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2:9-23    <너를 지키리라>

[역대하 29장]은 히스기야가 성전을 정화하고 성전제사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역대하 29: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역대하 30장]은 히스기야 왕은 예루살렘에서 남유다의 백성과 멸망한 나라 북이스라엘의 백성이 함께 유월절 행사를 하기를 원했습니다. 브엘세바에서 단까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보발꾼을 보내어 사람들을 권면했습니다. 그렇게나 에브라임과 므낫세 스불론에 이르렀으나 사람들은 조롱하며 비웃었습니다. 그럼에도

[역대하 30:11]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지파의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았으나 여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사모하는 백성이 돌아와 함께 유월절을 지낸 것입니다.

[역대하 30:26,27]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

[역대하 31:1절]에서는 "이 모든 일이 끝나매"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앴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주상과 아세라의 목상은 앗수르 문화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3절]에 히스기야 왕은 왕의 재산을 내어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제물로 사용하도록 하였고, 또 왕은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였다 했습니다. 그리고 백성에게 명하여 모든 소산의 첫열매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리게 하였는데 성전에 여러더미를 이루어 무수한 재물이 쌓였습니다. 왕이 이 많은 더미의 이유를 묻는데

[역대하 31:10] 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 시작함으로부터 우리가 만족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그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신 까닭이라 말합니다. 백성과 제사장들이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지킨 것입니다.

[32:1]에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라는 말은 [29-30장]까지의 히스기야의 개혁과 유월절 행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그의 왕국은 안정기에 접어들어 태평성대가 열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열왕기하]를 보면 히스기야는 뜻밖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된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주님께 기도하니, 주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고, 회복될 것이라 하는 징조를 보여 주셨는데 그 ‘징조’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신 15년 생명 연장이리는 축복을 주시며, 그 징조로 해그림자가 뒤로 10도 물러가게 하신 일이 있습니다.

[열왕기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 [열왕기하]에 의하면 산헤립의 유다 침공은 2차에 걸쳐 있었습니다. 산헤립의 1차 남유다 침공은 B.C. 701년의 일입니다. 그런데 [열왕기하]에 보면 산헤립의 제 1차 침공을 당하여 히스기야는 매우 비굴하게 대처하였음을 봅니다. ○ 히스기야는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이 들려주신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이미 말씀하셨건만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물질 조공으로 해결하였던 것입니다. ○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취하자 라기스에 머무르고 있던 산헤립이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물리자 여호와의 전과 왕궁에 보관하고 있던 은을 다 주었고 심지어 성전의 문과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줌으로써 위기에서 벗어났던 것입니다.

○ 본문[32장2절]에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라는 말로 시작하는 데, 1차 침공 이후 2년 만인 B.C. 699년의 침공입니다. 이는 산헤립의 제1차 침공 이 후 남유다의 계속된 반앗수르 정책이 그 원인이라고 여겨집니다.

○ 앗수르인들이 섬겼던 전쟁과 사랑의 신은 이쉬타르였는데 일월성신을 신으로 받들고 앗수르 왕은 신을 대신하여 통치하는 자로 자신들의 종교를 유다에 강요하였습니다. ○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는 그들의 제단을 모방하여 제단을 새로 만들기도 했고, ○ 그의 아들 므낫세는 앗수르의 종교와 문화를 받아들여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어린아이를 희생으로 받치기도 하였습니다. 앗수르는 역사상 잔학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요나서에서는 요나는 니느웨로 가기를 원치 않았고 구원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 혹자는 앗수르의 1차 침공 때 히스기야의 조공으로 화를 면했다 말할지 모르나 이는 믿음이 없는 약한 자의 변명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자녀를 지키십니다. 이는 산헤립의 제2차 침공 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히스기야가 1차 침공을 당했을 때도 2차 침공을 당했을 때처럼 믿음으로 대처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고 다시금 환난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야고보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1차 침공에 비굴한 자세를 취함으로 위기는 모면하였으나 이런 자세가 또 다시 2차 침공의 위기를 부른 것입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은 히스기야 왕의 금은 보화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 사단은 우리가 세상과 타협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면 우리를 용인하고 평화를 약속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짐승의 세력은 하나님의 자녀들를 완전히 삼키기고 복속시켜 노예로 만들기까지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처음보다 더 큰 위기와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대적, 사단의 세력에 대하여 처음부터 믿음의 대처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일찍이 히스기야에게 "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싸워야 합니다.

○ 히스기야가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위로하는 말이 나옵니다. 왕의 선택은 백성으로 하여금 담대함과 위로를 얻게 하였습니다.

[역대하 32:7,8]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 우리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떠나자 아프가키스탄의 대통령 아슈라프 가니가 돈을 싸들고 도망하여 하루 아침에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의 수중에 들어간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는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것을 천명할 때 국민은 하나 되고 온 세계가 그를 도와 러시아를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 산헤립이 여호와 하나님을 능멸하여 말하기를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제단 앞에서 예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나와 내 조상들이 이방 모든 백성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었느냐" 능욕할 때

[20절]에 "히스기야 왕이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간단히 기록하고 있지만

○ [이사야 37장]은 더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훼방하는 산헤립의 신하들의 말이 끝나자 엘리아김, 셉나, 요아를 통해 랍사게의 신성모독하는 말을 전해 들은 히스기야는 옷을 찢었으며,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이사야의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소서"라는 권고대로 히스기야는 간절히 하나님 앞에 간구하였습니다.

[21절] 이에 하나님께서 한 천사 보내어 앗수르 진영의 모든 용사와 대장 지휘관들을 멸하셨다 했는데 [열왕기하]는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자녀의 기도를 외면치 아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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