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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6:60-71 <함께 하는 자>
요한복음 6:60-71 <함께 하는 자> 2014. 11.30
[요한복음 6:67-68]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한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행하시는 많은 기적을 보고 병을 고치려고, 세례를 받으려고, 먹을 것을 찾아서 몰려들었습니다. 몰려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난처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신을 영생하도록 있는 "참된 양식"이며,"생명의 양식"이라고 말씀 하셨을 때 제자들은 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듣고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고 하며 많은 사람이 물러갔습니다. 여기 "어렵도다"는 말의 헬라어는 스클레로스(skleros)인데 이 말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과 관용하기가 어렵다는 것(hardto tolerate)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왕이 되기를 거절하고 그들에게 육신의 풍족한 떡을 제공하기를 바랐던 많은 사람이 예수께 등을 돌리고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고 떠나가 버렸습니다. 만사가 잘 되어 갈 때의 추종자들뿐이었습니다.
믿음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유한자(有限者)인 인간은 무한하신 하나님을 결코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정신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것이며, 따라서 인간은 언제나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미 하나님은 하나님의 존재가 될 수 없을 것이며 단순히 일종의 특출한 인간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고, 따르기 힘들어도 주님이 계시는 곳에, 주님의 일이 있는 곳에, 예배하는 장소에, 봉사의 일에 빠지지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25: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예수님은 늘 걸어 다니셨고, 지금도 걷고 계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걷고 계시며, 또한 걸어 다니시며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시고 거지, 소경, 병자, 애통하는 자, 소망을 잃은 자를 만나십니다. 그분은 아직도 이 땅에 아주 가까이 계시며 낮의 열기와 밤의 추위를 느끼신다. 그분은 시들어 사라져 가는 풀과 돌밭과 가시나무 숲, 앙상한 나무, 들에 핀 꽃, 풍성한 수확이 어떤 것인지 아십니다. 그분은 길에서 함께 걷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동료가 되셔서 세심하게 함께 하기를 원하시며, 귀 기울이시며 돌보십니다.
이 땅에서 길고 고통스런 십자가의 여정을 가는 우리는 이웃의 발을 씻기기 위해 길을 멈추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의지 없는 약한 자들 앞에서 그들의 발을 씻기고, 죽어가는 생명들을 구원하는 일에 힘쓸 때에, 이것이 바로 주님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누가복음 22: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 지금은 환란의 시대, 어둠의 시대입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성도는 하나님만 바로 믿으면 모든 문제 해결됩니다. 철저한 믿음으로만 나갈 때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을 아는 것,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 보다 더 큰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최고의 영광, 축복, 기쁨, 행복입니다. 하나님 을 잘 믿는 것,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셔서 그 안에 살아가는 것 보다 더 영광스러움은 없습니다.
●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무슨 뜻입니까? 가난해서 복이 있다는 말씀이 아니고 가난한 너, 네가 지금 나와 함께 하니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자신과 함께 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주일날 교회에 빠지지 마시고, 새벽기도를 거르지 마시고, 성경읽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주일을 지켜도 정성을 다해서 지키고, 십일조를 내어도 정성을 다해서 십일조 내야 합니다. 자녀 공부 시키는데 집 팔고 논 팔며, 소 팔아 가지고 시킨다고 그 자녀가 세계적인 복을 받느냐 그런 건 아닙니다. 예수 잘 믿는 복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하나님 잘 믿는 일에 인색한 마음 갖지 말고, 잘 믿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 두 마리의 송충이가 땅을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머리 위를 아름다운 나비가 날고 있었습니다. 한 송충이가 중얼거렸습니다. "여보게, 우리 팔자도 사납지. 같은 생물인데 저 나비에 비하면 우리 꼴은 뭔가" 다른 송충이가 말했습니다. "쳐다봐선 뭣해. 나뭇잎이나 실컷 갉아 먹자구!" 이 송충이들은 장차 자기들이 나비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는데 다윗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무엘하 7:8-9]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되 어디든지 함께 하십니다. “네가 어디 가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시험 중에든지, 환난 중에든지, 외로울 때든지, 병들 때든지, 산에서나 들에서나 강에서나 토굴 속에서나 밤이나 낮이나, 네 평생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너 가는 곳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리고 내가 너를 존귀하게 만들어 주겠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신 주님이십니다. 네가 가는 모든 길에 평생 너와 함께 어디든지 너와 함께 하겠다. 하셨습니다.
● 주님은 자신의 사랑스러운 제자들과 함께 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 저는 주님을 믿는 일이 때로는 무모하게 느껴지고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믿는 이들도 때로는 고난을 당하는데 지금까지 좋은 것을 주시고, 나를 도우시며 함께 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이시건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 손길, 그 눈길을 잊고 고난을 당하는 나의 옆 사람들처럼, 혹시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외면하실까? 주님의 가시는 고난의 길을 외면하고 나의 길을 내가 선택하여 가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 처음 예수를 믿게 된 때가 중1 때였습니다. 학생부의 고등학생 회장이 정월 초하루 설날 전도를 나가자고 광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형제는 설날 아침에 교회에 전도를 하기 위해서 참석했는데 나온 사람이 회장과 저희 형제뿐이었습니다. 손가락이 꽁꽁 얼어서 집집마다 편지함에 전도지를 넣고 돌아오던 추억이 있습니다. 참 순진했지요.
제가 청년 때, 그날은 주일이 추석이었습니다. 추석이라도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성가대원인지라 성가대 연습을 위하여 일찍 교회에 나가 참석했습니다. 교회 난로가에서 청년들이 모였는데, 추석날 무엇을 먹었느냐 서로 자랑하며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물러나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저는 배가 고파도, 신발 바닥이 벌어져 덜럭거릴 때도 초라함을 무릅쓰고 주일을 지켰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을지라도 주님의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저는 그 좋으신 하나님 사랑,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좀더 잘 알고 싶습니다. 주님이 지금까지 저를 보호하셨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귀한 일을 맡겨 일하게 하셨습니다.
아래 구절은 자신의 백성, 자녀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 미국에 조나단 에드워드가 있습니다. 1727년2월15일에 이 분이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 분이 1729년에 노드 햄턴이라는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되어서, 열심히 하나님을 섬깁니다. 목회를 해도 하나님 중심의 목회, 사업을 해도 하나님 중심의 사업,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자녀를 11명 열심히 길렀는데 매일 11명에게 한 시간씩 기도를 시켰습니다. 자녀들이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이 자녀들이, 후손들이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150년이 지나서 미국의 학자들이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를 했는데 이 자손이 873명이나 되었습니다. 873명 가운데 대학 총장이 121명, 교수가 65명, 의사가 60명, 목회자가 100명, 군장정만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국가공무원 80명, 국회의원 5명, 미국 부통령 1명, 이 정도로 인물이 나왔습니다. 150년 지나서 더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저가 이번에 미국 클리브랜드라는 곳에 갔는데, 그 곳에는 누가 있느냐 하면, 우리나라 세브란스병원을 세운 미스타 세브란스가 그 도시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세브란스를 세우기 위해서 재산을 팔아 가지고 이곳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이분이 복을 받았는데 그 도시에 지금 증손녀가 살고 있으며, 그 자손들이 지금도 클리브랜드의 경제를 잡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자손만대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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