 지위도 내려놓고 자존심도 내려놓고 부끄러움도 내려놓고 나아가야 합니다.


성령을 좇아 행한다 함은 곧 성령 하나님께 순종해야함을 말합니다. 성도는 성령님께 순종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도우심을 구하면 기뻐하십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충만히 거하십니다. 옛 습관, 더러운 것, 무익한 것 그것이 ‘나’인줄 알고 그것이 ‘자유’인줄 알고 놓기를 두려워하는 까닭입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즐거움과 행복인줄 알고 붙들고 있는 까닭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면 끊임없이 다가오는 정욕을 극복하며 성결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에 충만히 계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님, 저의 죄를 깨닫게 해 주십시오. 성령님, 저로 하여금 성령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성령님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 기독교인 농부가 논에 물이 가득하게 채워있음으로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 이웃 논의 사람이 물을 빼 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이웃 사람에게 따졌습니다. 그는 당연한 자기 권리를 주장하여 다시 물을 빼왔습니다. 그런데 이튿날에 논에 나가보면 또다시 물은 빠져나가고 없었습니다. 그러면 또 가서 다시 빼오고 빼나가고 하기를 몇 번 거듭하다가 결국 그는 평안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제가 정당한 일을 하는데 왜 제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까?” 주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언제나 너는 정당한 일만 해왔느냐? 정당한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은 할 수 없겠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당한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위하여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크게 깨달아지는 바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웃집 농부가 자신의 논에서 물을 빼내어가기 전에, 물을 빼어 이웃 논에 대어 주었습니다. 그제야 그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은 항상 자신의 생각만이 바르고 언제나 자신의 일이 정당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고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는 귀합니다. 사랑과 이해와 용서는 큰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는데 친구와 싸운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친구를 가룟유다의 모델로 생각하고 그리기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림에서 누구나 갸룟유다의 얼굴이 친구를 닮았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그리려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더 이상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결국 가룟유다의 얼굴을 지우고 나서야 예수님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성간의 사랑, 친구의 사랑, 가족의 사랑은 인간 본성으로서의 사랑, 자연인으로서의 사랑은 불완전한 사랑입니다. 내생각 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열매를 찾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1)사랑 2)희락 3)화평 4)오래 참음 5)자비 6)양선 7)충성 8)온유 9)절제 예수님을 꼭 빼 닮는 것입니다. 그 근본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집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면 이 세상이 천국으로 변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열매를 구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꽃은 화려하고 누구나 좋아합니다.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농부가 원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