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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0:1-15 <감사로 제사>
시편 50:1-15 <감사로 제사>
◯ [시편 50:1] “하나님께서 해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다” [5절]에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제사로 언약한 이들이라”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은 그 사람이 과연 하나님의 백성인지를 판단하십니다. 제사는 지금의 예배입니다. 자신에게 예배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이 세상의 가장 존귀한 분으로 섬긴다는 고백입니다. 예배는 사망에서 구원과 배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한다는 것은, 어떤이는 자연만물 앞에, 어떤이는 돌이나 나무 앞에, 어떤이는 재물과 과학문명 앞에 어떤이는 세상의 오락과 즐거움에 예배하지만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제일로 하나님을 경배한다. 섬긴다는 것입니다.
[시편 50:4]에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라는 말이 나옵니다. 즉 하나님은 지금 자신이 부르신 백성이 어떻게 예배하는 지를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몸만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인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지, 아니면 무엇인가 축복을 바라 나오는 사람인지? 이를 우리는 기복신앙(期福信仰)이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 재물과 건강, 세상에서 바라는 바를 얻으면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시편 50: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责备)하지는 아니하리니” 라 말씀하시는데 네가 얼마나 많은 재물을 하나님께 드렸나? 얼마나 적게 드렸나? 얼마나 많은 것으로 세상에 자선(慈善)을 행하였는가? 이로써 하나님의 인정(认定)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진정성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마음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를 物质로 대체(代替)할 수 없습니다.
[시편 50:9-12]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제일의 목적은 우리 인간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입니다. 감사치 않는 것은 죄입니다. 이런 사람은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교만한 사람입니다.
◉ 스펄젼 목사님은 “캄캄한 밤 하늘에도 자세히 보면 별빛이 보일 것이다.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도 햇빛도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을 보여주신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점점 더 많은 복과 은혜를 주십니다. 입술로 감사하고, 찬송과 기도로 감사하고, 물질로 감사하는 자에게 점점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 內村鑑三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주가 있다면 그것은 질병도 실패도 배신당하는 것도 아니다. 저주가 있다면 세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는 것, 둘째 성경을 읽어도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 세째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미국의 미시간 호수에서 배 한척이 침몰된 일이 있었습니다. 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배의 침몰과 함께 호수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북서부 대학의 한 학생이었던 수영선수 한 사람이 사력을 다하여 23명을 구출해낸 일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R.A.토레이 박사가 로스엔젤레스에서 설교를 할 때 그는 오래 전 미시간 호수에서 있었던 배의 침몰 사고에 대하여 얘기하면서 그때 젊은 대학생이었던 수영 선수의 용기와 인간애를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설교가 끝난 후 토레이 박사는 그 수영선수 장본인이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사건을 통하여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 노인은 낮은 목소리로 "단 한사람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 보통 사람들은 형편이 좋으면 감사하고, 형편이 좋지 않으면 불평합니다. 그런데 좋은 일에 기뻐하고 좋지 않은 일에 불평하는 것은 그저 본능대로 사는 것입니다. 환경과 여건에 따라 불평도 하고, 감사도 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람은 10번 잘해주다가 1번 섭섭하게 하면 감사는 다 잊어버리고 자신에게 섭섭하게 한 것만 기억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했습니다.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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