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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0:1-16 <하나님의 받으시는 예배>
출애굽기 40:1-16 <하나님의 받으시는 예배> 2013. 9. 1
고린도전서 3장에 ‘너희가 곧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지요? 이 성전이 있기 전에는 성막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성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이 바로 내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어야 하고, 이렇게 하므로 하나님의 임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출 40:3-8] 3 또 증거궤를 들여 놓고 또 장으로 그 궤를 가리우고 4 또 상을 들여 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대를 들여 놓고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문에 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이 성막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장을 달고
성막 안에 물건을 배열하는 순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성소에는 증거궤가 있고 성소에는 상과 등대와 금향단이, 그리고 뜰에는 제단과 물두멍이 있습니다.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서 일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제일먼저 회막 문을 열고 들어가서 만나는 기구는 제단입니다.
[제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사랑을 기억하는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를 위한 죽음을 기억하여 날마다의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찬양은 우리 인간의 흥과 감정적 만족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찬양 중심의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데 사람이 감미로운 음악에 만족하여 드리는 예배가 될까 심히 두렵습니다.
[제단]은 우리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어린양을 불살라 흠 없는 온전한 번제로 드리는 곳입니다. 드림이 없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순종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주님이 받으실 만한 제사는 온전한 제사는 제물일수도 있고 새로운 마음의 각오일수도 있습니다. ① 변화산상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②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주일날 빠짐없이 예배하는 일은 가능하지만 십일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 매일 기도는 하겠지만 내 사업에 불이익을 가져다 준 사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 성경은 매일 읽겠지만 전도하는 일은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 예배는 열심히 드리겠지만 교사로 봉사하는 일은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제단]은 주님의 성문 밖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수고와 땀의 결실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아벨의 제사가 믿음의 제사가 된 것은 아벨은 자신의 가장 귀한 것으로 정성을 다하여 드렸기 때문입니다. 가장 귀한 것 가장 정성된 제물은 성문 밖에서 땀 흘린 수고가 입니다.
[히 13:12-13]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 예수님은 자신의 지경 밖에서 죽으셨습니다. 사람이 집을 떠나 죽음을 당할 때 우리는 치욕스럽게 생각합니다. 세상사 자기자리에 애착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사람들은 자신만의 성을 쌓고 안정감 같은 것을 찾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땅에 영구한 도성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기득권 속에서 안주하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한 장소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수고의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면전에 서야 합니다.
2. 성소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의 장소입니다.
[출 40:9-14] 또 관유를 취하여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로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물두멍은 번제단과 성소사이에 위치한 놋으로 만든 대야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여호와께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여 죄 씻음의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 굿 하는 무당들에게도 다양한 종류의 무복이 있는데 무당은 여러 신을 불러들이기 위하여 그 신의 성격과 신분에 맞는 다양한 복장을 갖추어 입습니다. 무당들에게 무복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무당들은 이 무복을 신의 지시에 따라 그림을 그려서 만든다 합니다.
교회에 나올 때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올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전 5: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 장신구를 떼어내어 세속에 빠져 있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성소의 기구들을 만들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밤늦도록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쓰던 책과 스마트폰 등등 이 모든 도구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 우리의 죄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새로운 시작의 출발입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날마다 실수합니다. 나의 알량한 고집은 날마다 옆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자신이 부끄러운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인임을 자백하고 회개함으로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3. 성소에 들어간 제사장은 제일 먼저 등대의 불을 점검할 것입니다. 금등대의 불을 밝힘으로 성소는 환한 빛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등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의미합니다. 말씀의 묵상시간에 우리는 다짜고짜 책을 펴서 읽지 아니합니다.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등대 앞에 선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지혜의 영,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을 간구해야 합니다.
4. 영적교제의 단계입니다. 진설병의 상은 성소의 우측에 위치한 열두 덩이의 떡을 올려놓은 상입니다. 진설병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육체를 위하여 음식을 먹듯, 영을 위한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진설병 앞에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소화하므로 새로운 힘을 얻어야 합니다.
5.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분향단 앞에 서는 것입니다. 분향단은 지성소 앞 중앙에 놓인 단입니다. 분향은 하나님 앞에 기도를 의미합니다. 성령 충만으로 간절함으로 깊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내 힘으로 기도하면 10분도 못돼서 기도는 막히고 다리가 저려옵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전심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에 막힌 담은 더 이상 있지 아니 합니다.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막힌 담은 사라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임재 앞에 서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내 마음을 만지고 위로하실 것입니다.
[출 33: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라고 했습니다.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같이 하나님을 가까이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그만큼 대가를 지불한 사람이 얻을 것입니다. 친구도 다 같은 친구가 아니고 절친한 친구가 있고 둘도 없는 친구가 있고 그저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와 상급은 나의 가장 귀한 시간, 나의 가장 귀한 결단을 드린 사람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6.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언약궤 안에 있는 십계명,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나님의 자녀 됨, 보호와 동행의 약속입니다. ⇒ 과거에 하나님은 하늘에 계셨고, 시내 산꼭대기 구름 속에 계셨지만, ⇒ 구약의 하나님은 성소에서 제사장의 제사를 마칠 때 지성소에서 만나 주셨습니다. ⇒ 그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신 뒤로는 하늘에서 내려와 자신의 백성과 함께 머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언약궤 앞에선 우리는 매일의 삶 가운데 주님의 임재하심을 보고 느끼는 은혜의 체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막 역사(役事)가 마쳤을 때 구름이 그 회막 위에 덮였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 천막에 충만하였습니다. 모세가 그 성막에 들어갈 수 없으리만큼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불과 구름으로 그 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심으로 사람들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로 참 기쁨과 평안을 얻고 있습니다.
[출 40:36-38]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하나님이 이동할 수 있는 성막에 계셨다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성소의 다른 의미를 원어를 보면 ‘거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어는 한 장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백성과 함께 거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출 35:21-23]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가지 금품을 가져 왔으되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제사장은 날마다 이 성소에 들어가서 정해진 일을 했는데, ① 등에 불을 켜는 일과 ② 떡을 새로 진열해 올려놓는 일과 ③ 향을 피우는 일을 날마다 했습니다. 그리고 내게 주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을 살펴 근신하며 내 마음에 잡다한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 여러분 자신이 주의 성소가 되도록 주님을 초청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에 빛으로 말씀으로 임재 하도록 그래서 주님의 거하실 구별된 장소와 시간을 만드십시오.
● 교회는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에 하나님의 성전이 이루도록 돕는 기구입니다. 교회는 마음과 마음들이 서로 만나 격려하고 위로하고 배우는 장소입니다. 나의 신앙의 골격과 틀을 세우는데 있어서 재료를 구하고 자문을 구하는 곳입니다. 달팽이와 거북이가 그들의 딱딱한 껍질에서 나와 거리를 다닌다면 매우 위험한 것처럼 교회는 영적 피난처입니다. 교회를 멀리 휴가를 떠나면‥ 기도시간이 흩어지고 성경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리스도 안에 제 자신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바람이 여기저기서 불어옵니다. 일이 생깁니다. 말씀을 읽어도 내 눈에 들어오는 것만 봅니다.
교회는 여러분 자신이 주님의 거하시는 성소가 되도록 돕는 큰집입니다. 주님은 이제 우리 자신이 주님의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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