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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8:10-22 < 나의 하나님>
[창세기28:10-22] 나의 하나님 2013. 8. 4
[롬 9:13-16]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셔서 야곱을 그저 불쌍히 여기셨고 하나님께서 원하셔서 야곱을 그저 사랑하셨다 하십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이 야곱을 사랑하셨는지 왜 야곱을 택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 인간적으로 보아 야곱은 에서보다 더 나은 점이 없습니다. 야곱은 이기적이고 간교하고 거짓된 사람입니다. 야곱은 “움켜잡다. 뒤꿈치를 잡음”이란 뜻입니다. 이름 그대로 그는 모든 것을 차지하기를 원했고 경쟁하여 지는 것을 참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 에서는 눈앞에 이익을 위하여 팥죽 한 그릇으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인 장자권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에서는 어머니의 소망을 무시하고 헤t 사람의 여인을 취하여 어머니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에서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자신의 뜻과 자신의 당장의 육체적인 즐거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재주가 많고 힘과 용기가 있고, 남자답고 멋진 에서를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야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는지, 왜 택한 자녀가 되었는지 모르나,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신을 축복받지 못한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야곱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기를 바랐고, 아버지의 축복도 하나님의 축복도 모두 독차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힘도 없고 사냥하는 재주도 없고, 남자다운 배짱도 없었습니다. 야곱이 보기에 행복한 삶, 축복된 삶은 재물과 권세에 달려 있었습니다. 야곱은 누구보다도 이기적이었고 간교하고, 거짓된 사람이었습니다. ① 그는 형의 곤고하고 어려운 틈을 타서 장자권을 샀고, ② 아버지의 축복의 말을 빼앗기 위하여 형과 아버지를 속이기까지 하였습니다. ○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아버지의 축복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으나 지금 야곱은 상태는 절망적입니다. 그는 축복을 바랐으나 지금 그에게 주어진 것은 죽음의 위협과 갈 곳 없는 나그네 신세가 된 것입니다.
[창 28:10-11]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늘 풍성하고 모든 것이 순조롭고 즐겁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택한 자, 축복받은 자를 위하여 하나님은 야곱에게 광야를 예비하셨습니다. 광야는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즐거움도 없는 곳입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의지할 아무 것도 없는 곳입니다. 지치고 피곤한 몸을 쉴만한 곳도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광야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합니다. 인간은 이런 광야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진실로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찾게 됩니다. 인생의 광야가 없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풍요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귀담아 듣게 되는 곳이 광야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자리가 광야입니까? 그 사람은 감사해야 합니다. 누구인가가 말했습니다. ‘사탄은 세 가지 요소를 독점하고 있다. 즉 소음과 성급함과 군중이다.’인간은 광야의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광야의 고난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고 그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의 사랑을 깨닫게 되어집니다. 광야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어지고 또 그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어집니다.
<모세>에게 미디안의 광야생활을 없었더라면,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의 군중을 떠난 광야의 로뎀나무가 없었더라면 하나님의 임재와 주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창28:12-13a]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야곱은 사막에서 돌베게를 베고 자다가 꿈속에서 하늘로 이어진 사닥다리를 보았습니다.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의 일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는 순간입니다. 축복은 내 방식 내 마음대로 힘쓰고 노력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중국인들은 권세를 좋아합니다. 모든 사람의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영향력 있고 능력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하여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 지식을 찾아 배우기 위하여 찾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 자신이 하나님 앞에 멋지게 쓰임을 받고자 이 일을 하면 좋은가 저 일을 하면 좋은가? 찾아다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 주일이면 자신이 속한 교회에서 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축복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대화해 보면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 내 교회의 예배 시간에 치중하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열심히 어떤 누군가의 말씀을 찾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 치중하다. 그 뜻은 어떠한 것에 특히 중점을 두다. 우리는 현재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마음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지금 내게 들려지는 말씀에, 지금 내게 주어진 말씀에,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 지금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현실이요. 하나님의 고난입니다.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축복도, 하나님의 말씀도 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게 말씀하고 계시고 하나님은 지금 내 옆에 와 계십니다.
