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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8:11-22 <모세가 말한 선지자>
신명기 18:11-22 <모세가 말한 선지자>
[신명기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하시며 그 출신을 ‘네 형제 중에서'라 하셨습니니다. 이는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가운데 섞여 살고 있던 객들을 포함한 ’죄 많은 존재로 살아가는 너희 가운데‘ 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백성을 인도 할 제자와 지도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자이며 하나님의 언약 백성과 함께 동고동락 하여 지낸 자라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는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 우리는 때로 구원자라 하면 영광과 능력 힘을 가진 자로서 백마 타고 오시는 구원자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가운데 우리와 같은 육체를 입으신 분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도 주님의 모습을 따라 죄를 떨치고 이기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식이십니다.
[창세기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죄는 늘 우리의 집 문지방에 엎드려 언제든지 우리를 넘어뜨리려 틈을 보며 기회를 노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죄를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 [15절]에 나오는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는 모세 자신과 같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동일한 수준의 선지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모세와 같은 예언하는 선지자, 이적을 행하는 능력의 자질 외에도 자신의 백성을 이교도의 영적인 세력으로부터 구원할 중보자를 말합니다.
○ ‘나와 같은' 이란 표현은 하나님의 대변자, 중보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지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선지자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은 이 예언이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좀더 상세히 본문을 살펴보면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 라는 말이 ’한 사람 그 선지자‘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문제는 정관사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대상의 ’그 한 선지자‘를 말하지 않고 ’a 나비‘ 즉, 부정사를 사용하여 ’어떤 한 선지자‘라 기록한 것입니다. 왜 모세는 구체적인 대상으로의 ’the 나비’라 말하지 않은 것일까요? 그럼에도 이스라엘 역사상 모든 선지자와 백성들은 이 본문을 인용하며 모세가 말한 ‘그 선지자’를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말한 ‘선지자 하나’가 어떻게 예수님을 가리키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근거의 하나는 ① 이스라엘에는 모세의 사후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다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어떤 선지자 였습니까. 참으로 대단한 선지자였습니다.
[민수기 12:6-8]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신명기 34: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두 번재 근거는 ② 모세 이후의 율법과 모든 선지자가 그 나사렛 예수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 이후로 모든 선지자는 오실 메시야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말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는 바로 예수님이었던 것입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아가 말합니다. 나다나엘은 당대의 율법선생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제자 베드로도 공회에서 담대하게 증거한 말씀이
[사도행전 3:22-24]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 주의하여 읽어 보세요. 빌립은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이라 말했는데 누가복음에서는 '사무엘 때부터 말한 모든 선지자도'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단어의 사용에 매우 주의하고 있음을 보입니다.
○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광야에 이르러 시내산 위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였습니다. 이때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신 첫 명령은 이틀 동안 백성들을 성결케 하여 웃을 빨고 제 삼일에는 여호와의 강림을 기다리되 정하여진 그 산 지경을 범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모세와 아론을 제외하고는 어떤 백성이든 산을 범접할 경우에는 하나님이 돌격하시리라 경고하셨습니다(출 19장).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다는 것 조차도 죽음의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을 자아 내는 일이었음을 말합니다. ○ 그래서 중보자이신 예수님이 오셔야 했던 것입니다.
○ 빌립은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청하였지만 이는 거룩한 영광의 하나님을 보는 순간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모르고 한 말입니다. ○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지금의 사람들은 천국에 대하여 시큰둥합니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일, 남의 일로 여깁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세상의 쾌락과 안녕입니다. 온갖 눈과 입과 귀를 즐겁게 하는 데 집중하고, 또 여유가 생기면 세계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먹고 마시는 일입니다.
[민 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 이것이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에서 자신이 속박되어 살고 있음에도 그냥 만족하여 살아가는 노예근성의 삶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운명과 장래의 일을 알고 싶어하고, 신의 도움을 받아 안위와 나갈 길을 알고 싶어합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사탄 마귀에 속아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오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말씀을 전할 때 오실 하나님의 나라를 빼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누구의 말을 듣는지 그 얼굴을 향하는 지를 보십니다.
[신명기 18: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14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점쟁이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느니라
○ 이런 일 행하는 자를 가증히 여기신다 하셨고 이런 자를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쫓아내신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구하고 찾아야 될 분은 오직 한 분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15절]에 하나님은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 주님은 모세가 백성들 앞에서 많은 능력을 행한 것처럼 실로 수없이 많은 표적을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진리의 복음을 전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죄를 대속하시려 마지막에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날 자신이 구원자 되는 듯이 자신을 드러내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주 예수님은 예언과 약속을 따라 오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참 하나님을 분별하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예언의 성취입니다.
[신명기 18:22]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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