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19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2: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 가이사 아구스도는 (B.C. 27-A.D.14)년까지 로마 제국을 다스렸던 황제로 그가 황제가 있을 때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그는 탁월한 통치 능력과 행정력을 가진 정치가로 그의 치정기간 동안 로마는 큰 평화와 번영의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그가 속국들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세웠던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인구 조사였습니다. 그는 로마 제국 전 지역에 영을 내려 대대적인 인구 조사를 시행하였는데, 총독이 다스리던 팔레스틴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 이로써 우리는 고대의 최고 권력자들의 통치 행위가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뜻과 선지자들의 예언이 성취하는 데 있어서 도구로 쓰인 것을 봅니다. 가이사 아구스도 역시 그는 하나님의 간섭을 전혀 알지 못하고, 세금의 효율적 수거와 제국의 효율적 통치를 위해 로마 전제국의 인구 조사를 시행하였지만, 이러한 그의 행위가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 호적을 위해 모든 유대인을 ‘각각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한’ 것은 유대인의 관습을 이용한 것입니다. 아마 오늘날 호구조사를 한다면 그 사람이 당시에 살고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호구조사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각자 자신이 속한 지파, 하나님으로부터 기업으로 받은 땅이 있어서, 그들이 비록 다른 곳에 살고 있더라도 유대인들은 그들이 어느 지역 출신인가를 중요시했습니다. 로마 황제는 이런 유대인의 전통과 관습을 이용하여 유대인들에게 각각 자기 출생지, 고향에 가서 호구등록을 하도록 영을 내렸던 것입니다.

○ 그리고 우리는 요셉이 큰 불편을 무릅쓰고 베들레헴 고향까지 간 사실에서, 또 하나 성경 예언된 말씀이 성취된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이는 요셉이 다윗 족속이며, 예수님이 다윗의 계보에서 오신다는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 성경은 세상에 인류가 생겨나면서, 문명이 이루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구원을 약속한 책입니다. 전 세계적인 홍수 이후에 최초의 문명을 이룬 곳이 수메르 문명입니다. 최초의 문자(주전 3000년)가 만들어진 지역입니다. 지금의 이라크 유프라데 강변입니다. 혹자는 중국에도 “하(夏朝)나라 우(禹)왕 때에 홍수 이야기가 있다.” 말합니다. 그러면 이 시기가 언제일까요? 상(商)나라 바로 이전이 하나라 우왕의 시기입니다. (商) 나라는 주전 3000년경에 시작하여 큰 번영을 이룬 때가 주전 1500년 경입니다. 이 시기에 거북이 등에 기호를 새겨 점을 치기 위하여 만든 것이 갑골문자입니다. 그 이후에 주(周) 나라가 있습니다.

○ 금문(金文)이란 동기(銅器) 등에 새겨져 명문(銘文)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은(殷)·주(周)·진(秦)·한(漢)의 때에 청동기에 새겨졌고, 이때가 한자가 발달한 시기이며, 주(周)·진(秦)·한(漢) 代에 이르러 각종 서체가 만들어지고, 마침내 [ 漢字의 통일과 완성 ]이 이루어진 시기가 진(秦)·한(漢)의 시기로 (B.C1000~A.D200) 경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주(周)·진(秦)·한(漢) 시대보다도 앞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구약 성경은 모세가 출애굽 할 당시, 주전 1500년경에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문자가 세상에 생기면서 가장 먼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

○ 어떤 이들은 기독교를 수많은 종교 중의 하나로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선지자들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망의 길을 가는 인류에게 알려주는 구원의 소식입니다. 세상의 모든 인류는 국가 이전에 한 사람을 조상으로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인류는 하나님이 지으신 한 사람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과학이 증명합니다.

○ 어떤 이는 때로 말합니다. “내가 왜 이스라엘의 종교를 배워야 하고 그들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우리 중국에는 불교가 있고 도교가 있다.” 말합니다. 이는 중국 국가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 도교는 바람처럼 물처럼 마음을 비우라는 노자와 장자 사상, 그리고 역학의 음양오행, 의술, 점성술(占星术), 불교사상, 유교 사상을 짬뽕하여 만든 것으로, 이것을 "도"라 하여 심신 수련하며 불로장생과 복을 구하는 종교입니다.

○ 우리가 아는 대로 불교(佛敎)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고타마 싯다르타(哥打玛·席达达) 释迦牟尼에 의해 인도에서 만들어진 종교입니다. 불교 역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불교는 인간의 깨달음을 말하지만, ‘헛되다’를 가르칠 뿐, 영혼의 존재도 참된 구원의 길도 말하지 않습니다.

○ 지금의 중동지방에 대부분 나라는 이슬람 종교를 믿습니다. 아브라함은 주전 2000년경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손이고, 아랍인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입니다. 이슬람교는 예수의 탄생 이후 600년 지나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異敎에 불과합니다. 그 이슬람의 시조가 누구입니까?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주후 610년에 신성한 계시를 받았다고 하여 시작된 것입니다. 이 역시 사람의 가르침이고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진리는 사람에 의한 너무 잘못된 불완전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 세상의 종교는 불완전한 존재인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는 하나님이 먼저 있고,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사망의 길을 가는 인류를 구원하기를 위하여 세상에 문자가 있기 이전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선지자들을 통해 태초이래 모든 사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사람이 만든 종교나 철학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 마리아는 아기를 강보로 싼 후 구유에 뉘었습니다. ‘구유’(食槽)는 가축의 먹이를 넣어 주는 여물통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떠나 이 땅에 오셔서, 구유에 누이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동일 본체이신 예수께서 자기를 극도로 낮추신 모습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볼 것 없고, 가진 것 없이, 힘없는 사람들의 자리에 오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소식이 세상의 가장 낮은 자들에게까지 미치도록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2:8-9]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 목자들이 먼저 본 것은 하나님 영광의 광채, 빛이었습니다. 그들은 크게 무서워했습니다. 그들에게 전하는 천사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누가복음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다음으로 그들이 들은 것은 천사들의 찬양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13,14]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들에 있던 목자들이 천사의 알려준 대로 베들레헴 성내에 들어가서 천사들이 말 한대로 ‘강보에 싸인 아기’를 보고 경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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