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명기10:12-16 <행복을 위하여>
신명기10:12-16 <행복을 위하여> 2012. 8. 12
[신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여기서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의 도를 행하라 이는 모두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백성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 이것도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백성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는 것도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에 지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이 기독교를 좋게 생각하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찾고 아이들이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때는 비록 가난하여도 정신적으로 건강하여 학교를 자랑스러워하고 사회생활에 문제없는 사람으로 자랐지만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예배하고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멀어졌을 때는 자살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서로를 배척하고, 학교폭력 횡횡하여 학교가 갈 길을 잃게 된 것입니다.
일찍이 기독교 정신을 제일로 했던 영국, 독일, 미국 등은 번영하였으나 그 요구를 외면하고 하나님을 떠난 나라는 어김없이 고통이 왔습니다. 북이스라엘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아모스를 통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암 5:3]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중에서 천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백명만 남고 백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열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이 올 것입니다. 모든 국가와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 이 모든 것은 믿음이 없다면 행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믿을 수 있습니까? 날마다 잘 때나 누울 때나 거리에서나 주의 말씀을 사랑하여 지키고 가르치라고 했지만/ 날마다 묵상의 시간을 가지라 했지만/ 안식일을 지키라 했지만/ 십일조를 구별하여 드리라. 차고 넘치게 하리라. 채울 곳이 없도록 채워 줄 것이다. 했지만 ……
하나님의 법대로 지키면 손해 볼 것 같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지키고 나면 나중에는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지금 당장 안식일에 가게 문을 열고 십일조를 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내 힘대로 내 방법대로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하나님의 사랑 축복에 대한 믿음과 규례와 명령에 대한 순종을 요구할 때는 그런 믿을 만한 <근거>가 있을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 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신 10:14-15]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 본래 하나님 편에서 보면 세상 만물이 모두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고 아쉬울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조하실 때는 참 보기에 좋았던 세상입니다. 죄로 물든 세상이면 다 멸하시고 다시 지으시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도 참으시고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택하여 구원하십니다. 만일 이 자리에 자신이 한 나라의 총리의 친구라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장관이 되면 집안의 큰 영광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그 크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자녀 삼아 주시었습니다.
◯ 우리를 애굽의 종 되었던 데서 택하시고 자기 백성을 삼으셨다. 했습니다. 우리는 축복받은 존재입니다.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고아가 아닙니다. 의지할 대상 나를 사랑하시는 분 하나님이 나의 보장과 피난처가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 저는 이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멀리 계신 분이었습니다. 내 딴에는 주님을 사랑하노라 생각했는데 실로 조금도 내려놓지 않은 나를 보았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필요해 하고 말했습니다. 두려운 하나님,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이었습니다. 내 생각하기를 바람 불고 눈 비오는 춘절에도 전도하러 나가고, 모든 예배에 빠지지 않는데, 왜 나는 이런 고생을 하는가? 다른 사람은 나보다 쉽게 출세하여 사는 것 같았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내게 너무 많은 고통을 허락 하신다 생각했습니다.
◯ 실로 나의 때는 이르지 않았고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는 주님이셨습니다. 나는 내가 의로운 줄 알았습니다. 나는 믿음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성경을 잘 안다고 생각했고, 성경 시험경시에 나가면 늘 일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하나님은 지적인 하나님 이성적인 하나님이었습니다. ○ 하나님은 병자를 위한 나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고 하는데 응답해 주시지 않는가하고 생각할 때면 나 자신이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것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연약해지는 인간 의심과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 ◇금방 12광주리를 남기고서도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인간의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
<이 넓고 넓은 세상, 높고 높은 우주, 많고 많은 사람가운데> 만약 나의 존재를 표시한다면 한 점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윗의 말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티끌과 같고 먼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아무 가치도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나를 아신다고 말합니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며 듣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은 측량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기에 스펄전이나, 위대한 설교의 대가들이 나서서 온갖 문학적 수사를 동원하더라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설명한다는 것은 세계를 일주한 사람이 모든 나라에서 체험한 것들을 5분 만에 한마디로 설명하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 독생자 아들을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 우리가 죄를 알기도 전에 용서하시었습니다.
