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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6:1-4 <예배하는 가정으로>
에배소서6:1-4 예배하는 가정으로 2014. 5. 11
이스라엘은 비영어권임에도 불구하고 약 70%의 사람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합니다. 과연 그들의 교육방법이 어떠하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는걸까?
유대인을 타고난 우수한 민족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교육에 있어서 세계 제일 잘하기로 알려진 민족이 유태인입니다. 교육이 유대인을 세계적인 인물을 길러내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교육열은 한국의 엄마들에 비하여 뒤지지 않는다 합니다.
◯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유태인들은 "베갯머리 이야기"라고 하여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말을 배워 표현하려는 아이들에게 있어 [다양한 단어와 어휘]를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보통 유태인 아이는 이 과정들을 통하여 4살 정도의 나이 때 이미 1500개가 넘는 어휘를 소화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과정을 통해 추상적인 개념까지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상상의 날개도 펼쳐나가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이렇게 조기교육으로 얻어진 어휘력과 독서능력이 유대인으로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차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 60~7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의사요, 공무원이요,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가면 세탁소 음식점 주유소‥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한 가지 꿈은 돈을 모아 자기가 직접 운영하는 옷가게나 음식점 식품점을 차리는 것인데, 이렇게 일단 자영업을 하게 되면 한국 사람들은 먹을 것 안 먹고, 잘 잠 안 자고, 놀러 다니지 않고 밤12시가 넘어 일을 끝냅니다. 그리고 자수성가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른 민족의 사람들은 한국 사람의 근면함을 알아주지요. ● 그런데 이 시간, 이스라엘의 엄마들은 오후가 5시 쯤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샤터를 내리고 어디론가 간답니다. 저들만의 대화하고 토론하며 지식을 나누는 자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저들은 모임을 통해 진리를 구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모임을 통하여 인생의 처세술과 다양한 지식을 얻고 그리고 참 진리를 분별하여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탈무드라는 책이 있습니다. 탈무드는 (가르침 교훈)이라는 뜻입니다. 오랜 토론과 대화를 통해 성경의 참 뜻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려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 유대인들의 이 모든 교육의 기저에는‘가정’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기교육]과 [인성 교육] [신앙교육]은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아침 식탁 자리에서 가족이 모여 성경을 읽고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돌아와 식탁자리를 함께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옳고 그름을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쉐마입니다.
[신명기6:]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10여 년 전부터 전체 한국교회 안에 어린이 청년의 숫자는 더 큰 폭으로 줄고 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00명 나오던 주일학교 학생이 중고등부에 올라가면서 50명으로 줄고 이들이 청년이 되어 사회에 진출하고, 대학을 마칠 때 즘이면 5%만 교회에 남는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에서 교회학교나 중고등부나 청년부 자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용국이의 하는 말에 의하면 초코파이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군에서 신병들이 주일이면 불당으로 가는 친구들도 있고 예배당으로 가는 친구들도 있는데 교회에서 초고파이를 주는 날은 우루루 교회당으로 몰리고, 불당에서 맛난 음식을 내는 날이면 교회 다니던 아이들도 우루루 불당으로 몰려간답니다. ◯웃을 일이 아니지요? 왜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입니까? 마음에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복잡한 것 싫어하고, 이런 대화하는 훈련을 하는 곳이 없습니다. 가정에서 합니까? 학교에서 합니까? 잘못을 지적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큰 교회에서는 교회학교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그렇지 아이만 올수 있다면 아낌없이 돈을 쓰지요. 거의 매주 달란트 잔치다. 갖가지 행사를 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무슨 상이다 무슨 상이다 해서 아이들에게 많은 재정을 씁니다. 문제는 그런 달란트 잔치 가지고 신앙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교회가 교회학교에 대한 생각과 투자는 무지하다 할 정도입니다. 일반 교육기관에서는 그 시설이나 기재나 교재들이 많이 발달하고 선진화 되었는데, 교회학교 교육은 관심을 끌 만한 프로그램도 부족합니다. 교육 공간과 시설도 너무나 낙후되어 있어 어린이들은 어른들을 피하여 빈 시간과 공간을 이용해야 합니다.
