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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2:1-10 <신령한 집을 세우라>
베드로전서 2:1-10 <신령한 집을 세우라> 2013. 6. 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 그리고 싶어 하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목사님을 만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신앙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신혼부부를 만 나 똑같은 질문을 하자 신혼부부는 사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만나 상이군인은 평화라고 대답했습니다. 화가는 많은 사람들의 대답을 들었지만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실망 속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자녀들이 달려 나와 매달렸습니다. 그의 아내가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식탁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릴 때, 그 순간 화가는 사랑, 신뢰, 평화의 모습을 발견했고, 그 자리에서 가족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렇듯 가정은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 가정은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최초의 인간조직입니다. 가정이 가정되기 위하여 가정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엔「사람의 지능은 후천적인 환경보다는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지만 근래와 와서는 「후천적 환경에 의해 지능발달이 촉진된다.」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한 사람의 성장에 가정의 양육 방식이나 교육 방법에 크게 좌우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부모의 언어생활이, 독서나 문화생활 등을 통한 간접 체험이 아이에게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의 도덕이나 사랑, 믿음, 순종, 신뢰감과 같은 心性은 대부분 가정에서 부모와의 생활 속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 그런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좋은 가르침의 근원들이 다 성경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기독교가 들어가지 아니한 나라에서는 일부일처제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구한말에 우리나라도 이조 오백년, 수천 년간 불교가 있었고, 유교가 있었지만 일부일처제를 어기고 부인을 몇 사람씩 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것을 죄로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 이 땅의 여인들은 공부의 기회가 박탈되고, 집안의 일과 집 밖의 일로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오고 나서 여성도 하나님의 존귀한 백성으로 대접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린이는 인격적인 대접을 받지 못하고 부모의 소유물로 취급되었었습니다. 지금 21세기에도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아시아의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수억의 아이들이 7살, 8살만 되면 카페트 공장, 커피농장으로 팔려가서,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아야 들어간다.’ 하셨습니다. 기독교가 전파되는 곳에 어린아이가 소중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 예수님 이전의 유럽은 야만의 땅. 해적이 들끓는 땅이었습니다. 오히려 동방은 문명의 땅, 풍요의 땅이었습니다. 문명을 자랑하던 동방의 나라들은 기독교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교만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전한 복음은 서쪽으로 가게 되었고 결과 서유럽과 북아메리카는 문명과 풍요의 땅으로 바뀌었고, 과거 풍요하던 동방의 나라들은 가난과 불평등 무지가 가득한 땅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베드로전서2:1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우리는 더 이상 어둠에 속한 멸망의 자녀가 아닙니다. 빛의 자녀입니다. 예수 그 이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름입니다. ○ 우리는 긍휼을 입은 백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이 무엇인지 모르는 많은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풍요함을 모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모르면서, 자신은 "예수를 믿고 천국의 백성이 되었다." 긍휼하심을 얻은 사실을 모르며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 되었다.' 생각한다면 이것이 어둠이요 불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 천국백성이 되는 것이 단지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 이 시대는 풍요한 시대이며, 우리 또한 풍요한 삶을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우리의 풍요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곧,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풍요 속에 젖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잊은 백성은 헛된 믿음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맘몬이즘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 그러나 많은 신자들이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 나는 아직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했다. 나는 가난하고 불행하다. 스스로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나 역시 세상의 사람들처럼 더 많이 갖고, 세상에 이름을 얻고, 누리며 살기 위하여 믿지 않는 자들과 똑같이 경쟁하여 다투며 속이고 미워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아닌지‥
○ 나의 자녀가 좋은 학교에 다니기 위하여 나는 돈을 더 벌어야 하고 ○ 나의 자녀가 결혼하고 안정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돈을 더 벌어야 하고 ○ 나의 가족이 남들처럼 먹고 마시고 입고 누리기 위하여 나는 더 돈을 벌어야 하고 ○ 나의 노후 장래의 보장을 위하여‥ 나는 더 많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많은 짐 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닙니까? 이것이 맘몬이즘이고, 풍요의 신 바알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까?
☞ 부요하게 살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과연 나의 현재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기쁘심을 얻고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고, 하나님 주시는 평강이 내게 있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나의 부귀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입니까? 심판 날에 주님이 ‘당신의 신앙은 아니다’ 하면 어쩌지요? 중요한 것은 천국백성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롬 11:34-3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누가 주께 드려 갚으심을 받겠느뇨? 했습니다. 주님의 인정을 받아야합니다. ‘내가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겠노라.’ ‘과연 너는 나의 명한 바를 따라 충성된 종이구나!’ 인정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모르고 스스로 수고하고 짐 진 자가 되지 마십시오.