다시 12절에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여기에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라 했는데 이는 우리의 전인격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 우리의 죄가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나의 생각이 나의 고집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꿈, 나의 재능, 나의 재산, 나의 시간, 일생을 드리면 혹시나 모든 것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고 내 인생은 내가 살리라 하고 짐 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결국 많은 사람이 전인격을 드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풍성함, 그 평안의 생각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 아내가 월요일 종양을 수술하였을 때 수요일에 두 군데 교회를 방문하기로 했는데 제게 걱정이 있었습니다. 나 혼자 참여하는 보고와 말씀, 그리고 나 혼자 부르는 중국 찬양이 저들에게 무슨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하나님은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아내도 그렇게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 나의 힘이 되시고 숨소리에도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 사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길에서 나와 동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 보좌를 내놓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어 온갖 능욕과 고통을 당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그 분을 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 무엇입니까?
◯ 하나님에 대하여 많이 배워 머리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힘대로 제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적과 기사를 많이 보고, 또 이적과 기사를 행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해서 온전히 드린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적과 기사는 우리의 신앙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믿음이고, 사랑은 그저 사랑일 뿐입니다.
◯ 하나님이 하늘에서 보니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16절]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마음에 행하는 할례는 우리 안에 욕심들 내가 주인 되어 내 마음대로 행하는 불신의 모습들 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육신의 할례가 고통이 따르듯이 마음의 할례도 역시 그만한 고통이 따릅니다만 진정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죄를 잘라내는 고통을 통해서 우리는 진정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을 걷게 됩니다.
◯ 신앙인을 보면, 그 목적 하는 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부류는 자기를 위하여 신앙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자신이 경영하는 바가 성취되기를 바라고, 자기의 욕구가 원만히 충족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이를 위해서 예배하고 이를 위해서 성경을 봅니다. 이런 사람은 만약 내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내가 섬기는 신을 언제든지 바꿀 수가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따르다가 예수님을 팔고 자살하여 죽게 된 것은 예수를 위한 섬김과 진실 된 믿음과 사랑이 없고, 나의 목표와 생각을 가지고 나온 까닭입니다.
◯ 하나님을 위하여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의 신앙의 전체인 사람입니다.
[요한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희망이 있고, 진정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참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면서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배웁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배우기 위해 불완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던져진 것 같습니다.
◯ 사랑을 받지 못한 자는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을 알기까지 인간의 영혼은 안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모두 사랑을 찾아 헤매나 무엇이 참 사랑이며, 어디에서도 참 사랑을 찾지 못합니다. 불과 같은 남녀 간의 사랑도 영원하지 못하며, 혈연의 사랑도 물질 앞에서 쉽게 깨져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갈증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해소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1)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2) 하나님이 사랑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는 온 정성과 혼과 힘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 폴리갑을 재판하던 재판관은 황제를 숭배하면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회유합니다. 그러자 폴리갑은 감동적인 말씀을 남깁니다. “86년 동안 내가 주님을 섬겼고 그분이 나에게 해롭게 한 적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나를 구원하신 왕을 저주할 수 있겠는가?”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을 향한 사랑을 배워가는 곳입니다. 온 맘과 온 몸으로 드리는 믿음 생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어집니다.
'설교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명기29:29~30:16 <보는 눈 듣는 귀> (0) | 2012.08.26 |
---|---|
로마서3:19-28 <값없이 의롭다 하심> (0) | 2012.08.20 |
민수기17:1-11 <아론의 지팡이> (0) | 2012.08.06 |
출애굽기 4:1-9 <네 지팡이를 던져라> (0) | 2012.06.12 |
마가복음8:27-38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0) | 201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