◯교회학교 지도를 어린아이에 전혀 관심도 이해도 없는 교육전도사에게 맡고, ◯교회학교는 젊은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관념이 있어서, “나이가 들면 교사가 어울리지 않는다. 그만해야 한다.” 말합니다. ◯주일학교는 교사를 젊은 사람이 중고등부- 청년부 교사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느냐? 보다도 누가 잘 어울려 주느냐가 중요합니다. ◯ 교회학교 안에서도 교사교육이란 것이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모 교회에서 8년째 주일학교 교사직을 맡고 있는 K씨의 경우, 대학생 시절 담임목회자의 권유로 교사직을 맡게 된 이후 지금껏 사역을 해 오면서 “교단에서 여름철마다 시행하는 여름성경학교 교사교육 이외에는 별다른 교육을 받아본 일이 없으며 교회는 이에 대한 별다른 관심이나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 고 했습니다. ◯ 요즈음 교사교육이란 것이 율동을 배우고, 종이접기를 배우고, 전달 기술을 배우고 전달 도구를 획득하는 것이 교사교육입니다. 요나그림, 모세그림을 그리며, 예수님은 내 친구 노래를 가르친다고 신앙이 전수 되는 것인가요? ◯늘 재미있게 해야 한다는데 몰두합니다. 그런데 상당수 많은 아이들은 조금만 생각해야 하는 말씀을 전하거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따분해 합니다. 조금도 인내심이 없어요. 산만해요.
▲ 모든 문제의 출발은 가정과 부모에게 있습니다. ◯부모가 함께 기도하지 않고, 부모가 성경을 읽지 않고, 부모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서,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에 맡기면 교회에서 다 해 주는 것입니까? ◯ 실제로 엄마 아빠의 관심은 자녀의 신앙교육이 아닙니다. 더 큰 관심은 좀 더 우수한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고, 학교 성적 올리는 것입니다. ◯신앙은 학교교육 다음으로 부차적인 것으로, 오히려 방해요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아마 많은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학교 수업이나 학원에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하여는 철저히 점검할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예배나 행사는 얼마든지 빠져도 되고 아무런 문제 된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아이는 지금 자신의 부모가 주일날에 교회에 가는지 모임에 가는지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 일주일에 한 두 시간 드려지는 교회 활동과 예배로 아이가 하나님을 만나고 정상적인 신앙인이 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가정에 있는 것입니다. ◯ 신앙의 부모는 가정에서 예배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 링컨이 아홉 살 때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고 유언했습니다. “에이브야! 집이 가난하여 너를 학교에 보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그래도 나는 언제나 네게 성경의 이야기를 했지? 넌 커서도 성경을 읽어야 한다. 에이브야, 나는 네가 부자가 되고 높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성경을 읽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여기 엄마가 보던 성경책이 있다. 이것을 언제나 가지고 다녀라. 에이브야! 이 성경의 교훈대로 사는 것이 엄마의 마지막 부탁이다. 에이브야 엄마와 약속해 줄래.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고….”
<성경의 힘으로 꿈을 이룬 대통령 링컨>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링컨은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지도력이 성경에서 나왔습니다. 위기관리 능력도, 인사관리 능력도 성경에서 배웠습니다. 링컨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조그맣고 낡은 성경책을 들고 나와 이렇게 고백하였답니다. “이 낡은 성경책은 바로 어머니께서 저에게 물려주신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 저는 이 성경책으로 말미암아 대통령이 되어 여기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 말씀대로 이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비는 자녀에게 영적인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무엇일까요?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안”이라는 의미의 헬라어는 “엔”이라는 단어는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주님과 함께” 등의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데, ‘주님 안에, 주님과 함께’ 이는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들의 가족 안에 무엇보다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서의 용서와 화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때로 수직적으로만 이해되기 쉽습니다. 원래 수직적인 관계는 보호와 안정감이지만 본래의 의미를 떠나 강압적이고 일방적일 때가 많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조종하고 통제하고자 합니다. ◯그런 부모의 일방통행 아래서 자녀들은 노여워하고 마침내는 거절하고 무시하고 반항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관계들이 가족 안에 상처를 만들고 관계를 갈라놓고 담을 쌓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정 안에 필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모든 걸 내어 주신 사랑에 기반한 용서와 화해입니다. 용서를 구하는 것, 용서하는 것. 그리고 화해하는 것. 주님 안에 있는 가정에 늘 있어야 할 것들입니다. 침묵으로, 무시로,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풀어야 할 것이 있다면 풀고, 용서와 화해 대화가 있는 부모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더 깊고 친밀한 관계가 되기를 바라듯이, 또 주님은 우리의 가정의 부모와 자녀도 친밀한 관계가 되어 지기를 바라십니다.
◯두 번째는 예배하는 가정입니다. 오늘 말씀은 나의 경험과 나의 지식으로 자녀들을 양육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교훈과 훈계는 무엇입니까. 저는 용경이 용국이가 믿음으로 사는 것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십니까. 찬송을 부르십니까. ◯아이들은 부모를 보면서 아이들은 믿음을 배웁니다. 교회에서만 믿음 좋은 아버지 어머니가 아니라 가정에서도 믿음 좋은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일 앞에서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감사한 일에 함께 기뻐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순종하고 부모를 돕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 부모들을 통해서 보여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영적인 경험이 됩니다.
용서와 화해 그리고 예배하는 가정의 분위기. 이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영적인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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