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1-9   <네 지팡이를 던져라>    2012. 6.10

사람이 자신감 있게 활기차게 소망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은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언제나 무능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은 네 스스로을 믿으라고 말합니다. 왜 하나님을 믿느냐? 왜 자신을 무력하다고 말하느냐? 너는 가능한 사람이다. 너에게 무한한 능력이 있다. 너를 믿어라! 말합니다. 이는 거짓입니다. 하나님 없는 자만심은 죄악입니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넘어집니다. 원래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주위에는 위험이 널려 있습니다. 산에도 바다에도 하늘에도 먹거리에도 사람사람 사이에도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남을 피곤하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40세가 되어 애굽으로 도망친 모세는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는 모든 것을 상실했습니다. 젊음을 다 잃었습니다. 그는 바로의 궁궐 속에서 그 당시의 세계의 문화 속에서 학문과 재능을 배웠는데 이제는 아무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전에 그는 바로의 궁궐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우러러보았고 그에게는 힘 있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모두가 멀어지고 잊혀 졌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는 나이 80이 되어 미디안 땅에서 40여 년이 지나도록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는 목동으로 살아갑니다. 이날도 그는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쥐고 양을 치러 광야로 나갑니다. 그런데 그날은 어쩐 일인지 자신도 모르게 양 무리를 이끌고 멀리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습니다. 미디안 광야 40여 년간 한 번도 자신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신 하나님! 모세의 열망이 사라지고 하나님은 자신을 버린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결코 모세를 잊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붙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1) '모세야, 모세야'  (2)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출 3:7-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출애굽기 3:11절]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애굽기 4:1절]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출애굽기 4:10절]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애굽기 4:13절]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그는 마음 속 깊이 자기비하에 빠져있습니다. 만약에 나의 자녀가 말하기를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능력이 없습니다. 나는 불가능합니다.” 말하면 어느 부모가 기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나 자신을 통해서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 각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주시고 부요하게 하시고 도우시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못한다고 변명하는 모세를 향하여 모세의 어리석음과 불신과 머뭇거림에 대해 참으시고 그에게 세 가지 기적을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려 하십니다.

① “지금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고, 모세는, “지팡이 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명하십니다. 모세가 그대로 했더니만, 순식간에 지팡이가 뱀으로 변했습니다. 깜짝 놀라 피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하십니다. 뱀 꼬리를 잡으라. 느닷없이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좀 엉뚱해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뱀을 제압하려면 먼저 머리를 제압해야 하는데. 참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고 원하시니 그렇게 합니다. ○ 모세가 그대로 했더니만, 다시금, 뱀이 지팡이가 되어,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독사를 잡으니 지팡이가 되어 잡았습니다. 모세는 이제 놀라운 표적을 보았습니다. ○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질 때 '능력의 지팡이'가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 행위를 통해서,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오직 믿고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실제로 이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믿을 때, 마른 막대기와 같은 나라도…

○ 주일 날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만족해 하는 신앙으로 삶의 힘을 얻지 못합니다. 잡으라면 뱀의 꼬리도 잡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능력있는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를 구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기도하여 구하기를 "손을 내밀어 병이 낫게 하옵시고, 이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드온이 이적을 구했고, 아브라함이 이적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확증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믿지 못하겠거든 나의 행하는 이적을 보고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적과 기사가 없으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마가복음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얻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얻은 즉 나으리라.

[마가복음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하시니라.

그리고 이적은 말씀에 순종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침에 묵상을 하라고 하니 묵상하고 기도하라고 하니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묵상하며 말씀을 깨닫고, 깨달은 말씀을 100% 순종할 때, 비로소 나타나는 법입니다.

평범한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쥔 지팡이가 주님의 손에 붙들리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무능한 존재라고 스스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손에 붙잡히기만 하면 위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 없고, 부족하고, 연약하고, 말을 더듬고, 나는 무일푼이라고 할지라도, 주님이 붙드시면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

[출애굽기 4: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어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출애굽기 14:16절]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 [출애굽기 17:6절]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이 지팡이로 반석을 치니 물이 나왔습니다. 백성이 마셨습니다.