▶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든든한 반석(예수) 위에 집을 지어야 합니다.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벧전 2:4-5]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사람들은 베드로전서를 소망의 서신이라 부릅니다(1:3,13,21; 3:15). 신령한 집으로 세우기 위하여 산 돌이신 예수님께 나아오라 했습니다. [5절]의 ‘신령한 집’은 세상의 어떤 환란도, 어떤 유혹도 이길 수가 있는 아무 것도 두려울 것 없는 평강이 있는 집입니다.
● 예수님을 산 돌이라고 했습니다. ‘살아있는 돌’이라는 말입니다. 한자로는 활석(活石)입니다. 산 돌은 영어로 말하면 저 유명한 아프리카 선교사의 이름과 같습니다. ‘living stone’입니다. 그리고 베드로(피터)는 반석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리빙스톤도 베드로도 산 반석은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한 시대를 거쳐 간 작은 돌에 불과합니다.
○ 주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시며, ○ 그 안에 생명이 있어 지금도 모든 이에게 생명과 소망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산 돌이라고 부릅니다.
[고린도전서 10:4] 모두가 같은 신령한 음료를 뒤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에베소서 2:20-21]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행진을 할 때 반석을 쳐서 거기에서 물이 나와 마신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 주님은 광야에서 백성을 뒤 따르는 반석으로 계셨습니다. (민20:11)
○ 모퉁잇돌은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퉁잇돌을 기준으로 해서 건물과 건물이 연결됩니다. 우리의 가족 구성원들이, 성도와 성도가, 교회와 교회가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모퉁잇돌을 기초 삼아 진리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 최근에 저는 한 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었습니다. 지난날 그토록 열심이 있고 공부했던 사람들이 목회자가 바뀌면서 크게 상처를 입고 약해진 것입니다. 그러면 그동안 충성, 봉사하고 열심히 했던 성경공부는 무엇인가? 궁금했습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부족했던 까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예수님과의 관계보다는 더 진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배의 주인 되지 못한 까닭입니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택하신 족속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과거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 된 존재였고 죄와 사망의 어두움에 복종하던 살던 자였으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머무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헛되지 않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 교회에 다니니 저절로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도 아니요. 거룩한 나라를 이루는 것도 아닙니다. ≫ 왕이신 그리스도와의 연합하여 역사를 새롭게 하는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과 더불어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거룩한 제사장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예배하는 자, 스스로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제사장의 직분은 자녀와 동료 이웃들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중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 오늘날 아버지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사장의 역할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자입니다. 몇 푼 더 벌기 위하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아버지로서 가정의 제사장의 직무를 망각한 것입니다. 자녀에게 위대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예배와 기도를 가르쳐야 합니다. 나의 가정이 주님만 모신 가정,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2:2]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빅토르 위고는 말하기를 영국에는 두 권의 책이 있다고 했습니다. ① 하나는 영국이 만든 책이고, ② 하나는 영국을 만든 책이다. 영국이 만든 책은 셰익스피어의 걸작들입니다. 그러나 영국을 이렇게 위대한 국가로 영국 의회를 만들고 영국을 세계의 강대국으로 만들어 준 책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위대한 민족을 만들고 불가능한 민족, 소망이 없는 민족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든 영토를 버릴지언정 성경을 버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덴마크도 그 나라를 어디에 팔아먹어야 하는 비극의 순간까지 갔고, 소망이 없는 불모지의 나라였지만, 그룬드비 목사님의 지도 아래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할 때 그들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근대의 보기 드믄 모든 민족 가운데 위대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말하기를 하나님과 성경책이 없이는 국민을 다스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어디에 기준을 두고 누가 어떻게 국민을 다스릴 수가 있겠어요? 자기를 다스리기도 어렵습니다. 자기 성격 이기기도 어렵습니다. 누가 누구를 다스릴 수 있습니까? 성경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말하기를 미합중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그 위에 서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고백입니까? 링컨은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제일 귀한 선물이다. 성경이 없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오늘의 젊은이들이 성경을 읽지 아니합니다. 오늘의 성도님들이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령한 집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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