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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3:1-8 4:1-9 < 하나님의 지팡이 >
출애굽기3:1-8 4:1-9 < 하나님의 지팡이 > 2011.4.3
이집트의 파라오 왕, 람세스 2세가 통치하던 때, 람세스 2세는 유대민족이 점점 수가 많아지는 것을 싫어해서 유대인 가정에 남아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세는 결국 태어나자마자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갈 상자에 홀로 담겨져서 나일강에 띄어졌고, 그러다가 그는 파라오의 공주의 도움으로, 40년 간 파라오의 궁전 에서 그 당시 최고의 교육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어느 날 그는 건축현장을 답사하다가 애굽인이 자기 동족을 때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을 수 없어 그는 애굽인을 죽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궁궐에서 권세를 가진 자 당시의 세계의 학문을 배운 자이므로 자기 생각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해 주고 그를 따르리라 기대했지만 아무도 그를 돕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그는 미디안으로 도망을 하게 되었고, 그는 지명 수배된 체 숨어서 산지 40년이 되었습니다. 장인의 양을 치는 가난한 노인에 불과했습니다.
[출3: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형편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너는 내 앞에서 신발 벗은 존재' 즉 신발을 벗는 다고 하는 뜻은 너는 나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출 3:7-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출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어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는 단지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3: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4: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출4:10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4:13-14]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하나님, 나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동에 불과합니다. 나는 80세의 고령입니다. 지난날의 학문이 내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더 이상 아는 인맥도 없습니다. 이러한 처지의 저를 찾으십니까?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바로왕은 나를 보면 죽일 것입니다. 하나님,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매우 겸손해 보이지만 그는 아직도‘나’라는 자기를 앞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아직도 '나는, 나는' 자기중심적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3: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이 분명히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3일 만에 부활 하셔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함께 있으리라." 이 말씀이 있자 오순절에 성령이 역사했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들은 담대히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다에서, 사마리아에서, 로마에서, 소아시아에서, 유럽에서, 아니 전 세계에 나아가서 모세의 사역과 똑같은 사역을 해 나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복음의 사역자들은 로마를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물으시는 질문이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십니다. 지금 네가 가장 귀하게 생각하는 것, 네가 의지하고 사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는 대답합니다.
"지팡이니이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고백입니다. 실제로 모세는 나이는 들었고, 이제는 내 세울 것 아무것도 없이 별 가치 없는 이 지팡이와 같은 인생입니다. “지팡이를 던져라”땅에 던졌더니 지팡이가 뱀이 되어 달려들 때 모세는 피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야 이 뱀의 꼬리를 잡아라.”꼬리를 딱 잡을 때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제 놀라운 표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그는 본 것입니다.
[출4:20]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무슨 지팡이입니까?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주님께 순종으로 드려진 모세의 지팡이는 권능의 지팡이가 되어 집니다. 모세가 양떼를 거느리던 그런 미디안 광야의 지팡이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가는 것입니다. 이제 모세는 그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져 있습니다. 전에는 양떼를 치던 그런 지팡이가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1]모세가 그 지팡이로 하늘을 향하여 쳤을 때, 뇌성과 우박과 불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2]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하니 홍해가 딱 갈라져 육지같이 되었습니다. 3]그 지팡이로 반석을 치니 반석이 깨지면서 생수가 흘러 목마른 이스라엘 백성이 마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순종하니 그 지팡이는 보통 지팡이가 아닌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팡이 기적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 할 때 모세는 실로 준비된 좋은 그릇이었습니다. 모세가 젊을 때, 아직 힘 있을 때 애굽의 모든 학문과 무술을 다 익혔을 때, 인간관계가 좋을 때 그를 쓰셨더라면 더욱 좋았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 보시기에는 아니었어요. 1]아담을 흙으로 빗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코에 생기를 넣기까지는 진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겉 사람이 아름답고 준수하고 훌륭하다 하여도 속사람이 새로워지고 기름부음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2]소프트웨어가 갖추어지지 않은 컴은 컴이 아닙니다. 애굽에서 학문을 익혔고, 왕궁에서 40년은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좀 더 필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고난을 배우고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을 경외함과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에게 붙들리지 않은 도구는 쓸데가 없는 것입니다.
한국의 수많은 교회들이 경쟁적으로 연변에 농촌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돌아가서 '우리 교회가 선교를 한다.' 자랑합니다. 열정도 좋고 선교헌금도 좋지만 그러나 지금은 많은 교회가 비었습니다. 결과는 바보짓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입니다.