◯ [출애굽기 17:9절]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아말렉이 공격해 올 때 높은 곳에 올라가 그 지팡이를 두 손으로 높이 들어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였고,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면서 그는 깨어지고 또 깨져야 합니다. 사십 년 전에는 “내가 하겠다. 내가 하겠다.” 결국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십 년 후에는 “나는 못합니다. 나는 못합니다.” 그는 낮아졌습니다. 그때 모세는 주님께서 쓰시는 지팡이가 된 것이고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 김용의 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이 김용의 선교사님은 예수 믿고 나서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다음에 완전히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섯 자녀를 다 선교사로 키워내고 온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귀한 선교사님이 되었는데요,

사실 본인은 태어날 때 술집 사장님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밤낮 술에 취해가지고 온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욕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입을 열면 처음부터 끝까지 욕을 하는 그러한 바닥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다닐 때 그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긴 재산도 없이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니 거지가 되었습니다. “집 한 칸 없이 주민등록증도 없는 사람들이 사는 뒷골목에 내동댕이쳐졌습니다. 그는 사람을 증오했고, 세상을 불 지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가 사는 곳은 술, 살인, 마약, 음란이 전혀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 매일 일상이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긴 시간을 깡패가 되어 살았습니다.

술집 아들이라는 부끄러운 혈통, 지긋지긋한 가난, 중학교 중퇴라는 학력 등 이 전부는 그에게는 자살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고, 그는 몇 차례의 자살도 시도했지만 죽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잘것없고 볼품없는 마른 막대기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는 큰 충격과 감동과 은혜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내대신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면서까지 날 사랑했다고? 그는 이 말만 가지고도 평생 감동하다 죽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말은 그에게 이렇게 들렸습니다. ‘너는 재수 없이 태어난 망한 술집 아들놈이 아니다. 너는 내가 널 대신하여 죽을 만큼 소중한 사람이다’ 그때 저는 하나님의 사랑에 홀랑 미쳤습니다.”

마른 막대기보다도 못한 인생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온 세계를 다니며 주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에게 드리니 비참했던 존재가 귀한 존재가 되고, 선교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고, 자기처럼 절망에 처해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귀한 목사님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인생이 되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쥐고 있으나 내 마음대로 쓰는 지팡이도 아니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는 능력의 지팡이가 되어야 합니다.

1. 공부를 해도 주님과 함께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로 열심히 공부할 때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입니다. 비즈니스를 해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비즈니스가 되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그 사업이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혼자 하면 여러분은 그냥 평범한 마른 지팡이, 마른 막대기가 되고 맙니다.

2. 설교에서도 윤리를 말하고 의무를 말하고 정의를 말하면 다 좋은 이야기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말해야 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말해야 합니다. 능력은 하나님에게 있음

[마가복음 10장]에는 부자청년이 주님 앞에 나오는 기사가 있습니다. 나와서 묻습니다. 내가 어찌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증거,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누구나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하라 그러면 영생을 얻을 것이다. 이 말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너에게 있는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를 모든 것을 드리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재능과 많은 재산, 배경과 지위가 오히려 사탄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시밭에 뿌려진 씨가 짓눌려 죽는 것과 같습니다.

② 하나님은 두 번째 기적까지 보여주십니다. 모세와 애굽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모세의 손을 나병 환자의 손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회복시키는 기적이었다. 여기에 언급된 나병은 불치의 병으로 죄인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징벌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무능력 하고 죄인인가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복된 손은 죽음과 삶을 주관하시는 창조자 하나님,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것입이다. 첫째 이적은 믿지 않더라도 내게 일어난 일, 하나님 앞에 죄인된 나를 무능한 나를 보는 순간에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 이적은 나일 강 물을 조금 퍼 땅에 쏟으니 피가 되었다. 하나님의 심판을 말합니다.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영벌이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나일 강은 애굽인들에게 생명줄과 같았다. 나일 강은 애굽의 경제생활에 대동맥 역할을 한다. 나일 강이 피가 되었다는 것은 생명을 주는 물이 죽음의 징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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