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30-40 <예수를 위한 증언>

○ 우리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은 모든 판단과 결정의 유일한 근거입니다.

[30절]에 보면 예수께서는 당신의 심판이 의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무엇이든지 임의로 하지 않으시고 자기를 보내신 아버지의 원대로 하셨기 때문에 ‘내 심판이 의롭다.’라고 주장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갯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대한 태도를 보게 됩니다. ○ 우리는 무슨 판단이나 결정을 내릴 때 ‘그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물어야 합니다. 모든 판단과 결정의 근거를 자기 생각이나 주변의 여건,전문가의 조언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시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입니다

[요한복음 5:32] 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여기서증거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을 보면 하나님은 자기의 보낸 종들을 위해서도 언제든지 그리하셨습니다. ○ 모세가 부르심을 받고서 바로 앞에 설 때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전 과정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위하여 많은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애굽에 임한 열 가지 재앙, 홍해에서 나타난 기적, 그리고 광야에서의 놀라운 경험들은 모두가 모세를 위한 하나님의 증거들이었습니다. 이와같은 증거들이 있어서 모세는 끝까지 소명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의 증거를 보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막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요한복음 5: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전령과 선구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요한은 진리 에 대하여 증언했다 말합니다. ○ 물론 [진리]는 예수님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진리]가 무슨 의미일까요? 진리가 왜 중요할까요? ○ 세상의 사람들은 아무것이나 이것이 진리라고 말하지만, 진정한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 분, 참 구원자 되신 분,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분이십니다. ○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 3:16) ○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서만 구원을 얻게 되고 예수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고, 또 사람들에게 증거해야 할 유일한 진리이십니다(요 14:6). 이 진리에 대해서 증거 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35절] 보면 요한의 역할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가 나옵니다. 그는 ‘켜서 비취는 등불’ 이라 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등불이라고 하신 것은 그를 향한 최고의 찬사였으나 등불은 발광체가 아닙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 주변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왜 세상이 어둡습니까? ○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가리고, 자신을 드러내기에 급급해서 그렀습니다. 나의 영광, 나의 승리, 나의 만족, 나의 재능, 나의 부귀영화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 그런데도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사람 중에 더러는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마치 자신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빛이라도 되는 것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자기에게 고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보다 자신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경건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은사가 있던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던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였던지, 모든 영광과 시선을 그리스도 주 예수님께 돌려야 합니다. 참 빛 되신 분은 오직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 우리 주변에는 물론이고 이 세계에는 아직도 그분에 관해 알지 못하는 이들이 허다합니다. 주께서 애타게 찾으시는 잃어버린 영혼들이 세계 각처에서 예수에 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지금 이 시기에 복음 전도가 다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하게 요청됩니다. 천사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이라 했습니다. ○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에게 알리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가까이에 있는 이들을 찾아 만나서 전하든지, 전도지를 전달하든지, 그리고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든지, 선교사를 후원하든지,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는 진리에 대해 증거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요 4:36]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처럼 우리는 다 복음 전도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또 주께 이미 삯도 받았습니다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 당시 요한이 옥에 갇혀 더이상 예수에 대하여 증거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의 증거는 늘 흔들렸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요한복음 5: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 성도들에게는 영적 능력이 따라야 합니다. 주의 자녀, 주의 일꾼,주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증명하려면 하나님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은 것이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사도들의 구변이 좋거나 사상이 위대해서도, 많은 선행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들 뒤에 도우시는 하나님이 있으므로 아무도 성도들을 함부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행 2:43, 47).

[막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밀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 예수께서는 자신이 행하시는 그 역사를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에 대한 증거로 제시하셨습니다. ○ 예수에 대한 증거의 가장 강력한 힘은 성부 하나님께 있습니다. 밤에 은밀히 예수를 찾아왔던 니고데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예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다.” 이것이 당시 상식을 가진 유대인의 공통적인 견해였습니다(요 3:2).


● 예수님은 [38절]에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라고 말합니다. 

○ 말씀이 증거합니다. 사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성경에 무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믿고 싶은 대로 믿은 것입니다. ○ ‘거하지 아니하니’라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사실, 그들은 철저히 경건한 생활을 추구했으며,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규율에 충실히 하고자 힘썼다. ○ 그들은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배웠으나, 그들 속에는 이 말씀들이 거할 자리가 없었습니다.

[요한복음 5: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하기 위한 논증을 찾아, 풍부한 성경 지식을 얻기 위해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들의 내면은 자신의 생각, 입장, 견해, 탐심으 가득 채워져 있었고, 하나님의 음성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 그들 안에는 말씀을 이해하는 빛이 없어 성경을 자구적으로만 알았고, 잘못된 것을 굳게 붙들었습니다. 놓치면 죽은 줄 알았습니다. ○ 그들은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찾지 못했습니다. 

●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또 깊이 있게 연구한다고 깨달아지고, 그것이 믿음에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바빌론의 [창조 설화]나 [역사 이야기]에 불과한 책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읽으면 그 안에 생명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5: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상고했다’라는 말은 그들이 날마다 계속해서 성경을 자세히 살핀 것을 나타냅니다. 유대인들이 성경을 상고한 목적은 영생을 얻는다고 믿은 까닭이었습니다.

○ 성경을 연구하면서 빛 되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의 예수는 중심은 이십니다.

○ (요 1:3) 요한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기독교인이면서도 예수의 제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를 붙잡으면 예수를 놓게 되지만 '예수님'을 붙잡으면 모든 것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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