내가 아는 한 사람이 지금껏 하나님을 붙들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뱀은 사단을 의미합니다. 뱀은 네 지팡이를 꼭 붙들어라 합니다. 너는 네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황금지팡이로 만들고 자랑하라고 합니다. 온갖 죄와 악행을 행하게 합니다. 허상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사단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술이 발달하고 많은 힘을 소유하였지만 그 안에 하나님이 없음으로 인해 죄악과 탐욕의 수단이 되고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몫을 갖기 위하여 힘쓰지만 기름 부어지지 않은 악일 뿐입니다.
/ 보잘 것 없는 인간일지라도 가진 것이 적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그것은 고귀한 것 아름다운 것이 되어집니다. 부족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면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힘으로써 민족 구원의 대업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팡이는 모세의 가진 모든 것입니다. 실로 지팡이 없이 들(田野)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볼품없고 값나가는 지팡이는 아니지만 중요한 살아가는 도구였습니다. 1] 있는 모습 그대로 고백해야 합니다. 보잘 것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드립니다. 2] 똑같은 세상을 살면서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을 보는 사람이 있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보며 원망하고 사람이 있습니다. 3] 다른 아이에게 있고 내 자식에게 없는 것을 보면서 주눅들어(脸皮薄) 자식을 윽박지르는 어머니가 있고 그의 가능성을 보고 힘을 주고 믿어주는 부모가 있습니다. 4]목사를 보면서도 약점만 보면서 불평하는 교인이 있고 목사의 가능성을 보면서 기도해 주는 성도가 있습니다. ◎이게 뭐냐고 쓸데없는 존재라 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벳새다 광야에 장정만 5천명이 모인 자리에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이 예수님과 함께 있은 지 삼일 째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묻습니다. 가진 것이 있느냐? 안드레 회중을 돌아다니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든 어린 아이 도시락을 들고 와서 “주여 이것이 있나이다.” 예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할 때 5천명이 먹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못났으면 못 난대로…
미국의 유명한 빈센트 빌 목사님은 유명한 상담가입니다. 어느 날 52살 된 한 중년 신사가 눈빛이 흐리고 초췌한 모습으로 그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좌절했고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생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앉으시지요.” 따뜻하게 그를 맞이하고 “그렇게 다 잃어버렸습니까?” “예, 한때 잘 나가다가 경제 공황으로 인해서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렇습니까?” “이제 남은 것은 죽는 길밖에 없습니다.” 목사님은 그를 안심시키고 조용히 이런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 아무것도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그러면 한번 찾아보시죠.” “찾아보시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찾겠습니다. 선생님 집안에 사랑하는 아내가 있습니까?” “예, 30년 같이 산 아내가 있습니다.” “소중한 분이군요. 또 묻습니다. 선생님에게 자녀가 몇이나 있습니까?” “예, 착하게 자라고 있는 삼남매가 있습니다.” “아, 하늘같은 보화구만 또 묻겠습니다. 선생님은 친구가 있는지요.” “예, 그래도 망하면서도 의리 있는 친구가 몇이 있습니다.” “아, 세상에 보기 드문 사람들이구만 또 묻겠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그래도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요즘 세상 나라를 볼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그래도 세상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마지막 묻겠습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을 믿습니까?” “믿습니다.” “아! 선생님은 엄청난 것을 가지고 있군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하고 지금 있다고 고백한 것 가운데서 어느 것이 더 값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때 처음으로 그 얼굴에 웃음을 띠면서 “목사님, 제게 참 보화가 많이 있군요. 이제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드디어 그 형제는 그렇게 눈동자가 흐리면서 좌절감에서 찾아왔던 그가 돌아갈 때는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갔는데 10년 후에 그 인생은 완전히 성공적인 사람으로 바꾸어졌습니다.
[출 4:6,7]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 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 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고대 세계에서 나병이란 불치의 병이며, 신의 저주받은 병으로 간주되고 있었습니다. 죄인의 상징이었습니다. 웃시야 왕이 제사장의 만이 드리는 향불을 드리다가 제단에서 문둥병이 발했습니다. 모세의 손을 품에서 꺼내니 문둥병이 발하여 희여졌다는 것은 인간의 고칠 수없는 죄악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간은 구원의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병도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로 깨끗해졌습니다. 애굽의 식민 통치 아래서 나병환자처럼 되어 버린, 구제 불능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능히 모세를 통해 치유하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 이 이적의 의미입니다.
[하수가 피로 변함]
이 구절에서 하수는 애굽의 나일 강을 말합니다 .나일 강은 애굽 민족의 젖줄이요,생명의 강입니다.문명의 시작이요 자랑이고 소망입니다. 그런데 이 나일 강 물을 땅에 쏟자 순식간에 물이 피로 변합니다. 여기서 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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