○ 내가 원치 않게 내 몰려진 물 없는 광야의 삶도, 모래 바람도‥ 내가 먹고 싶지 않은 <만나> 알갱이도 ‥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시고 명하신 삶의 과정입니다. 이것이 나의 꿈도 만족도 아니지만 현실을 존중해야 합니다.
[창 28:16-19]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 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시3:5-6]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그는 광야에서 한 밤중에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닥다리에 오르내리는 광경을 봅니다. 그러나 그가 지금 본 것은 사실 그 자리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 이는 전에는 보이지 않았고, 보지 못했는데, 지금 하나님이 그의 영적인 눈을 여신 까닭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야곱의 마음의 문을 여신 것입니다. 지난 날 야곱은 이삭 아버지 집에 있을 때 이삭과 함께 수없이 많은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조상의 하나님이었습니다. 전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아무런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본 것입니다. ○ 이제 마음의 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금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나의 삶은 축복의 삶, 희망의 삶으로 변화되어지는 것입니다.
<다윗>은 일찍이 하나님이 자신과 동행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28:13b-15]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을 향하여 처음 하신 말씀은 "네 이놈. 눈 먼 아버지, 못난 형을 속이고 어딜 도망가느냐?" 책망의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주는 말씀은 축복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3가지의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1)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2)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3)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20년 동안 있으면서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해 14년을 일하고 또 외삼촌의 양떼를 위해 6년을 일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집에 얹혀살며 종처럼 부림을 당했다. 외삼촌 라반은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해 가면서 그를 착취합니다. 얹혀사는 주제인 야곱은 그래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는 자신의 죄를 생각나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창31: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그는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그러나 라반의 아들들과 그 하속들은 끝없이 그를 감시합니다. ○ 그는 죽도록 일해야 했지만 그가 만들어 놓은 재산조차 빼앗길 것입니다. ○야곱은 기회를 타 도망하고, 도망한 지 3일 만에 라반은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 말도 없이 자신의 딸들을 데리고 가버린 야곱 거기다 자신의 집의 드라빔을 가지고 간 야곱을 만나 죽이려 수하를 거느리고 야곱을 7일 동안 추적하여 마침내 길르앗 산에서 그를 따라 잡았습니다. ○ 그런데 그 날 밤 야곱의 하나님이 라반의 꿈에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라반은 말도 없이 도망친 야곱을 해하려했지만, 외삼촌 라반의 위협으로부터 야곱을 보호해 주십니다.
[창 32:1-2]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창 32:24-25]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 이제 야곱은 또다시 자신을 죽이겠다고 막아선 에서 앞에서‥ 얍복 강가에서 또다시 걸음을 멈추고 야곱은 두려움 속에 천사의 도움을 구하여 씨름합니다. ① 가나안을 향한 발걸음을 옮기는 마하나임 길에서 야곱을 위하여 약속을 실현시켜주신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주고자, 하나님이 친히 야곱과 함께하신다는 징표로서, 하나님의 군대까지 보여주십니다. ② 하나님은 일찍이 벧엘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여전히 심히 두려웠습니다. 얍복강 앞에서 건너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보채는 야곱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환도뼈를 치십니다.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사람은 심히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많은 기적과 증거를 보았음>에도 우리는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시는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말하면서 늘 두려워하고 염려합니다.
[창 28:20-22]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넘치는 감격과 은혜로 인해 베고 자던 돌을 ‘하나님의 집’의 기둥으로 세우고 기름을 붓습니다. 야곱이 결단하는 신앙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1) 첫째는 여호와께서 야곱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는 신앙고백(28:21), 2) 둘째는 기둥으로 세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라는 비전, 3)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겠다는 내용입니다.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서 이 약속을 지키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자신의 약속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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